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재 의원 "진실 이기는 과정, 이제 시작"
"노 전 대통령과의 21년 동안의 인연 지키며 인간된 도리 다 할터"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23일 "일정 부분 무죄가 나온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진실이 이기는 과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항소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4814만원을 선고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재판 과정에서 밝혔듯 나는 (박 전 회장이) 주는 돈을 받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며 "그 돈도 받지 않았는데 굳이 해외에 나가서 돈을 받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1심 결과를 수용한다"면서도 "2심과 3심을 거쳐 반드시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박 전 회장도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만큼 연민의 정을 느낀다"면서도 "박 전 회장에 대한 느낌과 진실을 밝히는 것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21년 동안 쌓아 온 인연을 지키며 인간된 도리를 다 하겠다"며 "향후 계획은 변호인과 상의해 차차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1억8000만원, 정대근 전 농협회장에게서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4월 구속 기소된 뒤 지난달 1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
http://kr.blog.yahoo.com/earnest3160/trackback/71/7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