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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33%로 급락...일주일새 11.6%p 내려
잘못한다 52.9%...법학교수 71% 언론법 국회처리 문제있다 답변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온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0% 초반으로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공개됐다.
<미디어 오늘>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4일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10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3.0%로 나타났다. 반면에 잘못한다는 평가는 52.9%였다.
이는 이 기관이 지난 6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때의 지지율 44.6%에 비해 11.6%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조사 방법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단기간의 급락이 눈에 띈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 방침에 대한 충청권의 반발과 김제동씨의 <스타 골든벨> 중도 하차 논란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공공미디어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17~18일 전국 법학교수 189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한 결과, ‘국회 언론법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응답이 71%를 보였다.
법학자의 61%는 ‘헌재가 무효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고, 70.4%는 무효 결정 후 ‘국민여론 수렴 절차부터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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