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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12/23
 



CD와 외장하드에 무질서에게 저장된 사진들을
시간이 날때마다 정리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

어느 순간,
보이기 시작한 고급기종의 카메라와 폼나는 렌즈들..

" 내가 저 카메라와 렌즈만 있으면
더 멋진 풍경을 잡아낼 수 있을텐데.." 하는 욕심

지금은, 나 또한
고급기종의 카메라와 빨강띠 두른 렌즈를 가졌지만..
출사지에선 여전히, 다른 이들이 가진 백통에 비해 폼도, 가격도 초라한
망원렌즈를 보면서 부러워하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나도, 저 렌즈를 가진다면 더 멋지게 담아낼텐데....'





Canon EOS 350D Digital with EF 28-105 F3.5-4.5 II USM


사진을 정리하면서, 느낍니다.

내가 보고 있는 이 사진은 5D Mark II에 빨강띠 두른 렌즈가 아닌,
중고로 구하기도 어렵고, 지금은 가방 한 구석에 쳐박혀있는
350D로, 빨강띠 달린 렌즈의 1/10도 안하는 가격의 렌즈로 담았다는 사실을..





Canon EOS 350D Digital with EF 28-105 F3.5-4.5 II USM



사진은 욕심으로 찍는 것이 아니란 것을,
욕심없이 풍경만 바라볼 때, 풍경은 그 속살을 내보여 준다는 것을..

느.낍.니.다



블로그의 제목처럼,

나에겐 '놀이' 였던 사진이..
자꾸,
'욕심'으로  채워지는 것 같아..
제 자신에게 미안해지는 아침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 도끼눈 Duke -











Andrea Bocelli & Helene Segara - Vivo Per L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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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7790 2009.11.19  11:52

고급기종의 카메라가 어떤 것인지...
무엇을 말씀 하시는지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심정이 들어가고 마음이 읽히고,,,,그러면 되지 싶습니다만,
.....욕심이 들어가면, 사심이 되고,,,,사심이 쌓이면 여럿이 다치게 되고,,, 그러다간 혼이 없고 기교만 남아있는
그야말로 상업적인 가치가 아주 높은 시장성있는 일개의 작품만 존재할걸요.
아무의 심금을 울려주지 못하는............
님의 초심을 반기면서, 건강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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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Duke 2009.11.19  14:16

그냥. 혼자 주절거리는게 많아졌네요~~ 제가 ^^;
날씨가 차긴 하지만.... 날씨 참 좋습니다. 흐리고 눈오고, 구름 많다고 하더만~~~ 요즘은 일기예보 통 믿을 수가 없다는~~~

시냇물 2009.11.19  18:11

도끼눈님, 멋진 작품을 담으셨네요.
사진을 찍다 보면 욕심이 생기는 것은 중독이라고 하던데요.
그래도 도끼눈님은 자신을 잘 다시려 초심으로 돌아가시더라도 더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을 많이 담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작품 작품들마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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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Duke 2009.11.19  19:18

사진 자체에 욕심이 생기면 좋은데.. 그것이상으로 장비에 욕심이 생기는 건 좀~~ ^^;
암튼 그러네요.. 사진 정리하다 보니.... 지금 이글의 사진은 작년 6월에 혼자 제주도 갔을때 담은 사진인데.. 느낌은 어느 사진보다 더 좋네요..
장비로만 본다면.. 정말.. 요즘 초등학생도 정도 장비는 가지고 다닌다던데..

사진들 정리하면서 느낀거.. 살짝 적어봤답니다. ^^;

Dizzy 2009.11.20  09:01

장비에 욕심이 생기는건 업그레이드를 위해 당연한거지요 ^^
듘님 오랜만에 들어오는것 같은데...
사진이 정말 느낌이 좋은데요..
아 좋은 느낌이라고 그냥 무덤덤하게 표현하긴 왠지 뭔가 부족한거 같아요.

그래서...이렇게 표현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쥐기 ㅡㅡ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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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0  09:04

[귓속말 입니다.]

도끼눈Duke 2009.11.20  17:49

^^; 제가 담은 사진중에..가장 마음에 드는 일출 사진들은 지난해 6월의 제주도에서 였어요.. 오메가를 따온 경포대의 단독출사도..아니었고..다른 일출도 아닌..
너무나 맑은, 너무나 또렷하고 붉은 일출..
그저 풍경앞에서는 겸손하고 싶은 생각을 요즘 하게 되네요..

maya 2009.11.20  14:19

ㅋ~~~
사진을 사랑하다보면 업그레이드 하고픈 욕망은 당연지사...ㅎㅎ

그러나 타인의 관점에서는 기종에 대해서는 그리 관심의 비중이 없을수도...

초자 앞에서 느무 심각~~흐미 기듀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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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Duke 2009.11.20  17:51

^^; 더 열심히 담을 생각이랍니다. 누이 기죽으라고..쓴거 아니구요~^^; 전 내일 1박 2일로 여행떠나요.. Project전에 부담없이..담아 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요..
순천만... 우포늪..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등등... 계획대로 진행이 될지..한장도 못건지고 돌아올지 모르지만..

시냇물 2009.11.21  12:52

오늘은 휴무일인데 어찌 보내시나요?
가벼운 사진 장비를 들고 어디 출사라도...............
언제난 좋은글과 사진 풍경으로 마음 즐겁게 편히 쉬었다 갑니다.
행복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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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Duke 2009.11.21  22:03

아침 일찍 길을 나섰어야 했는데..10시경에 나섰더니..집에서 안성까지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거의 XX놈처럼 밟아서 간신히 4시30분에 순천만에 도착했지요. 오늘 일몰 참 ~~~ 좋았습니다. 구름이 너무 없던게..그게 흠이라면 흠이라고 할까요..
담고 싶었던 금빛 물결도...저 멀리 솔섬도...담고 싶었던 거의 모든 것을 담아서..참 좋네요.

내일은 이곳 우포늪에 물안개만 펴준다면..아주 행복할텐데~~ 좋은 주말저녁 되시기를^^;

**** 2009.11.22  12:26

[귓속말 입니다.]

**** 2009.11.22  12:29

[귓속말 입니다.]

아침향기 2009.11.22  15:21

멋집니다 도끼님...
사진도 글도,,,,
즐거운 휴일 출사가셨나요?
부럽습니다
원제 사진을 배워 그렇게
다녀보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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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Duke 2009.11.22  18:09

아주 먼길 다녀왔네요.. ^^; 순천만을 거쳐...우포늪 다녀왔어요.
더 머물고 싶었지만... 차가 막힐것 같기도 하고..내일부터 아침 일찍 일하러 가야 해서...오전에.. 밟고 올라왓네요..^^;

wooree 2009.11.24  10:35

멋집니다. 저역시 자꾸 욕심만 꾸역꾸역 생기구...ㅋㅋ..
버림의 미학 ~~~~사진 찍으며 배운거지만 ..
어느순간 사진을 들여다보면 욕심으로 꽉 채워져있음을 보게 됩니다.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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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2009.11.24  13:00

멋지고 아름ㅁ다운 사진 출감하고 갑니다 내도 저럼사진을.....욕심이 나지만 참을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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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Duke 2009.11.24  14:54

너무 참으면 병이 되기도 하데요~ 저도 참다 참다가 올 여름에 5D MarkII로 갈아탔답니다. 지금은 렌즈에 대해~~ 참고 있는 중~~^^
참고 참다가 일 저질르겠죠

황호민 2009.11.24  15:01

노을의 아름다움이 이런 것이었군요.황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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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Duke 2009.11.24  21:24

^^ 조금 더 연하죠~~^^;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해서~~~ 조리 빨갛게~~^^;

jana1234@Y 2009.11.24  21:27

음노래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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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Duke 2009.11.25  06:32

그렇지요? 저도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이스케이프 2009.11.27  21:45

멋지게 담으셨네요..
멋진 장비 뽐뿌는 몇백만원..
멋진 출사지에 대한 뽐뿌는 몇십만원.. 맞나요?
슬슬 뽐뿌가 밀려올려고 그러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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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Duke 2009.11.27  21:48

계산하기 시작하면요..아시잖아요`~ 머리 아파지는거~~ ^^;

이 글에는 안어울리는 답글인지는 알지만, 또...렌즈 하나에~~~~ 지름신이 내려서~~ 지금 신과의 전쟁중입니다~~~~ ^^

하의도[하이도] 2009.12.03  07:16

조은 아침임니다 멋진 작품 고맙습니다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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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Duke 2009.12.04  22:28

네.. 좋은 아침이 지나고.. 지금은 하루를 마감하는 좋은 밤입니다. 내일은 더욱 더 좋은 날들 되시기를..

gkflsgkdbs0475 2009.12.04  21:00

와 완전 아름 답다 이글에 안어울리느 ㄴ답글인지는 알지남 또 만원경 하나에 노래도 충격적입니다 더욱더 좋은 하루되십시오.... 멋진 작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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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Duke 2009.12.04  22:28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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