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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00선 돌파 이틀째 되돌림 나와…1699.71 마감
외국인 1조4천억 가까이 순매수...장중 1713.22 연중최고치 경신
코스피지수가 또 한 번 연중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날에 이어 다시 1700선 등정에 실패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95.47)보다 4.24포인트(0.25%) 오른 1699.71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713.22까지 올라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26일 종가 1717.66 이후 최고치다.
코스피지수는 1695.71로 약보합 출발했다. 개장에 앞서 미국 증시가 급등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또다시 지수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외국인은 세계 증시 분위기 호전과 달러 캐리 트레이드 증가세, 한국 FTSE 선진국지수 편입 등 영향으로 매수세를 이어갔다.
17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오후 1시40분께 1710선마저 뚫고 올라갔다. 그러나 장 막바지 기관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와 1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1조3776억 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조3776억 원은 외국인 순매수액으로는 지난 2007년 10월 11일 당시 1조6448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반면 기관은 1조482억 원, 개인은 2507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6877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49%), 포스코(1.54%), 현대차(1.82%), KB금융(2.26%), 신한지주(0.21%), LG화학(1.29%)은 떨어졌다. 반면 한국전력(1.31%), 현대모비스(1.27%), 현대중공업(1.77%)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이 평균 2.65% 올랐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시멘트주가 동반 급등한 탓이었다. 성신양회(4.09%), 쌍용양회(6.70%), 동양메이저(5.84%), 현대시멘트(3.68%), 한일시멘트(3.30%) 등이 모두 올랐다.
조선주와 해운주도 순환매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조선주 가운데 한진중공업(5.23%), STX조선해양(4.44%)의 상승폭이 컸다. 해운주 가운데 선우ST(5.56%), 대한해운(4.55%), STX팬오션(4.05%)이 크게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528.13)보다 3.40포인트(0.64%) 오른 531.5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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