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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이명박 정부의 폭군정치, 탄핵감…민심 '성났다'"
"국민을 기만 탄압하는 이 정권에 대해 헌법수호 차원에서 중대 결정 내려야"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사진 오른쪽)은 16일 "헌법과 3권분립이 제대로 작동된다면 이명박 정부의 폭군 정치는 당연히 탄핵감"이라고 맹비난했다.
안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20개월동안 미네르바 사건과 촛불 시민 탄압, 대운하 사업을 4대강 사업으로 부활, 전임 정부와 전직 대통령 탄압, KBS 정연주 사장 교체 압력, 언론관계법 불법 처리 등이 자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7일부터 8일동안 충청남도에서 행복도시(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한 길거리 홍보를 하면서 이명박 정권이 현장 민심에서 탄핵당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어떤 사람은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서 미안하다'고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는 "2004년에는 의회가 노무현 당시 대통령을 탄압했지만 민심이 살렸었다"며 "현재 정부 여당은 국민과 소통하지 않을 경우 성난 민심에 의해 불행한 사태를 맞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에 "국민을 기만하고 탄압하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 헌법 수호 차원에서 중대 결정을 내리고 싸움에 임해야 한다"며 "헌정 유린 사태에 대해 강경하게 투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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