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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아파트 찬밥신세 전락
작년 하반기 이후 내림세 지속...아파트 비교 차별성 없다 인식

우리나라 대표 고급아파트로 선망의 대상으로 인식됐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찬밥신세로 전락했다.
경기침체 여파로 가격 부담이 큰 주상복합 아파트 매물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겼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상복합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작년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1.23% 하락했다.
주상복합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서울지역의 경우 매매 변동률은 -1.81%로 작년 하반기 -1.44%에 비해 더 떨어졌다.
서울에서도 양천구가 -3.94%를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광진구 -3.69%, 용산 -3.04% 동대문 -2.88%, 서초 -2.33%순으로 떨어졌다.
주상복합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주상복합의 장점으로 꼽히던 고급화·차별화 이미지는 줄어드는 반면 실내 통풍 문제나 비싼 관리비 부담 등의 단점이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저렴한 가격에 소규모로 단지 환경이 잘 조성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주상복합의 장점이 퇴색되고 있는 것도 이유중 하나다.
반면 경기지역 매매 변동률은 0.11%로, -5.87%나 떨어졌던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 소폭 회복됐다.
화성시가 2.67%로 그나마 소폭 상승했고 평택이 2.46%, 용인이 1.28%, 성남이 0.33% 순을 기록했다. 동탄신도시 주변도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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