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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4.29재보선 참패 ‘충격…침통’
“최소 1곳정도 승리를 내다봤는데 이 정도의 결과가 나올지 몰랐다”

한나라당이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29일 재보선 개표 결과 국회의원 재선거 5곳에서 단 1곳도 건지지 못한 채 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특히 ‘믿었던’ 울산 북구와 경북 경주마저 진보진영 조승수 후보와 친박 성향의 무소속 정수성 후보에게 뺏겨 충격은 더더욱 컸다.
이날 밤 8시30분 쯤 개표가 시작되자 여의도 중앙당사 2층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잠시 머무른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국회 본회의 참석을 위해 당사를 나왔다 밤 10시30분 경 패색이 짙어지자 곧바로 자택으로 발걸음으로 돌린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3대 0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가 내건 경제살리기 재보선이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 선거 결과도 낙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참패로 인해 당 내부도 충격에 휩싸였다. 일부 의원들은 “최소한 1곳 정도는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 정도의 결과가 나올지 몰랐다”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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