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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SI) 감염을 막기위한 예방법
“물만 보면 손을 씻고, 특히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지 마라”

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SI)의 국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일상적인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승철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과 교수는 “전염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염경로는 손과 호흡기를 통한 2가지로 요약되는데 평소 조금만 주의하면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특히 흐르는 물에 손 씻기를 습관화하는 것과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SI 감염 예방을 위한 지침은 이렇다. ▲건강을 유지해라.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과로를 피하며, 술과 담배는 최소한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억제해야 한다 ▲손씻기를 통해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라. 바이러스는 호흡기보다 손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 외출시 손으로 코와 입을 만지면 안 된다 ▲감염환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열이나 독감 증세가 있다면 무조건 휴식을 취하라. 그리고 반드시 인근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등이다.
박 교수는 또 SI의 국내 확산 우려에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일반적인 계절성 독감도 SI만큼 전파력이 빠르고 독성도 강하다”고 밝혔다. 특히 멕시코에서만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박 교수는 “지역적인 특색이 강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SI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더라도 발병 초기에 대처를 철저히 하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치료 및 예방과 관련해 “타미플루는 치료제로 쓰이지만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미리 복용하면 예방작용도 한다”면서 “그러나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생활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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