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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래전 일이다... 내 아부지는 감옥엘 갔다. 대한민국 국회 의사당에서 대한민국 여주교도소로... 아부지가 출소 하시던 날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9개월 정도의 수감 생활... 아부지는 많이 바뀌셨다. 아부지 글을 읽고 있노라면 주룩주룩 흐르는 눈물 때문에 몇줄 읽기가 어렵다. 어쩔땐 너무 재밌어서 배꼽이 빠진다. 아부지가 감옥에 들어가신 지 며칠 안 되었을 때 교회 청년들하고 술을 먹었드랬다. 그 자리에서 친구 멍 (유승호, 이놈은 사법고시를 단 두번 만에 합격하구 지금 사법 연수원에서 개고생하고 있는 나의 둘도 없는 친구들 중 한놈이당) 이 이런 말을 했다. "절봉아, 너한텐 미안하지만 내가 판사였더라도 너희 아버지에게 실형선고 내렸을거야..." 그땐 그저 고맙다고 했다. 날 위해 함께 술 잔 기울이는 친구가 있다는게 소중해서... 그리고 고졸 행사한 초졸 아버지를 둔 죄로 난 승호가 백번 옳고 판사들이 백번 옳다고, 내가 아부질 두둔해서는 안된다고 했드랬다. 근데... 아니다... 아니, 잘 모르겠다. 고졸 허위 행사한 초졸 내 아부지가 난 안부끄럽구 자랑스럽다! 그 분은 내게 너무 소중하구 멋 진 분이다. 승호야! 난 니가 선례 어쩌구 하면서 그런 판결을 받아 마땅한 울 아부지 같은 사람들 한테, 장동만씨 처럼 외칠 수 있는 그런 판사가 됐으면 한다. 그게 왠지 더 따뜻하잖니?! 아무리 우리 나라 헌법이 부루주아 정신에 입각한 헌법이라고 허지만 이런 판사두 있어야 가난하구 억눌리구 힘 없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두 숨을 쉴 수 있지 않겠니? 아무리 자본가의 재산 보호권과 노동자의 인권이 부딪쳤을 때 자본가의 손을 번쩍 들어주는 나라라구 하더라두 말이다... 너의 따스한 가슴 식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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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心志가 사른것들 
자기 몸을 불살라 세상을 밝히는 촛불 수 천, 수 만 개가 몇 달 동안 서울 광장을 뒤덮었다 남녀 노소 각계 각층 어린 가녀린 손에도 신부 목사 승려 거룩한 손에도 거대한 촛불 행진이 이어졌다 뿔난 민심, 뭣에 그리 뿔이 났을까 미친 소? MB 퇴진? 단초가 됐을 뿐 그게 아니다 새 시대를 알리는 큰 소용돌이다 "한국 국민들이 대의민주주의 체제에 회의를 갖기 시작했다" "특이한 한국형 민주주의 실험" 어느 두 외국 언론의 시각이다
웹 2.0 IT 시대 온갖 정보가 전광으로 확산 전파 온라인 젊은 agora가 형성된다 곧장 오프라인 현장에 現化된다
뭔가 무섭게, 너무나 무섭게 바뀌고, 변화하고 있다 일찍이 겪어 본 일 없는 새로운 변혁의 시대다
촛불은 제 몸을 사르면서 세상을 향해 외쳐댄다 눈 있는 자 보고 귀 있는 자 들으라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노래 가사로 힘차게 합창을 한다 한껏 드높아진 시민 의식
"나를 잡아 가라!" 자수 행열, 닭장 투어, 항의전화 엽서 부당한 공권력엔 불복종 저항 참여 민주주의 간디 버전
"해야 된다" "않으면 안 된다" 아날로그 통치 방식 디지털 세대는 단호히 거부한다 우린 결단코 수용할 수 없노라!
너희들은 값비싼 한우 먹지 값 싼 미국 쇠고긴 우리 서민 몫이고 죽던 살던 내가 알 바 아니다? 없는 사람들 뿔나지 않을 수 있을까 머슴이 되뇌는 疏通이란 말 막힘 없이 통한다는 뜻 씨알 맘 읽고, 보고, 들어라! 민의 저버린 소통이란 없다
사회 정의 제 1장: 돈, 권력, 명예 중 하나만- 강부자, 돈에 덧붙여 권력까지? 그 중 하나는 내놓으란다
무능 부패 권력에 철저한 불신 "네가 못하겠으면 우리가 하마" "그 자릴 내놔라!" 우리에겐 징계권 소환권 탄핵권이 있다
"편중 편향 편파 보도로 공해를 전파하는 기득권 언론들" 이젠 신문도 하나의 상품 불매 캠페인도 소비자 권리란다
"해 먹는다" "잘들 해먹었지" 정치인에 따라 붙는 고약한 말 이젠 어림 서푼어치도 없다! 네티즌 눈 24 시간 번뜩인다
"촛불이 5천억 원 불태웠다"고? 경제 지상주의 발상 계산법 촛불이 던지는 메시지 겨우 고렇게 밖에 못 읽어서야...
촛불이 제 몸을 불사르면서 부르짖는 외침 절규 함성 못 본 척 못 들은 척 할 때 그 촛불은 무서운 횃불이 될거다
촛불이 눈 앞서 사라진다... 다 꺼졌다고 착각하면 큰 오산 그 心志는 心火로 쌓이고 쌓여 언제고 다시 불이 붙으리라.
<장동만: 07/01/08> http://kr.blog.yahoo.com/dongman1936 //kr.blog.yahoo.com/dongman1936 저서: "조국이여 하늘이여" "아, 멋진 새 한국"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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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보기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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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305--211.108.175.xxx
이건 완전 선전 선동장일세...ㅉㅉㅉㅉㅉ 2008-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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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24
(목) 오후 8:27 [장동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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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지당하신 말씀인데, 설마 이걸 시라고 쓴 건 아니겠죠?
곳곳에 도배하셨던데.....
보기엔 좀 민망하네요.
몇 줄 읽다가 읽는 재미가 없으니 누가 끝까지 읽는 사람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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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29
(화) 오후 11:44 [지나가다] from 122.252.78.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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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 2008-08-03 22:00:01
좋은 글 감사합니다,,,,,,내 몸 하나 태워서 밝혀진다면,,,
시대의 흐름에 무임 승차 하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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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8/03
(일) 오후 10:45 [장동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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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빠 -- 2008-08-03 22:44:19
아직 꺼지지 않았음을 믿습니다.
저 부텀 꺼트리지 않을께요.
1!공감지수 : 1
[공감=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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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8/04
(월) 오전 5:34 [장동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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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북쑥 -- 2008-08-03 22:50:01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
촛불 심지가 하는 말을...
[공감=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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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8/04
(월) 오전 5:36 [장동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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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
시원 하외다. 건필 하시구려.......
<2008/08/19 13:3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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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8/25
(월) 오전 7:53 [장동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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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멀뚱멀뚱 ㅣ 등록일 : 2008-01-03 ㅣ 조회수 : 121 ㅣ 추천 : 0[116.x.17.x]
물론 경제가 다는 아닙니다.
그러나 대부분 졸업반 학생들이 종강 까지도 취업 나가지 못하고, 교수님 강의를 들어야 하는 현실에 있다보면...그들의 쓸쓸한 눈빛을 보게 된다면... 경제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온 국민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자처를 찾아 헤매고, 돈 되는 곳은 묻지마가 아니라 대출에 대부를 받아서라도 질러대는 나라 입니다. 참여 정부 때도 그랬고 그 이전 정부 때도 그랬습니다. 그런 국민들이 대통령 하나 만은 도덕 군자이고 흠집 무결의 지고지순한 선 이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대대로 위정자들은 표를 얻는 방법으로 주택 정책을, 집 없는 서러움이 제일이라고, 온 국민이 100%로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정부가 되겠다고 500만 호, 200만 호, 구호를 외쳤었습니다. 청약 통장은 프리미엄 통장으로 통하고, 분양가 상한제에 묶인 아파트는 당첨과 동시에 치솟기 시작 했었습니다.
온 나라를 투기장 화하고 온 국민을 투기꾼으로 만들었습니다.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위정자들 조차도 강남에 입성하고자 온 힘을 다 했고, 직장에서는 어떻게 돈을 불렸는지가 성공 사례로 회자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사례가 책자로 만들어져서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이 우상화 되기도 했습니다.
과연 누가 자유스러울 수 있을까요? 돈이 없어서 접근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서민?
기업 친화적인 대통령이 되든, 대운하로 전국을 쑥대 밭 이상의 건설 현장으로 만들어 놓든, 지금 국민들은 직업을 원합니다. 말 많아서 말로 망하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직장과 그 댓가로 밥을 먹을 수 있는 급여를 원 합니다. 그런 간절함이 이번 대선 결과일 뿐 입니다. 도덕 군자를 원한 것도, 왕도 정치에 버금가는 군왕을 원한 것도 아닙니다.
이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발전하고, 장기적으로 안정되고, 장기적으로 고용이 되는 그런 나라가 되는 꿈을 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두환이나 노태우처럼 건설붐으로 일시적 내수만 살려 놓았다가 물가와 임금만 무쟈가 올려서 더 살기 어렵게 되지 않게끔 장기적으로 안정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바보'는 경제가 다는 아니더라도 경제가 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통치 이념과 통치술을 논하기 전에 우선 살아야 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열심히 공부하면, 열심히 자신의 길을 가면 희망이 보이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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