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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운찬 총리 내정자 인사 청문회 올인
전담반 구성해 논문 중복 게제,소득세 탈루, 병역문제 등 검증예정

민주당이 오는 21∼22일 정운찬 총리 내정자(사진)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민주당은 10일 고위정책회의를 통해 대규모의 정운찬 총리 내정자 청문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완료했다.
자원자가 몰려 5대1의 경쟁을 벌인 끝에 청문위원은 최재성 백원우 김종률 강운태 의원 등 4명이 결정됐다.
모두 당내에서 대여 전투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의원들이다. 이들을 지원할 TF는 원혜영 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강봉균, 이용섭, 박선숙, 이시종, 양승조, 최규식, 우제창 의원 등 8명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했다.
이들 12명은 매일 함께 회의하며 정 내정자의 도덕성, 자질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우 의원은 “벌써부터 정 내정자의 도덕성 문제 등에 관련된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정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의 공세가 예상되는 쟁점은 논문 중복 게재, 소득세 탈루 의혹, 병역 문제 등이다.
민주당은 1998년 서울대경제연구소 ‘경제논집’에 실린 ‘IMF와 한국경제’라는 논문과 2002년 한국행정학회 ‘학술대회 논문집’의 ‘내가 본 한국경제-1997년 위기 이전과 이후’라는 정 내정자의 논문 등 3건에 대해 중복게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07년 인터넷 도서 판매업체인 ‘예스24’의 고문으로 있으면서 받은 소득 6000여만원에 대한 합산 소득신고를 누락한 의혹도 있다.
이밖에 정 내정자가 1977년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 조교수로 재직하는 사이 고령을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MB정부 합류를 ‘원칙의 변절’로 규정하고 세종시 축소 추진 발언 등에 대한 공세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박현하 부대변인은 백희영 여성부장관 내정자에 대해 ‘제자논문 가로채기’ 의혹을 제기했다.
박 부대변인은 “백 내정자는 올해 2월에 자신이 지도로 석사학위를 받은 제자의 학위논문을 한국영양학회의 발행지 ‘한국영양학회지’ 3월호에 자신과 공동저자로 게재했으며, 그 결과를 연구업적으로 등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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