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광기氏 아들 8일 오전 폐렴으로 사망
측근들 "신종 플루 의심 환자로 병원에 입원했다 사망" 전해

연기자 겸 예능인 이광기(41)의 1남1녀 중 막내 석규군이 8일 오전 경기도 일산의 백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아들의 사인은 폐렴으로 알려졌지만, 오후 3시 현재 의료진의 공식 입장 표명은 없었다.
측근들은 아들이 신종 플루 의심 환자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폐렴으로 사망한 점으로 미뤄볼 때, 신종 플루가 폐렴으로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광기와 부인 박지영씨는 현재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힘들게 장례 절차 준비에 들어갔다.
이광기가 아들의 영정 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장례식장 사무실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아들의 사진을 바라보며 5분간 대성통곡하는 모습에 주위는 울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동료 연예인들은 속속 빈소를 찾고 있다. 이광기의 절친인 김구라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촬영을 마치고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기러기 아빠로 혼자 살아온 이광기가 어렵게 가족들과 다시 살게돼 너무나 행복해하던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더욱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초 5년 예정으로 가족들을 해외에 유학 보냈으나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예정보다 빨리 2년만에 부인과 아이들을 불러들여 같이 살던 중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
그동안 이광기는 연예계의 '기러기 패밀리'들과 같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기러기 생활의 애환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큰 웃음을 선사해왔던 상황이기에 충격은 더욱 크다.
2001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연기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이광기는 올들어 영화 '리틀 비버'와 '부산' 등에 출연했으며, 1월에는 싱글앨범 '웃자웃자'를 펴내기도 했다. 발인은 10일,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
http://kr.blog.yahoo.com/earnest3160/trackback/53/8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