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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
한국 애니메이션의 최초의 시작은 1956년 개국한 HLKZ TV에 방송된 '럭키치약 CF'로 본다. (발췌<애니메이션 영화사>,황선길 저,범우사) 그 후 간간히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한 CF가 제작되었다. 그리고 1967년 한국 최초의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신동헌감독)이 개봉된다. <홍길동>은 30년전의 열악한 환경에서 만들어졌다고는 믿을 수 없는 수치를 보여준다.
- 그림판 가로 길이 3,459,000 cm (남산 높이 150배)
- 그림판 장수 125,300 장 (손으로 그림)
- 제작비 5,400만원 (당시 국내 영화 10개 작품제작비에 해당)
- 선녹음/후작화 방식의 풀애니메이션(FULL ANIMATION)
특히 선녹음/후작화 방식은 디즈니와 같은 미국의 대자본 애니메이션에서나 사용되는 방식으로써 미리 그려논 그림에 대사를 맞추는 것이 아닌 이미 녹음된 대사에 맞춰 제작을 해야 하므로 시간과 노력, 제작비가 후녹음 방식에 비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게 되고 제작도 까다롭다. 30년전 이런 세계적 수준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지만, 우리는 <홍길동>의 필름마저 보존하지 못한 채 애니메이션에 대한 재투자의 부재로 애써 일구어진 토양을 황폐화 시키고 말았다.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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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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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
럭키치약 C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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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
진로소주 CF(신동헌 감독, 한국 최초의 풀애니메이션 FULL ANIMATION), 활명수 C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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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
개미와 베짱이(5분짜리 실험작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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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
나는 물이다(캠페인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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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
홍길동(신동헌 감독, 한국 최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호피와 차돌바위, 흥부와 놀부(한국 최초의 인형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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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
손오공, 황금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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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
홍길동 장군, 보물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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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
왕자호동과 낙랑공주, 번개 아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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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
괴수대전쟁 |
1972년 이후 거의 중단되었던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1976년 그 유명한 <로보트 태권V>(김청기 감독)의 제작과 흥행성공으로 다시금 활기를 띠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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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 |
로보트 태권V, 로보트 태권V-우주대작전(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OST 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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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
로보트 태권V-수중특공대,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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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
무적의 용사 황금날개 1,2,3 ,날아라 원더공주, 77단의 비밀, 로보트 태권V와 황금날개의 대결, 똘이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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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
우주소년 캐시, 은하함대 지구호, 우주전함 거북선(태권V 번외편), 별나라 삼총사, 우주 흑기사, 간첩잡는 똘이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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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
삼총사 타임머신001, 소년 삼국지, 15소년 우주 표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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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
엄마찾아 삼만리, 어린 과학자의 꿈, 혹성 로보트 썬더A, 공룡 100만년 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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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
미래소년 군타 버뮤다 5000년, 솔라 원투쓰리, 슈퍼 태권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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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
태양을 향해 던져라, 은하전설 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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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
84 태권V, 스페이스 간담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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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
스타체이서, 로보트 군단과 메카3, 무적철인 람보트, 똘이와 제타로보트, 다시 찾은 마운드, 외계에서 온 우뢰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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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
각시탈, 외계에서 온 우뢰매2 |
1980년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하청기지로 성장한 한국은 OEM 방식의 하청제작에만 의지한 나머지 창의력의 부재와 하청을 하면서 접하는 다른 국가의 애니메이션을 표절하는 기획력의 한계를 드러내게 된다. 더욱이 TV용 애니메니션은 온통 외국 애니메이션으로 점철되어 있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개최를 준비하면서 정부는 외국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한국산 TV용 애니메이션 제작을 서두르게 된다. 드디어 자체 제작 TV 애니메이션 시대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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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
떠돌이 까치(KBS)-국내최초의 TV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KBS), 동화나라ABC 1(KBS), 달려라 호돌이(MBC), 아리수변의 꿈나무(MBC), 외계에서 온 우뢰매 전격3작전(극장용), 외계에서 온 우뢰매 4(극장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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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
까치의 날개(KBS), 아기공룡 둘리2(KBS), 동화나라ABC 2(KBS), 달려라 하니(KBS)-한국최초의 TV시리즈(주1회편성)만화영화, 독고탁의 비둘리합창(MBC), 태권동자 마루치(MBC), 뉴머신 우뢰매(극장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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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
천방지축 하니(KBS), 2020 우주의 원더키디(KBS), 도단이(MBC), 머털도사(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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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
로티의 모험(극장용), 옛날옛적에(KBS), 영심이(KBS), 날아라 수퍼보드(KBS), 머털도사와 108요괴(MBC), 머털도사와 또매(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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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
돌아온 우뢰매(극장용), 요정핑크(MBC),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KBS), 날아라 수퍼보드2(KBS), 장독대(MBC), 흙 꼭두장군(MBC), 햇살나무(KBS), 심청(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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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
은비까지의 옛날옛적에(KBS), 지구는 초록별(KBS), 날아라 수퍼보드3(KBS), 꿀벌의 친구(MBC), 꿈돌이(MBC), 펭킹라이킹(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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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
거리의 무법자(극장용), 마법사의 아들 코리(KBS), 빛돌이의 우주2만리(SBS)-국내최초의 입체TV만화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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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
블루시걸(극장용)-한국최초의 성인용 애니메이션, 슈퍼차일드(극장용), 초롱이의 옛날 여행(KBS), 사랑의 학교(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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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
붉은매(극장용), 헝그리베스트5(극장용), 돌아온 영웅 홍길동(극장용), 꼬비꼬비1(KBS), 내일은 월드컵(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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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
아마게돈(극장용,국내최초 제작위원회방식), 아기공룡 둘리-얼음별대모험(극장용), 꼬비꼬비2(KBS), 두치와 뿌꾸(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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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
난중일기(극장용), 임꺽정(극장용), 전사라이언(극장용), 꼬비꼬비3(KBS), 녹색전차 해모수(KBS), 영혼기병 라젠카(TOONIVERSE), 쿵딱쿵 이야기주머니(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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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
또또와 유령친구들(극장용), 해상왕 장보고(극장용), 날아라 슈퍼보드4(KBS), 스피드왕 번개(SBS), 지구용사 벡터맨(KBS), 바이오캅윙고(MBC), 누들누드(O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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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
철인사천왕(극장용), 지구용사 벡터맨-사탄제국의 대역습(극장용), 성춘향뎐(극장용), 레스톨 특수구조대(KBS), 지구용사 벡터맨2(KBS), 누들누드2(OVA), 붕가부(KBS), 마일로의 대모험(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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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고인돌(OVA), 보리와 짜구(KBS), 태권왕 강태풍(KBS), 트랙시티(SBS), 하얀마음 백구(SBS) |
199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산업의 시장성과 잠재성을 깨달은 정부가 나서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서울국제만화페스티발(SICAF)나 춘천만화페스티발 등 다양한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행사들이 줄을 이었고 1999년에는 서울 남산에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을 위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문을 열었고 국내 기획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려는 움직임도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간혹 진지하고 단계적인 접근없이 시류에 내기나 편승하여 내용없는 생색내기나 다소 과열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적 시각의 변화가 생기고 있는 만큼 꾸준한 발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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