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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쉐라톤호텔 부페 이용기

2008.11.21 07:11 | 대만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405 주소복사

대만에 아내와 여행 갔을 당시 3일 동안 쉐라톤 호텔을 이용했다.

당시, 타이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쉐라톤 호텔에 묵을 수 있었다.

오늘은 쉐라톤호텔 부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마일리지를 이용해 호텔에 묵었기 때문에 쉐라톤 호텔 조식은 못 먹었고,

대신, 한국으로 돌아오는 당일 점심 부페를 먹었다.

2008/05/22 - [여행/여행이야기] - 항공사 마일리지로 무료 호텔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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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오기 전 이런저런 준비를 많이 했다.

나는 관광지와 해당 관광지를 어떻게 돌아다닐지에 대한 것,

아내는 주로 먹거리에 관한 것을 준비했다.


아내는 호텔 부페를 이용하기 위해 온갓 종류의 웹사이트를 다 돌아다녔다.

꼼꼼하게 읽어본 후에 고른 곳이 몇 곳 있었다.

그 중에서 최종적으로 쉐라톤 호텔이 뽑힌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가 묵었던 호텔이라는 이유가 가장 클 듯.


환하게 웃고 있는 아내. 오래 간만에 아내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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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쉐라톤 호텔의 경우 에프터눈 티 부페가 유명하다.

일단, 동급의 호텔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그러면서도 스윗의 종류가 다양하다.

점심 부페를 먹으면 에프터눈 티 테이블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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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의외로 마카롱 파는 곳이 많았다.

프랑스의 대표적 스위츠인 마카롱을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 같은 곳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다.

마카롱을 전문으로 파는 베이커로도 몇 곳 봤다.

이날 부페에도 어김없이 이 마카롱이 잔뜩 나왔다.

정신 없이 먹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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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츠 종류는 대충 40~50가지 정도.

낱개로 사면 몇 천원 정도 할테니, 스윗츠만 잔뜩 먹고 와도 얼추 본전 뽑을 수 있을 듯.

왜, 난 이런 부페만 가면 본전 뽑고 올 생각부터 하는지....

머, 아내는 잔뜩 차려진 스윗츠를 보며 어찌나 행복해하던지...

내가 평소에 잘 안사줬다는 것을 그녀의 얼굴을 통해 알 수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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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퐁듀도 한쪽에 마련되어 있다.

초콜릿이 뿜어져 나오는 곳에 스폰지와 비슷한 것을 뭍혀 먹는다.

케익 종류만 대충 10여 가지 정도 먹은 것 같다.

나중에는 헛구역질이.

아... 무리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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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츠 이야기에 너무 진을 빼버렸다.

본론으로 돌아가 점심 부페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겠다.

일단, 양식,중식, 일식, 등 구색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

다만, 스위츠가 너무 괜찮다보니 반대로 일반 부페가 조금 빛이 바라는 느낌.

다 한 번씩 먹었는데, 특히 일식을 많이 먹게됬다.

양식이나, 중식은 한 번으로 가는 발길이 멈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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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형 게가 있어 좋아했다.

다만, 한국 대게에 비해 육질도 텁텁하고, 파먹기도 힘들어 먹다가 중도 포기.

그래도 전날 훠궈(중국식 샤브샤브) 전문점에서 냉동게를 먹었던 것에 비해서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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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요리가 제법 맛있었다.

특히 탄두리 치킨과 카레가 맛있었다.

잔뜩 튀긴 것만 나오는 중식이나,

피 뚝뚝 떨어지는 소고기 스테이크가 나오는 양식에 비해서

오히려 인도 요리가 더 감칠맛 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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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종류도 제법 여러가지다.

물론,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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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1명 790(TWD). 한화로 환산하면 대충 35000원 정도 된다.

이것이 평일 점심 부페 가격이고 주말이면 1080(TWD), 47000원 정도.

물론, 여기에 10% 서비스 요금이 추가된다.

평일 런치 먹으면 대충 4만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


음료수 종류가 쥬스 3~4가지, 그리고 커피 정도 밖에 없었다.

밖에 부페 들어오려고 줄 서 있는 것 봐서는,

아무래도 음료수 종류가 늘어날 것 같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불만.


식사도 좋지만, 에프터눈티는 꼭 한 번 이용해보자.

평소 스위츠를 별로 안좋아하던 분도, 아마 나처럼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


기본정보
장소 : 타이베이 쉐라톤 호텔 1층
요금 : 평일(월~목) 점심 790(NT$), 에프터눈티 490(NT$), 저녁 890(NT$)
         금, 주말 점심 1080(NT$), 에프터눈티 630(NT$), 저녁 1080(NT$)
시간 : 점심 부페 11:30~14:00, 에프터눈티 14:30~17:00, 저녁 부페 18:00~22:00
홈페이지 : http://www.sheraton-taipei.com

<대만 관련 여행>
2008/06/14 - [여행/대만] - 대만여행6 - 진과스(金瓜石), 지우펀과 함께 둘러보자!
2008/06/09 - [여행/대만] -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11 - 대만 아쫑미엔시엔阿宗麵線
2008/06/09 - [여행/대만] - 대만여행5 - 시먼팅, 그리고 니우러우미엔
2008/06/08 - [여행/대만] - 대만여행4 - 린지앙 야시장(臨江夜市), 냄비요리
2008/06/03 - [여행/대만] - 대만여행3 - 현존 세계최고 높이의 101빌딩
2008/06/03 - [여행/대만] -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10 - 대만 눈꽃빙수(雪花冰,snow ice)
2008/06/02 - [여행/대만] - 대만여행2 - 대만의 맛? 샤오롱빠오 전문점 딘타이펑鼎泰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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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6 - 진과스(金瓜石), 지우펀과 함께 둘러보자!

2008.06.14 10:36 | 대만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292 주소복사

시먼팅에서 아쫑미엔시엔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우리는 바로 MRT 중샤오푸싱(忠孝復興)역으로 이동했다.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오늘의 목적지 지우펀과 진과스행 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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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기다려 진과스행 버스를 탄 시각은 1시를 조금 넘긴 시각. 오늘의 목적지인 진과스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중간에 기차를 탈 때 이용하게 되는 루이팡( 瑞芳 )역과 지우펀을 지나 종점인 진과스역에 도착.

간단 TIP
열차를 이용하게 되면 루이팡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지우펀이나 진과스로 이동해야한다. 갈아타는 것이 귀찮다면 중샤오푸싱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버스를 타도록 하자. 버스 이용시 반드시 잔돈을 준비하도록 하자. 버스에서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다. 지우펀 80NT, 진과스 95NT다.

루이팡에서 손님을 많이 태운 버스는 다음 목적지인 지우펀으로 향한다. 산골 마을의 좁은 소로를 지나 굽이굽이 이어진 길을 따라 버스는 그렇게 목적지까지 이동했다. 지우펀에서 대부분의 손님이 내리고 종점인 진과스로 향하는 사람 십수명만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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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스에서 내려 일단은 황금박물관 매표소로 향했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우리가 방문한 5월 18일은 대만의 박물관데이(國際博物館日)로, 당일에는 전국 모든 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덕분에 입장권 100NT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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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황금을 채취하던 곳을 체험장 비슷하게 꾸며놓은 황금박물관은 기실 그다지 볼것이 많지 않았다. 광산을 관리하던 일본 관리가 머물던 일본풍 가옥 앞에는 수많은 대만 현지인들 방문객이 몰리던데, 사실 이걸 보기 위해서 진과스를 방문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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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나는 황금박물관과 이어진 길을 따라 좌측으로 계속 이동했다. 중간에 마을을 내려다보는 대형 관음상을 모신 절에서 식사를 하고 인근 빠오스산(報時山) 전망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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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빠오스산 전망대까지는 대략 500M 남짓. 진과스를 온 목적이 바로 이 전망대의 탁 트인 경관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바다와 인접한 전망대 앞에는 녹음이 우거진 산과 짙은 푸르름이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짭조름한 바닷바람을 쐬어 가슴은 뻥 뚫린 기분이고, 시원한 눈 앞의 경치에 마음까지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전망대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참을 아내와 그렇게 보냈다.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진과스. 황금박물관을 구경하기보단 가급적이면 빠오스산 전망대 오르기를 권한다.

지우펀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아내와 아쉬움을 달래며 다시 황금박물관으로 이동했다. 대략 4시가 넘긴 시각 지우펀행 버스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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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전부리 여행11 - 대만 아쫑미엔시엔阿宗麵線

2008.06.11 07:28 | 대만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290 주소복사

대만의 여러가지 먹거리 중에서 면 종류에 대한 언급이 필요할 것 같다. 맑은 국물에 납작면을 삶아 내오는 중국 란저우兰州식 니우러우미엔牛肉面에 익숙한 여행자라면, 간장으로 맛을 내 조금은 탁한 국물이 특징인 대만식 니우러우미엔도 훌륭한 먹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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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면음식 중에서도 조금 독특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원래는 방문 예정에도 없었던 곳이었다. 시먼팅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중 어떤 가게 앞에 길게 줄서서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먹는 모습을 발견한 나. 먹는 것에 대한 예의(?)로써 차마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아내에게 양해(줄서기 귀찮아 그냥 가자고 했음!!!)를 구하고 무엇을 먹는지 유심히 지켜봤다. 일본 돈부리 크기의 그릇에 무엇인가를 담아 열심히 먹고 있는 사람들, 여기에 외국인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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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단촐했다. 아쫑미엔시엔阿宗麵線이라고 써있는 메뉴에는 소(小)자 40NT, 대(大)자 55NT라고 적혀 있었다. 비교적 긴 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메뉴 탓인지 몇분 안걸리고 주문할 수 있었다. 아내가 먹기 싫다고 하여 난 소자를 주문.

나중에 알고 봤더니 나름대로 유명한 맛집이었다. 타이베이 시내에 3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으며, 시먼팅에서 영업한지 올해로 30년이 넘었다고 한다. 75년에 창업했으니, 나랑 동갑이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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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하고 나니 쿠폰을 준다. 자세히 읽어보니 이곳에서 파는 음료수 5NT 할인권. 버블티 종류를 팔고 있으니 음료수 먹고 싶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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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탁자나 의자가 없다. 그냥 그릇을 들고 서서 먹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40명이 열심히 거리에서 먹고 있었다. 우리도 주문을 하고 근처 양념(간장, 핫소스, 마늘소스...)을 놓아둔 곳에서 마늘과 핫소스를 듬뿍 넣었다. 물론, 아내는 이 모습을 보더니 기겁을 한다. 참고로 아내는 마늘을 여전히 못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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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콩 종류의 곡물을 사용해 만든 면을 이용하고 있었다. 사실, 면이라는 느낌이 거의 없다. 농도가 짙은 국물과 오랫동안 끓여 익을대로 익은 면의 탄력이  비슷하여 입안에 넣으면 거의 구분이 안갈 정도. 팽이버섯을 오랫동안 삶았을 때의 느낌 정도? 암튼, 목넘김은 좋다. 바쁘면 후루룩 후루룩 국물 마시듯 먹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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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차이위(柴鱼)라 불리는 말린 명태로 국물을 만든다. 이런 연유로 조금 비릿하고 시큼한 맛이 나는 것도 사실. 하지만,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이 더 강하기에 비릿한 맛은 큰 걱정 안해도 된다. 여기에 돼지내장과 준순채인 쑨쓰(笋丝)가 들어가 씹는 질감을 더 좋게한다.
 

길거리에서 서서 먹는 것에 전혀 게의치 않는 분들, 그리고 남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괜시리 따라먹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한 끼 식사까지는 안될지라도 간식꺼리 정도로는 충분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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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영업시간 :
11:00~22:30(월~목), 11:00~23:00(금,토,일)

전화 : 02-2388-8808

주소 :
台北市峨嵋街8號之1

찾아가기 :
MRT 시먼(西門)역 6번 출구 인근(지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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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5 - 시먼팅, 그리고 니우러우미엔

2008.06.10 09:12 | 대만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289 주소복사

아침에 일어나 아내와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아내는 대만에 오기 전에 이미 일정표를 만든 상황. 날씨나 교통에 따라 조금 변동될 여지는 있지만, 가급적 아내가 원하는 여행(?)을 위해 따라할 예정이다. 머, 그래봤자 관광지보다는 쇼핑에 좀더 치우친 일정이 되겠지만 말이다.

오전에 타이베이 젊은이의 거리 시먼팅에 들렸다 오후에 지우펀에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일어난 관계로 여기에 타이베이역 인근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타이베이 쉐라톤 호텔에서 타이베이역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전철로는 1정거장. 굳이 전철을 탈 필요가 없다. 타이베이역에 도착한 이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인근 식당에 들어갔다. 각종 반찬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쯔주찬이 몇 곳 있었지만, 아내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면음식을 먹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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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것은 니우러우미엔(牛肉麵, 40NT)과 자오즈탕(餃子湯,50NT). 아내는 니우러우미엔을 보더니 왜 고기가 없냐고 나에게 물어본다. 걍~ 아침은 가볍게 먹으려고 조금 저렴한 곳에 왔던 것이 화근이었다. 아내는 다 먹을 때까지 계속 니우러우미엔에 고기가 없다고 투덜거렸다.  화해의 제스추어로 아내에게 편의점에서 산 스타벅스 캔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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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만두국인 자오즈탕. 속이 꽉찬 만두에 니우러우미엔 만들 때 사용하는 국물을 부어 주었다. 주문할 때 일반적으로 맑은 탕인 칭탕清湯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이렇게 니우러우미엔 국물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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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식사한 타이베이역 일대에는 일종의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줄서서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서울의 노량진이나 도쿄의 다카다노바바 같은 느낌의 타이베이역 인근. 아내도 신기한 듯 이곳저곳 두리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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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이동한 곳은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팅.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일부 가게만 오픈했다. 젊은이 취향의 의류와 액세서리 파는 곳이 절대다수. 이곳에도 일본풍의 각종 상점들이 성업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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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오기전 날씨를 확인했을 때는 우리가 여행하는 기간 내내 비가 온다는 예보였다. 그래서 가져온 옷도 비교적 두꺼운 것이 대부분.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날씨는 아직까지는 너무 좋다. 가져온 두꺼운 옷이 불편할 정도. 아내는 간단한 티셔츠 종류를 사자고 지오다노에 갔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내리쬐는 햇살이 예사롭지 않다. 잠시 걷던 아내는 이내 힘들어했다. 별수 없이 인근 눈꽃빙수 전문점에 들렸다.


2008/06/03 - [여행/대만] - 아시아 주전부리 여행10 - 대만 눈꽃빙수(雪花冰,snow 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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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타이베이 엑스포 광고가 왠지 눈에 익다. 자세히 보니 왠지 모르게 2008년 북경 올림픽이랑 유사한 디자인. 케릭터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세히 안봤다면 북경 올림픽 광고라 생각했을 듯 하다.

시간이 지나자 늘어만 가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지우펀으로 이동하기 위해 전철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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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4 - 린지앙 야시장(臨江夜市), 냄비요리

2008.06.09 09:56 | 대만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288 주소복사

아내와 101빌딩을 나와 인근의 젊은 취향의 쇼핑센터인 뉴욕뉴욕(new york new york)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지난번에 소개한 크록스(crocs)를 구입하고 우리가 간 곳은 린지앙 야시장(臨江街觀光夜市)

대만은 야시장 문화가 발달했다. 타이베이만 해도 관광야시장이란 이름으로 시내에 10여 개의 야시장이 존재할 정도. 일반적으로는 타이베이 시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스린야시장을 많이 방문한다. 스린야시장은 나중에 가기로 하고  타이베이 첫날인 오늘은 린지앙 야시장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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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욕 앞에서 탄 택시는 린지앙 야시장까지 10분 정도 걸렸다. 하늘은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했으며, 곳곳에 조명이 환하게 켜진 상점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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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앙 야시장이라 적혀있는 현판을 지나자 도로 좌우에 각종 상점들로 불야성이다. 상점중 1/3은 의류관련 상점, 1/3은 음식점, 그리고 나머지 1/3을 여러 업종의 가게가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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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의 좋은 점이라면 바로 해당 지역에 가보지 않고도 해당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 사진은 지우펀의 명물인 위위엔芋圓을 파는 노점. 이밖에 다양한 토속 음식 들을 맛볼 수 있었다. 심지어 태국의 유명 음식인 파파야 생무침 쏨땀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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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지역인 만큼 가급적 과일 종류를 많이 먹기 권한다. 봉지에 담아 20~30NT에 팔고 있으며 저렴하면서 맛있어 여행내내 자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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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앞에서 찍은 사진. 메기머리. 간장양념한 메기머리를 살짝 구워서 팔고 있었다. 향긋한 냄새에 먹고싶었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먹지를 못했다. 혹시 드셔보신 분 있으면 손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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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대만식 냄비요리인 처우처우궈臭臭鍋 프랜차이즈 점포 앞에서. 아내와 국물 있는 요리를 찾다가 발견한 곳. 야채를 뜨거운 육수에 데쳐먹는 중국 전통의 훠궈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일본의 국물요리인 나베와 비슷. 처우처우궈라는 이름은 현재 대만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도 프랜차이즈 형태로 많이 눈에 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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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것은 해산물과 두부가 들어간 하이시엔떠우푸궈(海鮮豆腐鍋).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었다. 대만 현지인들은 대부분 1명이서 1개의 냄비요리를 주문해서 먹던데, 우리는 1개를 주문해 아내와 나눠먹었다. 둘이 나눠먹어도 충분할 만큼 양은 많은 편. 여기에 김치(파오차이,泡菜)를 추가로 주문(25NT)해 먹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종류의 냄비요리를 먹어보기를 권한다. 중국 전통의 훠궈 종류야 본토 같은 곳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지만, 처우처우궈 종류는 일본의 지배 경험이 있는 대만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같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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