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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터 8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열려
노르웨이, 캐나다 등 7개국과 한국의 11개 공식초청작 선보여

“1000원서 1만원까지 원하는 만큼만 내세요”
제8회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예술감독 이승엽)가 5월1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폴란드, 캐나다 등 7개국과 한국의 11개 공식초청작과 무료로 펼쳐지는 60여개의 음악, 무용, 마임,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다.
올 축제는 어려워진 경제상황만큼 무료 또는 가격을 확 낮춘 것이 특징. 이승엽 예술감독은 “관객이 1000원에서 1만원 범위에서 원하는 만큼만 지불하는 희망티켓 제도를 도입하고 대형 야외극이나 프린지 공연 등 무료공연을 더 풍성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개막작은 캐나다 서커스 전문공연단체 일곱손가락의 ‘로프트’(5월1, 2일 대극장)로 아찔한 묘기가 DJ의 음악과 흥겹게 어우러진다.
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앞에서 펼쳐지는 호주 극단 스트레인지 프룻의 야외 공연 ‘필드’는 미풍에 흔들리는 밀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배우들이 4m 높이의 장대 위에 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노르웨이국립극장의 ‘컨벤트’(5, 6일 소극장)는 알프스의 수녀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종교에 대한 이해를 진지하면서도 희극적으로 풀어냈다. 아카펠라 선율로 울려 퍼지는 모차르트의 음악이 감미롭다.
이 밖에 일본 전통 노래와 이탈리아의 성악이 어우러진 세타가야 퍼블릭 시어터의 ‘인어공주’(9, 10일 대극장), 사랑의 단계를 3부작으로 풀어낸 네덜란드 오르카테르극단의 ‘소란스런 침묵’(13, 14일 소극장),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대형 야외극으로 각색한 폴란드 극단 비우로 포드로지의 ‘맥베스’(15, 16일 시청 앞 광장) 등 해외초청작이 관심을 모은다. 031-828-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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