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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MB 민생탐방 구름인파 따져보니…"
"장바구니 하나 없이 온 사람들이 장 보고 갔을 리 없는 것 아닌가"

이른 아침에 짙은 화장에 선글라스를 쓴 강남 아줌마들이 갑자기 재래시장에 몰려든다면?
민주노동당이 그 연유에 대한 단초를 던졌다. 실마리는 마침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과 겹쳤다는 것.
민노당은 15일 민생브리핑에서 '1회용 대통령의 말과 2000의 시장주부 특공대'라는 제목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민생행보에 다수 시민들이 동원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민노당은 "아침에 남대문 시장에 대통령을 보기 위해 2천명의 시민들이 몰렸다는 기사를 의아했다"며 이 대통령의 민생행보를 검증한 배경을 설명했다.
남대문 시장의 상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방문 당일)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장은 안 보고 바람같이 사라졌고, 가뜩이나 장사가 안 되는데 기분만 잡쳤다"는 것이다.
민노당은 "하기야 화려한 화장을 하고 선글라스에 금목걸이 등을 달고 장바구니 하나 없이 온 사람들이 장을 보고 갔을 리가 없는 것 아닌가"라며 청와대의 기획 작품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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