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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의 마지막 소원 복령 소나무 김영두 무엇을 위하여 이한몸 불살 으를까? 농부의 온들 방을 위하여 이한몸 불살 을까? 별장의 장작으로 이한몸 불살 을까? 뜨거운 축제 의 불꽃으로 이한몸 불태울까? 아이들의 모닥불 놀이로 이한몸 불태울까? 음식을 익히는 데 이한몸 불살 을까? 장터의 상인들 몸녹히는 이한몸 불살 을까? 아니면 어디로 갈까? 임심 좋은 농부의 아궁이로 가고 싶다. 곡식의 먹이가 되어 충실한 한 알의 씨가되고싶다. 2008년 4월24일 아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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