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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추신수 LA 한인타운에서 뜻깊은 만남
추성훈이 청소년들에게 무술시범 보이는 자리에 추신수 참석해

‘추-추’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났다. UFC 격투기 스타 추성훈(33)과 메이저리그 강타자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23일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무술원에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추성훈-추신수의 만남은 이날 추성훈이 어린이와 청소년 150명에게 무술 시범을 보인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추신수가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성사됐다.
둘은 공교롭게도 성(姓)이 같은 데 추씨는 본이 하나로 먼 친척인 셈이다. 추신수는 “마침 LA에 있어 꼭 인사하고 싶었다. 특히 나와 같은 성을 가져 관심이 많았다”며 인사를 건넸다.
추신수는 또 “추씨가 흔치 않아 같은 성을 가진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전부 관심을 갖고 있다. 추성훈 선수 경기도 빼놓지 않고 다 챙겨봤다”며 “(내년 2월에 열릴) 반더레이 실바(33·브라질)와의 경기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성훈도 “평소 야구를 즐겨봐서 추신수 선수도 잘 알고 있다. 추씨가 힘이 좋은가 보다. 올해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는 데, 내년에는 더 화끈한 플레이를 보일 것 같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두 선수는 각기 뛰는 종목이 다르지만 미국 땅에서 ‘떠오르는 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추성훈은 지난 7월 UFC 데뷔전에서 미국의 인기 파이터인 앨런 밸처를 제압하며 기대주로 각광받고 있고,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3할에 86타점을 올린 데다 20홈런-21도루를 기록하며 아시안 메이저리거 최초 ‘20-20’ 클럽에 가입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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