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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멀뚱멀뚱 ㅣ 등록일 : 2008-01-03 ㅣ 조회수 : 121 ㅣ 추천 : 0[116.x.17.x]
물론 경제가 다는 아닙니다.
그러나 대부분 졸업반 학생들이 종강 까지도 취업 나가지 못하고, 교수님 강의를 들어야 하는 현실에 있다보면...그들의 쓸쓸한 눈빛을 보게 된다면... 경제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온 국민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자처를 찾아 헤매고, 돈 되는 곳은 묻지마가 아니라 대출에 대부를 받아서라도 질러대는 나라 입니다. 참여 정부 때도 그랬고 그 이전 정부 때도 그랬습니다. 그런 국민들이 대통령 하나 만은 도덕 군자이고 흠집 무결의 지고지순한 선 이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대대로 위정자들은 표를 얻는 방법으로 주택 정책을, 집 없는 서러움이 제일이라고, 온 국민이 100%로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정부가 되겠다고 500만 호, 200만 호, 구호를 외쳤었습니다. 청약 통장은 프리미엄 통장으로 통하고, 분양가 상한제에 묶인 아파트는 당첨과 동시에 치솟기 시작 했었습니다.
온 나라를 투기장 화하고 온 국민을 투기꾼으로 만들었습니다.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위정자들 조차도 강남에 입성하고자 온 힘을 다 했고, 직장에서는 어떻게 돈을 불렸는지가 성공 사례로 회자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사례가 책자로 만들어져서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이 우상화 되기도 했습니다.
과연 누가 자유스러울 수 있을까요? 돈이 없어서 접근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서민?
기업 친화적인 대통령이 되든, 대운하로 전국을 쑥대 밭 이상의 건설 현장으로 만들어 놓든, 지금 국민들은 직업을 원합니다. 말 많아서 말로 망하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직장과 그 댓가로 밥을 먹을 수 있는 급여를 원 합니다. 그런 간절함이 이번 대선 결과일 뿐 입니다. 도덕 군자를 원한 것도, 왕도 정치에 버금가는 군왕을 원한 것도 아닙니다.
이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발전하고, 장기적으로 안정되고, 장기적으로 고용이 되는 그런 나라가 되는 꿈을 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두환이나 노태우처럼 건설붐으로 일시적 내수만 살려 놓았다가 물가와 임금만 무쟈가 올려서 더 살기 어렵게 되지 않게끔 장기적으로 안정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바보'는 경제가 다는 아니더라도 경제가 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통치 이념과 통치술을 논하기 전에 우선 살아야 겠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열심히 공부하면, 열심히 자신의 길을 가면 희망이 보이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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