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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병정 2007.11.20 10:03 [58.233.2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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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이라면? 돌? 84번 버스는 중대앞에서 화계사까지 왕복하던?? 어릴 때는 눈이 오면 좋았는데... 지금도 눈이 내리는 날은 창 밖을 내다 보며 아내에게 전화를 하는 낭만이 남아있기도 하지만 ... 차 막히는 것은 정말 싫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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싣니 보이 2007.11.20 11:13 [202.7.16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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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문세 노래가 어디갔는지 없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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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2007.11.21 01:55 [75.4.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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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롯데쇼핑 앞 눈발이 흩날리는 걸 보면서 가슴이 설레는 걸 보면 전 아직 젊은이입니다. 아닌가? 향수병인가요? ㅋㅋㅋ 장필순노래 처음 듣는 곡인데, 눈내리는 정경과 참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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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2007.11.21 01:59 [75.4.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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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시즌에 불이 환히 켜진 롯데쇼핑앞 거리를 걸으면 뭔지 모를 힘이 솟는 느낌이 들었더랬습니다. 흘러나오는 음악과 무수한 사람들의 발걸음, 그리고 차가운 겨울이 주는 따뜻함(?)이 합쳐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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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iing 2007.11.21 10:30 [219.249.6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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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내가 제일 좋아했던 음악이 '첫 발자욱' 이었지. 안면만 있던 DJ가 내가 들어서면 알아서 틀어줬을 정도로... 너무나도 오랜만에 들어서일까? 정말 거짓말처럼 음악이 나오는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진다.그리고 자꾸 가슴이 아파온다. 왤까...?........고맙다! YOPANG!......내 몸 어디에 이토록 많은 눈물이 숨어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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싣니 보이 2007.11.21 13:14 [202.7.16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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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한국에 갔을때 잠깐 대전에 들렸는데 정말 눈이 펑펑 오더군요... 저도 눈 맞아본건 그때가 7~8년만이었습니다. 눈 맞으며 눈위를 걷는 기분 참 좋더군요. 조금 춥긴 했고 눈때문에 서울행 기차를 놓칠뻔하긴 했지만 말입니다. 이번 년말에 한국에 갈 예정입니다. 좋은일로 가는건 아니지만 가서 요팡형대신 눈을 흠뻑 맞아봤으면 좋겠네요... 막힌 가슴 잠시나마 뻥 뚫리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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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s 2007.11.21 21:59 [219.241.17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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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첫눈 이야기, 저도 없나봐요, 생각이 안 나는 걸 보니. 지금까지 없었으면 앞으로 있겠지요 뭐.
아니 근데 왜들 웃으세요. 이 나이가 어떻다고... 저, 가는 가을 안 아쉬워요. 두근두근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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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팡 2007.11.2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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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비를 보거나 눈을 생각할때 올라오는 감정이 낭만인지 그저 향수병인지. 비와 눈이 없는 엘에이 사시는 교포들의 공통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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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팡 2007.11.2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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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섬! 첫눈 이야기 없는 우리 둘이 함 맹글어보지요. 내년 첫눈 오늘날 소공동 스태미나집 앞에서 만나기로 합시다. 五十而知天命이라고 했는데 이 '지천명 쉰'도 '불혹 마흔'과 똑같나 봅니다. 공자님의 헛소리라는게. 쉰을 코 앞에 혹은 눈앞에 두신 아짐들에게 전혀 지천명의 모습은 보일 기색이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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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팡 2007.11.2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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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없어진 노래의 스토리는 나중에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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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s 2007.11.22 23:25 [219.241.17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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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좋아요. 근데 거기서 동화가 나올까 모르겠네... 약간 불량 동화? 왜냐하면 스테미나라는 제목부터 벌써 불량하지요, 도라무통 앞에 앞치마 걸고 마주앉아서 삼겹살에 소주 일병... 그래도 첫눈 속에서는 다 동화가 될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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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s 2007.11.23 15:25 [203.153.14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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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두 번이나 왔다지만 말로만 들었지 그 흔적조차 확인된 바 없으므로 저는 이걸 첫눈 아닌 걸로 칩니다. 오늘은 비가 왔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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