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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믿을 수 없다" 싸잡아 비난
"자유선진당은 중부신도시를 어떤 일이 있어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5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충북 음성지역을 방문해 이 지역 현안에 미적지근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총재는 이날 음성군 금왕읍에서 열린 자유선진당 정원헌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 거리유세에서 "음성태생산업단지가 2005년에 추진됐지만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라며 "당시 노무현 정권 시절에 추진된 사업인 만큼 당시 집권여당인 민주당도 믿을 수 없다"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또 "법으로 만든 세종시도 갈아엎으려 하는데 혁신도시가 제대로 추진되겠냐"고 정부와 한나라당을 꼬집은 뒤 "자유선진당은 중부신도시를 어떤 일이 있어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살아온 인생"이라고 정 후보를 소개하면서 학력과 경력이 화려한 다른 후보를 빗대어 정 후보가 서민 후보임을 내세웠다.
정 후보는 "고향인 금왕 주민의 사랑과 정열로 이 자리에 섰다"며 "충청인의 자존심을 세워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거리유세엔 선대위원장인 이용희 의원과 김낙성 의원, 권선택 의원 등 당지도부가 대거 출동했다.
한편 이 총재는 지난 14일에도 진천군 덕산면과 증평군 증평읍, 음성군 음성읍 시장을 방문하는 등 중부4군 보선에 사활을 거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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