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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메이저리그 AL '9월의 선수' 수상
한국인으론 박찬호 선수에 이어 두번째로 갖는 영예


시즌 마지막 달 눈부신 성적을 올린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한국 선수로는 2번째이자 개인 첫 메이저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아메리칸리그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추신수는 월간 24경기에 출장, 타율 4할(85타수 34안타) 5홈런 24타점 21득점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출루율 4할6푼4리에 장타율 6할5푼9리. 특히 34안타 가운데 홈런 4개, 2루타 5개, 3루타 1개로 모두 11개의 장타를 기록하는 파워를 과시했다.
18∼28일 9경기 연속 안타에 기간 타율 3할5푼9리(39타수 14안타), 12차례의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4∼9일에는 5경기 연속 멀티히트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20일 디트로이트전에선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선보였다.
이 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추신수는 94경기에 출장한 올 시즌 타율 3할9리 14홈런 66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사무국은 '추신수의 시즌 98안타는 한국 선수로는 최다 기록'이라며 추신수가 최희섭(29.KIA)을 넘어선 점에 비중을 뒀다
추신수에 앞서 한국 선수 가운데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선수는 박찬호(35.LA 다저스)가 유일하다.
박찬호는 풀타임 빅리그 3년차이던 98년 7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 상을 수상했고, 2000년 9월 18∼24일 N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전성기 시절 '핵잠수함'으로 위력을 떨친 김병현은 애리조나에 몸담던 2002년 7월 둘째주 '이주의 선수'로 뽑힌 바 있지만 월간 MVP와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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