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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도 범죄다! 도쿄, 학대 받은 고양이를 보다!

2009.05.21 08:13 | 애견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586 주소복사

어제 안타까운 이야기를 TV를 통해 접했다. 바로 '고양이 학대' 소식.

동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시설이나 이를 관리하는 일본의 시스템을 보고 가끔 부럽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반면에 이런 동물학대 소식을 보게되면 이중적인 일본인 모습에 조금 섬뜩해지기도 한다.

사건은 도쿄 세타가야(世田谷)구에서 발생. 약품이나 뜨거운 물로 학대받은 고양이가 올 해 2월부터 7마리나 발견된 것이다. 이중 3마리는 사망. 나머지 고양이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상처받은 고양이는 더이상 사람을 믿지 않는것 같았다. 치료해주려하는 수의사마저 등을 곧추세운체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동물병원 원장. 고양이의 상처가 약물이나 뜨거운 물과 같은 것에 의한 것임을 설명하고 있다.


(약품이나 뜨거운 물에 의한) 피부 손상이 어느 일정 수준 이상이면 죽을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계속해서 학대받은 고양이의 상처를 보여주고 있다. 도대체 누가 학대를 했는가!!


고양이 피부가죽이 벗겨진 모습. 지금이야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었지만,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는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짓을 한 것인지...


학대 받은 고양이를 발견, 보호한 인근 주민. 고양이 발견 당시 목 부위가 도려진체 피가 번진 참혹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학대 받은 고양이는 올 해 2월부터 7마리가 발견되었다. 이 중 3마리는 끝내 죽었다.


혹시나 고양이 학대가 아이들에게 미칠것을 염려한 한 주민이 주의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현재, 일본 경찰은 이를 동물애호법 위반으로 여겨 수사를 펼치고 있다. 동물학대도 범죄다. 생명을 가진 동물에게 이런 참혹한 짓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 부디, 빠른 시일내에 범인이 잡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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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아기를 보자 경계를 한다!

2009.04.12 13:10 | 애견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532 주소복사

4년 전 한국에 살 때 강아지 한마리를 분양 받았어요. 충무로 애견센터에서 요크셔테리어 종의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말이죠. 이름은 쿠로. 한국에서 검정 털을 가진 개를 보고 친근감 있게 '검둥이'라고 부르잖아요. 일본에서도 똑같이 '쿠로'라고 불러요. 털 색깔도 검정색이고 어감도 귀여워 이름을 쿠로라고 지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쿠로의 가장 최근 모습.
쿠로는 가족이나 다름 없는 존재입니다. 슬프거나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밝게 웃는 쿠로 얼굴을 보며 위안을 찾곤 했답니다. 아내의 한국 생활의 외로움도 쿠로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쿠로가 아기였을 때는 고생도 많이 했답니다. 사람의 아기와 마찬가지로 아빠,엄마의 돌봄 없이 혼자 생활하기가 불가능 했던 쿠로. 매일 새벽에 일어나 밥 달라고 울거나 이곳저곳 똥을 눌 때면, '왜 내가 이런 고생을 하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지금 장성한(?) 쿠로 모습을 보면 예전의 힘들었던 기억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게 느껴져요.

지난 주 목요일 아내가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하루짱과 함께 말이죠. 물론, 인간의 아기와는 많이 다르겠지만, 쿠로를 키워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육아에 조금은 자신이 있었어요. 하지만, 첫날부터 이런 기대와 희망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답니다. 바로, 쿠로의 하루에 대한 경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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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나머지 아내가 방에 털석 주저 앉자 평소대로 옆에 앉은 쿠로.
집안 정리를 위해 방문해주신 장모님과 함께 아내가 집으로 들어오자 반가움에 짖던 쿠로. 반가움도 잠시, 쿠로는 아내의 팔에 안겨진 아기를 보자 갑자기 고개를 갸우뚱 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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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침대 위에 놓자 잠시후 하루에게 다가서는 쿠로, 그리고 이를 제지하는 아내.
 단순 호기심이었는지, 아니면 물려고 달려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루의 존재에 대해 쿠로가 인식한 것 같아요. 이제까지 집에서 귀여움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었는데, 그 사랑의 일부, 아니 상당부분을 하루에게 나눠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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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제지가 서운했는지 한참을 '낑낑~'거리더니 다시 아내 옆에 앉은 쿠로.
하루를 계속 쳐다보는 쿠로,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사실, 쿠로의 하루에 대한 첫 행동을 보고 조금 걱정이 되네요. 질투라도해서 하루를 물거나 하는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런지. 부디, 쿠로와 하루가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트랙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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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잘 놀았어요~ 일본 애견호텔 이용기

2009.03.29 13:21 | 애견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519 주소복사

일본에 와서 애견호텔을 몇 번 이용했다. 한국에서 살 때는 집 인근에 애견병원이 10곳 정도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내가 사는 곳 인근에도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곳까지 포함해서 애견병원이 단 2곳. 그것도 집에서 가까운 곳은 병원시설만 있어, 애견호텔을 이용하려면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진 애견병원을 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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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가댁 가기 위해 쿠로를 이틀 정도 맡겨야했다. 간호사와 상담중인 아내. 그리고 이를 바라보고 있는 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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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시설은 한국의 그것과 비슷했다. 진찰실이 접수 카운터 바로 옆에 있었고, 그 뒷편이 애견호텔과 병실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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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문한 동물병원은 미용시설과 호텔이 함께 있었다. 몸단장(?) 하러 온 애견으로 내부는 초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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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애견미용 요금이 제법 비싼 편이다. 앞 발의 발톱정리에 1,050엔. 이빨닦기 315~525엔, 헤어컷은 3~5000엔 정도. 주로 저렴한 이발소에서 1000엔 주고 머리를 깎는 나 보다, 쿠로(우리집 애견) 미용이 더 비싼 편이다. 물론, 지금은 애견 전용 이발기를 구입해 집에서 직접 잘라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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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의 이빨 닦는 법을 설명하고 있는 안내서. 사실, 사람도 이빨 닦는 것이 귀찮을 때가 있는데 애견까지 이빨 닦아 주려면 보통 손이 가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지금 이빨을 안 닦아 주면 나중에 애견이 고생하기 때문에 가급적 매일 이빨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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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후 쿠로를 데리러 병원에 갔을 때다. 병원 직원이 쿠로 사진이 있는 카드를 한 장 주었다. 애견호텔에 머물때 다른 애견과 함께 놀거나, 산책할 시간을 갖는데 이때 찍은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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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뒷 면에는 2박 3일 동안의 쿠로 상태에 대해 적혀 있었다. 말로만 숙소에서 '잘 놀았다'고 하는 것과 사진을 보여주며 '잘 놀았다'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이렇게 놀았다는 증거로서 사진과 당시의 정보를 알려주니, 2박 3일 동안 쿠로 혼자 지내게 해서 미안한 감정이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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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잘 논 것에 대한 합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이틀 숙박료가 6,000엔, 병원 카르텔 작성비 2,000엔, 건강 주사료 1,400엔, 세금 포함 총 9,870엔이 나왔다.

한국에 비해서 그 가격이 2~3배 정도 비싸다. 사실, 주변에 싼 애견호텔이 없나 찾아보았지만, 아무래도 일본에서 일반적인 애견 숙박요금이 하루에 3,000엔 정도 하는 것 같다. 물론, 비싼 만큼 애견에 대한 다양한 놀이와 산책이 부수적으로 포함된 곳이 많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가족이 여행으로 집을 비우는 횟수가 줄어들 것 같다. 단지, 여행경비만 계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쿠로 숙박료도 함께 계산해야 하기 때문.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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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광견병 주사 직접 챙기는 일본

2009.03.19 10:51 | 애견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510 주소복사

한국에서 일본으로 애견인 쿠로를 데려오기 위해 무려 8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했다는 것은 지난 글에서 밝혔다. 8개월이나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광견병을 막기 위해서다. 광견병 발생 국가인 한국에서 비발생 국가인 일본으로 광견병 걸린 애견의 유입을 막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인 것이다.

<관련 글 바로가기>
애견과 함께 일본가기2 - 절차와 방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광견병 상륙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 보기에도 끔찍하다.

일본처럼 광견병 비발생 국가는 아이슬랜드,아일랜드,영국,오스트레일리아가 있다.모두 섬나라라는 것이 특징.

광견병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도 적지 않은데, 인도는 무려 17,000명, 파키스타 2,400명, 중국 2,000명 순이다. 이 지역은 광견병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대다수의 국가는 광견병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100명 이하인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전 시청에서 편지가 한 통 왔다. 쿠로(애견)의 광견병 주사 접종에 대한 안내문이었다. 일본에서 집을 구하고나서 시청에 애견등록을 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안내문을 보내준 것이다.

한국에서는 자주 가는 동물병원에서 문자메세지를 받곤했다. 주로 광견병과 같은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연락을 하곤했다.

<관련글 바로가기>
일본에서 애견 등록하기 - 쿠로는 2228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편지 안에는 여러 장의 안내문이 있었다.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문, 시행 장소, 접수증, 주의사항 등이 그것이다. 광견병 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주사비용 2,800엔, 수수료 550엔, 도합 3,350엔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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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진행 장소는 대부분 동네 공원. 정해진 시간에 동네 공원에 가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평상시 산책하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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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온 접수증에는 쿠로에 대한 신상정보가 적혀 있었다. 물론, 시청에 애견등록할 때 적은 내용이다.

광견병 접종을 시에서 직접 챙기는 일본. 물론, 지역마다 시행하는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일본 전체로 일반화하기는 무리가 따름을 우선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견정책까지 시에서 책임지고 추진하는 모습이 사뭇 신선해, 이렇게 소개한다. 오히려, 광견병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해 한국에서 필요한 정책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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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견용 포카리스웨트와 박카스!

    2008.11.03 16:26 | 애견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390 주소복사

    아내와 함께 하라주쿠에 가면 자주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펫 파라다이스.

    애견용품 전문점.

    보기에도 깜찍하고 귀여운 애견용 의류와 기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펫 파라다이스는 가격이 조금 비싼 관계로 주로 아이쇼핑만 하고,

    인터넷이나 동네 창고형 슈퍼에서 애견용품을 주로 구입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유가오카에 가면 쓰리 독 베이커리(three dog bakery)라는 곳이 있다.

    애견 전용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곳.

    종류도 다양하여 베이글, 쿠키, 비스킷, 파이 등의 빵 종류와 애견 생일용 케익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 재미있는 사실은 애견 건강을 위해

    색소나 설탕과 같은 화학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
    .

    사실, 이런 베이커리를 애견에게 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지덕지일텐데,

    여기에 오가닉까지 더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견용 자양강장제!

    타우린이 2000mg 들어 있다.

    박카스에도 타우린이 2000mg이 있지 않나?

    간 기능을 활성화 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바로 그 타우린이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름이 재밌다. '펫토스웻토'

    포장도 스포츠음료인 포카리스웨터와 비슷하다.

    포카리스웨터의 애견용 버전쯤 될 듯!

    애견 운동후 수분 공급할 때 마신다고 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견 간식.

    돼지 귀를 이용해 만들었다.

    생김새가 돼지 귀의 그것과 비슷.

    제품 보존이나 착색을 위해 아무 것도 안넣었다고 선전중.

    과연 맛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견용 전기장판.

    아무래도 이 제품 만드신 분은 한국분이 아닐런지!!!

    기본적으로 일본은 온돌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

    머, 최근 신축되는 집 중에 일부는 온돌을 설치하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사람은 찬 곳에서 자고 애견은 따뜻한 아랫목이라...

    머가 조금 뒤바뀐건 아닐런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네 창고형 마트에서 발견한 공기 청정기.

    애견을 키우는 인구가 많다보니

    공기 청정기 중에서도 애견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 나오고 있었다.
     
    이 제품은 전자제품 코너가 아닌 애견용품 코너에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견용 치즈케익

    우리야 '밥이나 많이 주자'주의기 때문에, 아마도 이런 간식을 사줄 기회가 앞으로 없을듯.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겠지만, 애견용 치즈케익이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견용 기저기!

    나이가 들어 제대로 대소변 못가리는 애견을 위해 나온 상품.


    대형 쇼핑몰 가면 이런 상품 구경하는데 정말 하루가 모자를 정도.

    제품이 다양한 것은 기본이고, 깜짝깜짝 놀라는 아이디어 상품도 정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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