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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9/19
 

정의채 몬시뇰 “MB, 민심 한번 더 폭발하면 끝이다”

2009.06.20 22:49 | ■ 종교계 사람 | 무소유

http://kr.blog.yahoo.com/earnest3160/7028 주소복사



정의채 몬시뇰 "MB, 민심 한번 더 폭발하면 끝이다"


"벌써 2년 허비...가장 무서운 게 민심인데 민심 완전히 떠나있어"



천주교 보수원로인 정의채 몬시뇰(84)이 20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민심이 폭발 직전임을 강력 경고하며 민심에 순응하는 정치를 하라고 호된 쓴소리를 했다.

정의채 몬시뇰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특별대담에서 처음부터 "이명박 대통령은 어떻게 했길래 절대 호의적이었던 민심을 그렇게 떠나게 해서 이번에 국가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참 말할 수 없는 심적 타격과 정신적, 물질적 큰 혼란으로 우리가 빠져들었는가"라며 꾸짖었다.



"가장 무서운 것이 민심이다"




그는 이어 "가장 무서운 것이 민심의 동향"이라며 "민심이란 것이 보통 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일단 터지면 걷잡을 수 없게 나타난다. 항상 민본-민심에 근거해서 정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동서고금의 격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 나아가 "밀어준 민심들이 배신감 느낀다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무엇을 몇 가지 잘했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며 "그것이 결국 4.29 재보선에 나타난 민심이다. 5-0 전패를 했는데...여기에 대한 인식도 현재로선 별로 없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 대통령의 민심불감증을 꼬집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3년째 들어가면 레임덕에 걸리는 것인데...1,2년에 밀월기를 만들어 이때 무엇을 만들어야 할 텐데 이렇게 이 정부가 이렇게 나가니까 답답하다"며 "그냥 어물쩡 조용해지면 다 된다고 생각해선 큰 코 다친다. 벌써 2년을 완전히 소비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민심은 완전히 떠나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메가톤급 질타를 거듭 가했다.


"재산헌납 약속 왜 안 지키나"




그는 이 대통령의 재산헌납 공약 불이행도 꼬집었다.

그는 "선거공약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줘야 한다 .747은 그렇다 치고, 대운하 공약도 지금 온통 만일에 강행할 것 같으면 그냥 수렁에 빠져들게 되니까 (안해야 하나)...그대로 할 수 있는 게 있다. 뭐냐면 살집 빼놓고 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무슨 위원회 만들고 해서 지난해 12월까지 한다 ,그 다음에 1월에 한다, 2월에 한다, 그런 말이 흘러 나오더니 요즘은 또 안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어 "요즘처럼 해야 할 때가 어디 있나. 지금 실직때문에 젊은이들이 길거리 방황하고 실망해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학생들은 돈이 없어서 등록금을 못내니까 학업을 중단하고 포기하고 그러는데...."라며 "말한 것을 그대로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민심 한번 더 폭발하면 끝이다"




그는 청와대의 국정기조 전환 거부에 대해서도 "이번에 미국 가서 좀 흥분한 것 같은데, 거기서 환대받고 하니까, 한국이 다 이명박 대통령 절대지지로 아마 이렇게 느꼈을 수 있겠지만 그러나 실제 그렇게 되기 어렵다"고 힐난하며 "그런 데 현혹되지 말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이어 "전에도 한다한다 하다가 우물쭈물 하다가 안됐기때문에 나중에 폭발하고 또 이번에도 폭발했다.

한번 더 폭발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강력 경고하며 "그렇게 하지말고 정말 일대 전기를 하나 만들어서, 왜 지금까지 민심이 이렇게 떠났는지, 어떻게 하면 그것을 안을 수 있는지 아주 겸손한 마음으로 진솔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며 민심에 철저히 따를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안팎의 여론을 경청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도 "경청은 그만큼 들었으면 됐고 그만큼 경험했으면 됐지 얼마나 더 들어야 하나"라며 "그것은 회피성이거나 심하면 위선으로 몰린다"고 꾸짖었다.

그는 한나라당내 갈등과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에게 가화만사성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 대통령은 집안, 즉 당도 제대로 화목하지 못하니 무슨 일이 제대로 이뤄지겠는지 그런 걱정이다"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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