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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골프장 게이트, 한나라당은 꿀먹은 벙어리인가"
"여권의 실세가 관련되어 있다 해서 축소수사를 해서는 안될 것"
민주당은,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의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데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8일 "한나라당 지도부까지 포함된 수뢰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 왜 지도부는 아무 얘기가 없느냐"고 묻고 "적어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내부에서 자체조사를 통해서 입장을 밝혀야 되는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우 대변인은 또 "최근 10여 년간 여당의 현직 지도부가 수뢰와 관련돼 수사선상에 오른 예가 없다"면서 "검찰은 돈을 받은 정치인이 누구인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 돈이 전달되었는지 그리고 그 돈을 받은 대가로 어떤 편의를 봐줬는지를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혹시 여권의 실세가 관련되어 있다고 해서 축소수사를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골프장 관련 게이트의 수사과정을 엄정하게 지켜보면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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