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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장광근 은평을 발언' 소재 추궁
"공천헌금 정치자금법은 무죄되고 전대미문의 이자율 재판 진행돼"
창조한국당은 7일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의 서울 은평을 재보선 포함 가능성 발언과 관련, 문국현 대표의 유죄를 기정사실화해 언론에 유포하고 있다며 또 다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장 사무총장이 어제 10월 재보선 대상지역에 (문 대표의 지역구인) 은평을 포함 가능성에 '얼핏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얼핏' 들은 그 얘기는 언제, 누구에게 들은 것인가"고 추궁했다.
특히 "해당 라디오 PD가 '지금 해당지역에서는 9월24일께 대법원 선고가 나올 것이라는 말들이 돌고 있다'고 장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브리핑했다"며 "이 얘기는 또 언제, 누구에게 들었나"고 거듭 의문을 던졌다.
그는 또 "장 사무총장은 '그동안 문 대표측이 재판선고기일을 늦추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동원한 것으로 듣고있다'고 했다"며 "이토록 구체적인 대화를 나눈 것이 누구인가. 재판 선고기일이 원래 언제였는데, 어떻게 해서, 얼마나 늦어지게 됐다는 얘기인가"고 반문했다.
아울러 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에게도 "어제 방송 인터뷰에서 '내년 7월에 재선거가 있는 것이니'라는 발언을 했다. 점입가경"이라며 "여권 최고실세인 이 전 위원과 장 사무총장이 문 대표의 유죄를 단정해 언론에 유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여론을 형성한 뒤 사법부에 이를 여론재판으로 강요하거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러한 발언들이 두 사람이 논의해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한나라당 당론인지 분명하게 답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문 대표는 1심에서 검찰이 공소제기한 공천헌금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판결이 났다"며 "관련사건인 이한정 사건은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돼 2심에서도 모두 무죄가 될 것이 확실시 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2심 선고기일 이틀 전인 지난 6월16일 검찰이 갑자기 공소장 변경신청을 했고 이를 서울고등법원이 받아들였다"며 "이로써 전대미문의 이자율 재판이 이뤄지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장 사무총장은 지난 4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10월 재보선 은평을 포함 가능성에 대해 "나도 그런 얘기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가 논란이 일자, 지난 6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얼핏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 내용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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