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Mountain Rag이 편곡도 편곡이지만 연주자와 연주법에 따라서도 완전히 다른 곡으로 들리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엔 다른 연주를 들어보겠습니다. Flatpicking 하는 Doc Watson입니다. Finger Style의 Chet Atkins의 연주와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Chet Atkins 에게 Paul Yandell이 있었듯이 Doc Watson 에게는 Jack Lawrence가 있었습니다.
Black Mountain Rag
기타곡들끼리도 이리 다른데 밴조곡으로 편곡된 흑산랙은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같이 연주 하려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의 생소한 곡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Chet Atkins를 따라 연주합니다.
분위기, 지성과 야성의 차이입니다. 나이 들수록 지성이 좋아져야 정상인데 전 거꾸로여요. 이게 더 좋으네요. 블루그래스를 쫓아다니다 이렇게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 밴조가 요팡님 기타를 망치겠는데요. 악기 성격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어쨌든 제가 백업할 때 코드는 쳇 앳킨즈의 것처럼 하겠습니다.
이러시면 안되시는데.. 장난한건데 이렇게 바로 항복을 해버리시면.. 두엘링을 기타로 하려면 어색하듯, 흑산랙도 밴조로 하려면 마찬가지겠지요. 플랫피킹으로 이정도 연주가 가능한 분이 과연 한국에 몇분이나 계실까요? (한국엔 플랫피킹 기타리스트가 워낙 없으니^^) 제가 만약 랙타임에 싫증을 느끼면 그때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래봐야 안되겠지만 ㅋㅋ 그나저나 알섬 가을 타시나? 왜 이리 생소한 모습을?^^
알섬께서 저와 같은 시간에 허공(^^)에 계시군요. 지금 바로 그거 들어봤는데 여지껏 본 두엘링 악보중에서 The best of the best of the best... 입니다. 특히 D 코드 부분은 마치 로또에 당첨된 듯한 희열을 느끼게 합니다. 이 부분을 여지껏 원곡처럼 치는 사람도 없었고, 그런 악보조차도 없었는데, 알섬께서 드디어 해내셨습니다. 경악 존경 혼미..입니다.
제가 어찌 감히 합격 불합격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추가로 보내주신 완성본 잘 받았습니다. 제가 GuitarPro 프로그램에 익숙하다면 바로 기타부분 추가하고 빠르기 조절하고.. Pony Express 악보정도로 잘 만들어서 다시 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게 한이지요. 저도 그 프로그램엔 알섬수준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