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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U-17대표팀, 22년만에 8강진출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17세이하(U-17)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22년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6일 나이지리아 바우치의 아부바카르 타파와 발레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손에 땀을 쥐는 한 판이었다.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빠른 패스와 기술로 멕시코를 압도했다. 전반 36분에는 윤일록(진주고)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기도 할 만큼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마드리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들어 이광종 감독은 남승우(부경고)를 빼고 이강(재현고)을 넣어 분위기를 새롭게 했다. 이강은 날카로운 시저스킥과 중거리슛으로 기선을 잡았다.
여기에 손흥민(동북고)과 이종호(광양제철고)도 공격에 가세했다. 그러나 만회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간간히 멕시코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기다리던 한국의 만회골은 경기 종료 직전에 나왔다. 김동진(안동고)이 정확한 왼발슛으로 골을 뽑아냈다.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진영(이리고)이 멕시코의 첫 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내는 등 맹활약하며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전 나이지리아와 뉴질랜드의 승자와 8강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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