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를 웃돌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다시 30%대로 내려앉았다. 세종시 여파 탓이란 분석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6일 발표한 정기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7.6%,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2.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1월 2일 조사와 비교할 때, 긍정평가(41.6%→37.6)는 4.0%P 낮아진 것이다. 영남지역, 40~50대, 월 소득 401만 원 이상의 고소득층,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층에서 하락폭이 컸다.
KSOI 윤희웅 정치사회조사팀장은 “최근 세종시 수정과 4대강 공사 시작 논란 등으로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아졌다”면서 “영남지역에서의 하락은 최근 세종시 사안을 둘러싼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입장차이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어디인지에 대해 ‘한나라당’이 29.4%였으며 ‘민주당’은 20.8%로 나타났다. 그 외, ‘민주노동당’ 2.4%, ‘친박연대’ 2.1%, ‘자유선진당’ 1.0%, ‘진보신당’ 0.8%, ‘창조한국당’ 0.5%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의 무당파는 42.7%였다.
지난 11월 2일 조사와 비교하면, 한나라당 지지도(34.6%→29.4%)는 5.2%P 하락한 것이며, 민주당 지지도(24.1%→20.8%)는 3.3%P 하락한 것이다.
유시민 전 장관 등 친노인사들이 국민참여당을 창당할 경우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서 지지를 옮길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24.9%가 ‘있다’고 응답했다. ‘없다’는 응답은 68.8%였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지지를 옮길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40%를 상회했다.
이에 대해 윤희웅 팀장은 “국민참여당이 창당돼 활동반경을 넓힐 경우 민주당 지지도에 일정부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4%p 하락한 37.8%로 나타났으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4%p를 기록했다.
10월 말 30%대 후반으로 떨어진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셈이다.
통상 한미 정상회담 후 지지율이 오르지만 이번 회담의 경우 한미 FTA 자동차 부문 재협상이 논란이 되면서, 회담직후 목, 금요일 지지율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고,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역시 지지율이 2주만에 하락하면서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좁혀졌다.
한나라당은 전주대비 3.6%p 하락한 35.2%, 민주당은 0.7%p 상승한 29.3%로 지난주 10.2%p에 달했던 정당간 지지율 격차가 다시 5.9%p로 줄어들었고, 특히 인천/경기(-6.0%p)와 대전/충청(-5.5%p)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율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친노 진영의 국민참여당이 5.9%를 기록하면서 3위에 올라, 국내 정치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했다.
그 다음으로 친박연대(5.0%), 자유선진당(3.8%), 민주노동당(3.2%), 진보신당(1.0%), 창조한국당(0.6%)이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 대비 1.3%p 하락한 38.9%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특히 대구/경북(58%)과 대전/충청(57.5%)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대전/충청 지역에서는 전주 대비 지지율이 12.3%p 올라 가장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유시민 전 장관이 0.6%p 상승한 15.3%로 2위 자리를 지켰고, 3위는 정동영 전 장관(9.3%)이 차지했다.다음으로 정몽준 대표가 8.6%로 4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시장(6.0%), 손학규 전 대표(5.9%), 이회창 총재(3.2%), 김문수 지사(2.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2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3,5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7%p 였다.
난 100%의 지지율이다 .이명박 대통령을 참으로 좋아한다. 좌파들 ,노사모들, 빨갱이들, 민주당원들 ,이 싫어하는것은 당연하디. 사심없이 금수강산을 만들자는데 웬 말이 그렇게 많은가 ? 과거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 를.해서 나라가 뒷걸음질칠 뻔했다. 우리 국민은 현명하다
올해 전 세계 총인구는 68억 2,94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7,970만명이 늘었다. 우리나라의 총인구수는 4,830만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세계 26위를 유지했지만 출산율 저하의 영향으로 2050년에는 4,410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보건복지회는 18일 유엔인구기금(UNFPA)과 공동으로 '2009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인구는 중국이 세계 총인구의 20%에 해당하는 13억4,580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인도(11억9,800만 명)와 미국(3억1,479만명)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인도의 합계출산율(2.77명)이 중국(1.77명)보다 높아 2050년도의 추계인구는 인도(16억1,380만명)가 중국(14억1,700만명)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 인구는 4,83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0만 명 줄었다.
하지만 올해 가임 여성이 평생 동안 낳는 아이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이 1.22명으로 186개 조사 대상국 중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21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수치가 지난 5년간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출산율은 1.19에 불과해 사실상 세계 최저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50년 인구는 지금보다 400만명 줄어든 4,410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세계 평균(2.54명)은 물론 선진국 평균(1.64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선진국을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수명은 76.2세로 186개국 중 32위, 여성의 평균 수명은 82.8세로 17위였다. 이는 세계 평균 수명(남성 65.8세, 여성 82.8세)은 물론, 선진국 평균 수명(남성 73.9세, 여성 80.8세)보다 높은 수치다.
최고 장수국은 남성의 경우 아이슬란드(80.4세), 여성의 경우 일본(86.4세)이었다. 북한은 남성이 65.3세(118위), 여성이 69.5세(125위)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는 "기후 변화가 빈곤을 악화시키고 소외 및 취약계층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는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사는 약 2억2,000만명의 빈곤층이 있는데 이들은 보건서비스나 다른 안전망을 활용할 수 없어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7%의 부유한 계층이 전 세계 이산화탄소의 50%를 배출하고 있는 반면 50%의 빈곤층은 7%만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발표에 참석한 수바시 굽타 유엔인구기금 재정국장은 "박탈, 빈곤 및 불평등의 악순환으로 인해 기후변화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어렵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빈곤층 여성들에 대한 정책이 각 국가에서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