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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4/08
 

♡ 이런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

2004.07.05 19:26 | love poem | dongjoolove

http://kr.blog.yahoo.com/dongjoolove/551762 주소복사

♡ 이런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

사람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렌지 같이 시큼하면서
달콤한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수 있는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맑은 물..같은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났다고 즐거워 할 수 있는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난 행운아야 라고 말하며
어깨에 힘을 더 할 수 있는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답답하거나 짜증나지 않고
미소 머금을 수 있는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산악회 카페에 누군가가 올려 놓은글을 그대로 가져 왔어요^^





길 위에서의 생각 - 미륵이 아빠~^^*

2004.06.02 19:27 | love poem | dongjoolove

http://kr.blog.yahoo.com/dongjoolove/421335 주소복사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얼음나라 공주님과 불의 나라 왕자님은

더 이상 이대로

바라만 보고는 살 수 없다는 생각 끝에

단 한 번 서로를 만져볼 수 있는 것으로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대신하고자 약속했습니다

"다음엔 당신과 같은 모습으로 태어나겠어요."

한 걸음씩 서로의 손끝이 가까워질수록

얼음나라 공주님은

온몸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고

다가가고 있는 왕자님의 몸은

조금씩 식어가고 있었습니다

"어서요 망설이지 마시고....어서요."

공주님의 아픈 눈물에

왕자님이 멈칫 망설이고 있던 시간에

이미 공주님은

여전히 눈물되어 흐르고 있는 작은 손끝만을 남긴 채

나머지 몸은 눈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대여 다음엔

당신과 같은 몸으로 태어나

영원히 안아주겠소 약속하오."

녹아 흐르는 작은 손끝을 잡아보려

공주님의 눈물 속으로 뛰어든 왕자님의 몸은

차츰 식어갔고

조금씩 조금씩 작은 양초가 바람에 꺼지듯

왕자님의 모습은

더 이상 불을 보여 주지 않았습니다

이 둘의 사랑을 지켜보시던

하느님의 눈물이

몇날이고 몇날이고 그칠 줄 모르고 흘렀고

끝내 마주잡아 보지 못한 둘의 손 끝에 맺힌 한을

안타깝게 생각한 하느님은

공주님과 왕자님의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얼음나라 공주님은 불의 나라 공주님으로

불의 나라 왕자님은 얼음나라 왕자님으로......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나는, 내 길보다
자꾸만 다른길을 기웃거리고 있었네.

함께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내 인생 전체를 삼키고도 남게 했던 사람.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던 사람.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함께 죽어도 좋다 생각한 사람.

세상의 환희와 종말을 동시에 예감케 했던
한 사람을 사랑했네.

부르면 슬픔으로 다가올 이름.
내게 가장 큰 희망이었다가
가장 큰 아픔으로 저무는 사람.
가까이 다가설 수 없었기에 붙잡지도 못했고
붙잡지 못했기에 보낼 수도 없던 사람.

이미 끝났다 생각하면서도
길을 가다 우연이라도 마주치고 싶은 사람.
바람이 불고 낙엽이 떨어지는 날이면
문득 전화를 걸고 싶어지는
한 사람을 사랑했네.

떠난 이후에도 차마 지울수 없는 이름.
다 지웠다 하면서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눈빛.
내 죽기 전에는 결코 잊지 못할
한 사람을 사랑했네.

그 흔한 약속도 없이 헤어졌지만
아직도 내 안에 남아
뜨거운 노래로 불려지고 있는 사람.
이 땅위에 함께 숨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마냥 행복한 사람이여.
나는 당신을 사랑했네.

세상에 태어나 단 한사람
당신을 사랑했네.....

내가 사랑하는 너는 (나의 수녀님..^^*)

2004.05.25 17:00 | love poem | dongjoolove

http://kr.blog.yahoo.com/dongjoolove/394198 주소복사

친구와 나란히 함께 누워 잠잘때면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밤새도록 나누고 싶어
불끄기를 싫어하는 너였으면 좋겠다

얼굴이 좀 예쁘지는 않아도
키가 남들 만큼 크지는 않아도
꽃내음을 좋아하며 늘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꿈을 간직한 너였으면 좋겠다

비오는 날엔 누군가를 위해
작은 우산을 마련해 주고 싶어하고
물결위에 무수히 반짝이는 햇살처럼
푸르른 웃음을 반짝이는 너였으면 좋겠다.

서로의 표정을 살피며 애써 마음의 정리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편안한 친구의 모습으로
따뜻한 가슴을 가진 너였으면 좋겠다

한잔의 커피향으로 풀릴것 같지 않은
외로운 가슴으로 보고프다고 바람결에 전하면
사랑을 한아름 안아들고
반갑게 찾아주는 너였으면 좋겠다

나를 소중히 안겨주는
온통 사랑스러운 나의 너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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