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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팡 (doorie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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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5/14
 

또 한분의 아버지가 가셨네요

2009.07.08 01:57 | 우리얘기 | 요팡

http://kr.blog.yahoo.com/doorieclinic/3925 주소복사



집 떠난 아들을 그리는 아버지의 노래지만
집 떠났다가 아버지를 잃은 아들에게는
애끓는 思父의 노래입니다.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다
가시는 순간 그 아들의 이름을 부르셨을 아버지가 떠올라
아들의 가슴은 미어집니다.

아버지의 당당하던 모습은 희미해지고
아버지의 늙어버린 얼굴과
좁아진 어깨만 기억되어
아들은 웁니다.

갈수록 힘없어 지던 아버지와
갈수록 힘세어 지던 아들
그 죄송스러움에
아들은 웁니다.

아버지라는 분을
가신 다음에야 겨우 알고
아버지의 빈자리에
아들은 서럽게 웁니다.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flowers dying
'tis you, 'tis you must go and I must bide.

But come ye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tis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But when ye come when all the roses falling,
And(If) I am dead , as dead I well may be
You’ll come and find the place where I am lying
And kneel and say an ‘ave’ there for me

And I will(shall) hear, tho’ soft, you tread above me,
And then my grave will warm and sweeter be,
For ye shall(will) bend and tell me that you love me,
And I will(shall) sleep in peace until you come to me.


내 사랑하는 아들아 
골짜기마다 백 파이프는 울려 퍼지고
여름이 가고 꽃들은 시드는데
너는 떠나는구나

초원에 여름이 오면 네가 돌아올까
계곡에 흰 눈이 덮이면 네가 돌아올까
나는 늘 여기에 있으리니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장미꽃이 떨어지는 때 네가 돌아오면
나는 이미 죽고 없으리니
내 누운 곳 가까이로 몸을 낮춰
‘아버지 저 왔어요..’ 그렇게 말해주렴

내 묻힌 곳 위를 서성이는 네 발자욱을 느낄 때
비로소 내 안식처가 따뜻해 지고
네가 ‘아버지 사랑합니다..’ 나직이 흐느끼면
그제서야 난 편안히 잠들겠구나

요팡 2009.07.08  04:19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다가 사랑하는 아드님과 다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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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2009.07.08  07:52  [75.30.145.96]

제가 모르는 분이시긴 하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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싣니 보이 2009.07.08  11:59  [220.244.50.53]

형님! 감사합니다. 근데 Danny Boy가 30초 짜리네요. Full-Version은 없나요? 제가 찾을 능력이 없어서리.... 당연한 말이겠지만 다들 부모님께 좀 더 잘해 드리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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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팡 2009.07.09  02:12

주소록에 네 메일주소가 없네. 메일주소 남기셔. 보내주께. 근데 4분 15초 다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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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ada99 2009.07.09  05:37

싣니보이에게 큰일이 있었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요팡님 말씀처럼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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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apk3456 2009.07.10  19:29

같은 호주, 같은 시드니에 살면서 한번도 뵙지 못했지만
요팡님댁에와서 답글들과 사진을 보고 싣니보이님을 어렴풋 알고 있었는데...
아버님 보내드리시느라 ...힘드셨겠네요.
아버님의 명복을 비오며, 싣니보이님께 심심한 위로의 바램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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싣니 보이 2009.07.13  11:51  [220.244.50.53]

대영이형과 Linapk님의 위로에 감사말씀 드립니다. 온다고 생각하고 있는거랑 막상 닥치는거랑은 많이 다르더군요. 좋은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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