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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의 신용부도 위험지표 연일 오름세
CDS프리미엄 2주일새 130bp에서 190bp로 약 55bp가량 상승

최근 며칠간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실험 등 우리나라 고유의 지정학적 리스크마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일 한국 외평채 5년물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190bp를 기록했다.
이달 초 130bp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며 2주만 동안 약 55bp가량 상승했다. 특히 최근 이틀 동안 15bp씩 껑충 뛰었다.
우리나라 정부가 발행한 2014년 9월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도 251bp로 전거래일보다 9bp 상승했다.
6월 초 269bp를 기록한 이후 지난주 230bp까지 내려오다가 CDS프리미엄과 마찬가지로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가 이틀동안 크게 하락하며 글로벌 신용위험이 재부각된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특히 우리나라는 북한 리스크라는 고유의 신용위험을 안고 어 신용위험도를 나타내는 CDS프리미엄의 상승폭이 다른 국가들 보다 더 컸다는 것.
달러-원 환율의 상승도 우리나라 신용위험을 부각시켰다. 환율은 글로벌 증시 조정 여파로 이번주 1270원대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국제금융센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이틀동안 좀 많이 올랐는데 우리나라만 오르는 것은 아니고 아시아 주요국들과 같이 오르는 상황"이라며 "다만 우리나라는 북한관련 이슈가 있기 때문에 오르는 폭이 좀 큰 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좋을때는 북한 이슈가 별로 영향을 안 미치지만 증시가 하락하는 등 안 좋은 상황이 지속될때는 다른 나라에 없는 북한 이슈가 더 부각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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