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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 낭독이 시작된지 30여분께가 되자 모두 법정을 박차고 나왔다. 아직 형량이 선고되지도 않은 시점이었다. 자리를 지키고 있던 대부분의 취재기자들도 그즈음이 되자 판결문 받아 적기를 멈췄다. 재판부의 판결문이 검찰의 공소장을 그대로 베낀 듯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선고가 끝나고 중앙지법 로비 앞은 유가족과 철거민들의 오열로 가득찼다. 남편 이상림씨를 잃고 아들 충연씨마저 6년형을 선고받자 전재숙씨는 법원 로비에 주저앉아 통곡했다. "이런 재판이 어디 있어"라며 쓰러진 전씨는 큰아들 이성연씨와 다른 유족들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몸을 추스렸다.
어제 용산학살 희생자분들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7부(재판장 한양석)의 선고공판 현장 스케치 입니다.. 말그대로 5~6공때 같은 정치재판입니다
사진 한장 올립니다.ㅠㅠㅠ

▲ 용산학살 철거민 농성자 전원에 대해 최고 징역 6년의 실형이 선고된 선고공판이 열린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 재판정을 나서며 고 이상림 씨의 부인이자 유죄가 선고된 이충연 씨의 어머니 전재숙 씨가 쓰러져 오열하고 있다.
"견찰에 남편뺐겨,,,정치판사에 아들 뺐겨.ㅠㅠㅠ"
10.28일 대한민국 기쁨과 아쉬움 그리고 슬픔과 울분이 뒤썩인 하루였습니다.
10.28 재보궐 선거 승리와 아쉬움이 교차..
그래도 승리와 희망에 무게를 두고 싶군요!!
3:2 결과로 보면 승리 혹자는 아쉬움 두갈래로 나뉘지만
양산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야권 단일화만 되었어도....
저도 민주 노동당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이멩박 정권에 대한 민심의 표출이 그대로 드러난 선거결과 입니다.
기쁜 마음도 잠시...
오늘은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한날당의 날치기투표 미디어 악법 헌재결과가 오후에 나옵니다..
재보궐선거의 승리에 헌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판가름 납니다..
재보궐 선거의 민심은 이멩박정권을 심판을 했는데 ....
헌재도 민심을 져버리지는 않겠죠?....
어제 하루는 5,6공 시대와 현재가 교차하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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