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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 문화는 크게 자유로워져 회사의 사장과 직원이 친구처럼 어울리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동료들 간의 비밀스러운 추문까지 공유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자유로워진 직장 환경에서도 정말 금기시 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자신의 연봉에 대해 얘기하는 것.
왜냐, 사내 위화감 조성은 물론 업무 의욕까지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업계 연봉은 절대 뻔한 게 아니다
당신의 연봉을 절대 발설하지 말아햐 하는 이유는, 같은 직종, 같은 경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연봉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같은 회사에 같은 직급으로 있으면서도 어떤 직종이냐, 언제 들어왔냐에 따라 연봉이 많이 달라진다. 거기다가, 과거의 경력, 과거에 몸 담았던 회사, 그간의 업무 평가, 전공, 교육 수준, 그리고 운까지. 연봉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은 정말 무수히 많다.
세상엔 직원들 연봉을 공개하는 회사도 있다
미국의 트레이시 펜톤이라는 회사는 사장과 직원들의 연봉을 모두 공개한다. 이 회사의 설립자는 회사의 모든 정보는, 심지어 연봉까지, 모두 공개돼야 회사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취지에서 이런 정책을 도입했다고.
이 회사는 회사가 어떻게 직원들을 평가하고 어떻게 연봉으로 보상을 해 주는지 모두 공개한다고 한다. 이렇게 해주면 직원들 사이에서 누가 얼마를 받고 있고 누가 얼마를 더 받을지 수근대는 일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남들이 얼마를 받는지 신경을 쓰는 것만큼 회사 업무에 독이 되는 것도 없기 때문.
공개 안해도 다 아는 세상?
그러나, 요즘엔 인터넷이나 헤드헌터 회사를 통해 업계 연봉 수준을 거의 다 파악할 수도 있다. 즉, 자신이 현재 얼마나 덜 받는지, 혹은 얼마나 더 받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
문제는 회사도 이런 걸 알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회사의 HR 부서는 수시로 시장의 연봉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회사에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회사에 오랜 세월 충성한 사람들 중엔 처음에 아주 적은 연봉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최근에 입사한 후임보다 되려 더 적게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 업계와 회사 연봉 동향에 대해 알게 되면 골치 아파지기 마련.
회사의 매니저는 이런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직원들이 자신의 연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대충이라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물론 그들이 원하는 연봉 수준을 그대로 맞춰 줄 수는 없다. 회사에서 "당신 연봉은 이 수준이 맞다고 생각하는데."라고 직원에게 애기했을 때, 직원이 "전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요"라고 대답한다면 그 뒤에 할 수 있는 일이란 별로 없다.
즉, 연봉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것은 그다지 생산적이지 못하다는 결론이다.
출처: Beware of Sharing Salary Details http://hotjobs.yahoo.com/jobseeker/tools/ept/careerArticlesPost.html?post=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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