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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죽였다.

싸울 힘도
싸울 의사도 없던 그를
기어이 죽였다.
그것도 가장 비겁하고
가장 치졸한 수법으로 죽였다.
견디지 못할
극한의 조롱과 모욕으로
고문보다 더 아프게 인격을 파괴해
그의 심장을 갈기갈기 찢어 죽였다.
죽음으로 밖에는 항변할 수 없었던 억울함으로
죽음으로 밖에는 씻을 수 없었던 치욕으로
죽음으로 밖에는 잊을 수 없었던 배신감으로
바보 노무현은
우리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얼마나 치욕스러웠으면
얼마나 서운했으면
바보 노무현이 너무 불쌍해서
바보 노무현이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이 난다.

→미친 야수의 나라 2009 대한민국 1 →미친 야수의 나라 2009 대한민국 3 →미친 야수의 나라 2009 대한민국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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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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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힘도
싸울의사도 없었던 바보...
그래서 너무 불쌍하고,
죽음밖에 택할수 없는 바보...
이 아침,,,
기어이 죽여놓고
기쁜가?
죽음앞에서 자신을 생각해 보아야 할 사람은
고개를 숙이지 않는데...
바보를 보내고 애통해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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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 2009.05.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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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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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양 2009.05.23 14:45 [208.66.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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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다가 요팡쌤 블로그에 혹시 무슨 글이 올라왔을까 싶어서 와봤어요.. ㅠㅠ 저도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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싣니 보이 2009.05.23 16:34 [60.242.2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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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만난적이 없던 사람의 죽음앞에 눈물을 흘리기는 처음입니다. 얼마나 큰 아픔을 가슴에 안고 가셨을지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그냥 세상이 깜깜합니다. 제 맘속의 우상이 가셨습니다.... 오늘은 아무 생각이 나지 않네요 문득 문득 치받아 오르는 분노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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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정권 2009.05.24 05:08 [75.2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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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잔인한 정권이 지구 역사상 있었을까요? 이리 부도덕하고 무자비한 족벌언론들이 지구 역사상 존재했었을까요? 노무현이 뭘 그리 잘못했길래.. 분노와 슬픔으로 잠을 한잠도 못잤습니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고인의 뜻과는 위배되지만.. 꼭 복수해야 한다는 철없는 복수심만 이글거릴 뿐입니다. 바보 노무현님이 너무 불쌍하고, 그분을 이리 몰아세운 쥐새끼 이명박과 족벌언론 조중동이 갈기갈기 찢어죽이고 싶도록 증오스럽습니다. 부디 저세상에선 분노와 억울함을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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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ebora 2009.05.2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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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한국인아란게 부끄러운 날입니다..
물고 뜯고밖에 할수 없는 그 나라.....
대학 4년내내 최루탄 연기속에 살면서도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똑 같은 나라..
부끄럽습니다..
바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받아 들이기엔
아직도 준비가 덜 된 나라...
쥐새끼를 왕으로 모시는 나라..
한심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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싣니 보이 2009.05.25 12:14 [220.244.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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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님! 비록 몸이 멀리 있어 같이 동참하지는 못했지만 맘속으로 함께 할수 있어 그동안 행복했었습니다. 당신과 같은시대에 같은 생각을 할수 있었음도 제게 크나큰 영광이었습니다. 비록 당신께선 가셨지만 그 뜻만큼은 제가 이생을 떠날때까지 간직하고 또한 실천하겠습니다. 잘 가시라는 말도 못해드리겠네요 절대 보내드릴수가 없습니다. 항상 그랬었지만 지금 이순간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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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노무현 2009.05.27 01:11 [75.32.3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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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잔인한 세상에서 이제 벗어나셨으니 부디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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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팡 2009.05.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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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자살 사실까지만 듣고, 그 이후엔 극우인사들의 쓰레기 망언에 마음을 상할까봐 아예 눈귀를 닫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유서가 컴퓨터에 문서파일로 저장되어 있었다구요.. 유서를 컴퓨터 파일로 저장하다니요? 게다가 제목이 '나로 말미암아 여러사람들의 고통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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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닭 2009.05.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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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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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바리 2009.06.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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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그쳤던 눈물이 요팡형님 글을 보니 또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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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i 2009.11.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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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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