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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최악의 드레서 1위는 북한 김정일"
사치품을 즐기는 지도자치고는 이례적으로 구식 스타일이라고 평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세상에서 가장 옷을 못 입는 지도자로 꼽혔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은 14일 전 세계 정상들 중에서 ‘최악의 드레서’ 10인을 선정했다.
제일 먼저 거론된 사람은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다.
타임은 “수백만 북한 주민이 극도의 고통을 겪는 가운데 김정일 위원장은 할리우드 영화와 고급 양주를 즐기는 취미를 갖고 있어 옷도 잘 입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타임은 “김 위원장은 늘 똑같은 사파리 풍의 국방색 수트와 커다란 선글라스, 키가 커 보이도록 디자인된 5인치의 굽이 달린 구두 차림으로 언론에 등장한다”며 김정일 위원장을 가장 옷 못 입는 지도자로 꼽았다.
사치품을 즐기는 지도자치고는 이례적으로 구식 스타일이라는 것이 타임의 평이다.
이 잡지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겉옷은 그의 올챙이배를 가리는 데에도 거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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