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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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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⑬ - 호치민, 아픈 기억의 역사~
2008/03/25 오전 9:06 |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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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침 6시면 어김없이 눈이 떠진다. 베트남에 있는데 내 몸에 저장된 시계는 아직 한국 시각인 것 같다. 간단히 샤워를 하고 아침을 인근 쌀국수 가게에서 먹었다. 호치민 쌀국수는 훼나 하노이에서 먹었던 그것과 비교해 더 내 입맛에 맞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호치민에 있으면서 깜땀과 함께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이 쌀국수가 아닌가 한다.

거리에서 커피를 마시며 오전의 한가로움을 즐겼다. 여행의 묘미가 이런 것에 있는듯 싶다. 바삐 출근 길을 서두르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실수 있는 여유. 어쩌면 이런 여유로움이 좋아 그렇게 계속 여행을 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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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가 넘은 시각에 벤딴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작은 체육관 정도 되는 넓이의 대형 건물 안에 각종 생필품을 파는 상점이 가득 들어섰다. 구역별로 옷,장신구,일용잡화,가죽,기념품 등을 팔고 있었다.

벤딴시장은 데땀거리와 가깝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다. 애초에 쇼핑 목적으로 온것이 아니지만, 이곳에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이것저것에 손이 간다. 결국에는 베트남 커피 1.5kg과 목각인형 2개를 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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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커피는 상당히 진하다. 한국식 자판기 커피에 익숙한 나로서는 더욱 그랬다. 만약에 베트남 사람들이 먹는 방식으로 커피를 마신다면, 아마 불면증에 잠을 설칠듯. 다행이 이제까지 마신 커피 양도 많지 않고, 하루종일 많이 걸어서 그런지 저녁이면 잠에 골아 떨어지곤 했다.

커피를 사는데 상당한 시간을 허비했다.  우선 적정 가격을 모르니 도대체 어느 선에서 가격 협상을 해야하는지 잘 몰랐다. 또한, 워낙 많은 커피 종류가 있어 나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커피 구매 tip
첫째, 이미 세트로 포장되어 있는 것은 피하자.
포장에 고급 상품이라고 적혀있지만, 기실 업자들이 이런 포장용지 자체를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고른 색깔의 원두를 고르자.
윤기가 반질거리며 색깔이 균일한 원두가 고급품이다.

셋째, 원두를 직접 갈아주는지 확인하자
원두 구매를 하면 일반적으로 손님 앞에서 직접 갈아준다.경우에 따라 갈아 놓을테니 잠시 밖에 갔다오라고 하는 때가 있는데,이럴 경우 이미 갈아 놓은 저가의 원두로 바꿔치기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넷째, 필터는 스테인레스 제품을 사자.
필터를 컵 위에 올려놓고 여기에 갈은 원두를 넣는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넣으면 커피 마실 준비 끝! 이때 사용되는 필터는 저가의 알루미늄보다 스테인레스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

커피와 목각인형을 사고나니 짐이 한보따리다. 어쩔수 없이 호텔로 다시 돌아갔다. 호텔에 도착해서 시계를 확인해보니 12시가 넘은 시각. 이른 시각에 일어난 탓인지 조금 졸립다. 잠시 낮잠을 자고 밖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3시가 넘은 시각에 전쟁박물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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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박물관은 몇 개의 전시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베트남 전쟁의 아픈 기억에 관한 각종 유물과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미군과 베트남 남부군이 얼마나 무자비하게 베트콩과 민간인들을 살해했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각각의 유물과 사진들은 역사적 기록인 동시에 예술적 작품들이다. 특히, 베트남전쟁에 대한 보도사진전이 그렇다. 잔혹한 기억들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내는 포토그라퍼의 능력에 찬사를 보낸다.

이 전쟁박물관은 매일 수천명의 외국인이 방문한다고 한다. 대부분이 베트남 전쟁의 가해자들이거나  베트남 지난 과거에 아픈 상처를 준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다. 곳곳에서 지난 과오를 저지른 이들을 대신해 사죄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반면, 기억속의 베트남 전쟁에 대한 무용담을 자신의 영예로움으로 간직하려는 듯 미군 비행기 앞에서 잔뜩 폼을 잡고 사진 찍는 이들도 보인다. 이들 사이에서 나는 조용히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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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을 나와 카톨릭 대성당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카톨릭 대성당은 동커이 지역에서도 그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 건물들은 모두 높고 번듯하게 지어진 건물들 뿐이다. 성모 마리아의 기적을 체험하려고 하려는지, 많은 사람들이 성당 앞에 모여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자신들에게도 기적이 생기기를 바라는 눈치다. 이런 기대와는 다르게 성당 문은 굳게 잠겨 있는 모습이 약간 생경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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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휜뚝깡 시장으로 이동했다. 휜뚝깡 시장은 우리로 치자면 남대문 도깨비 시장 정도 될 듯 싶다. 해외에서 가져온 갖가지 상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시장 좌우에 도열해 있다. 그외 일반 생필품이나 먹거리 등을 팔고 있다.

시장 주변에서는 주로 외국에서 들여온 전자제품과 게임, DVD 등을 팔고 있다. 근처 쇼핑센터에 잠시 들렸다 호텔로 돌아오니 벌써 저녁시간을 훌쩍 넘겨버렸다.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들었다.


돈 쓴 내역

<음식>
아침 -  퍼찐(고명으로 소고기 편육을 올린 쌀국수) 13,000동, 아이스커피 5,000동
점심 -
저녁 - 퍼96 13,000동
음료 - 간식과 음료수 30,000동

<기타>
목각인형 64,000동, 커피와 여과기 190,000동
세옴 40,000동
전쟁박물관 입장료 10,000동
전쟁박물관--> 카톨릭성당  5,000동
카톨릭성당-->휜뚝깡시장 8,000동
휜뚝깡 시장 --> 데땀 5,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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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⑫ - 호치민, 정력가로의 길?
2008/03/20 오전 9:31 | 베트남

냐짱에서 출발한 기차가 호치민에 도착한 시각은 아침 8시 30분. 침대칸 에어콘을 너무 쎄게 틀어놓아 잠을 거의 설쳤다. 하노이-훼 열차구간 침대칸에는 이불도 두툼하고 벼게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냐짱-호치민 구간은 얇은 이불에 그나마 벼게도 없었다는. 덕분에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호치민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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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 역에 도착하자 세옴 기사들이 나를 반겨주었다.  이곳 세옴 기사들은 특이하게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관광객에게 환한 웃음을 보여주어 너무 감사했다. 여행자 거리가 있는 데땀거리까지 20,000동을 주고 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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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는 데땀거리 조금 안쪽에 위치한 미니호텔 밀집 지역에 잡았다. 20~30여 개의 미니호텔이 골목 하나에 밀집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다. 7불에 에어콘 딸린 방을 구했다. 전날 기차안에서 추위 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자서 그런지 조금 피곤했지만, 인근 지리나 익힐 요량으로 카메라 가방을 메고 거리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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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 음식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인근에서 씨끌로를 차이나타운까지 15,000동에 빌렸다.
씨클로 기사는 차이나타운에 도착할 때까지 끊임없이 일일투어에 대한 제안을 했다. 아니면 마사지를 받아보라고 한다. 내가 계속 제안을 거절해서 그랬던 것일까? 차이나타운이라고 속이고 나를 안동시장에 놓고 도망가 버렸다. 근데 왜 여기는 안동시장이야? 갑자기 밀려드는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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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왕지사 안동시장에 왔으니 구경이라도 할 요량으로 시장 곳곳을 돌아다녔다. 각종 생필품과 음식 재료등을 파는 안동시장 구경후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차이나타운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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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티엔허우사. 홍콩이나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티엔허우 신을 모셔 놓은 사원. 차이나타운에 있는 사원들은 대부분 티엔허우나 관운장과 같은 민간신앙에 기초한 인물을 숭상한다. 티엔허우사, 의은회관, 상선회관 등이 모두 그렇다. 그래서 그런지 차이나 타운에 있는 관광지는 대부분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사원의 배치, 내부에 그려진 그림들, 그리고 이를 방문하는 사람들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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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타운에서 쩌런 모스크를 지나 한약재 상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에서는 몸에 좋다는 각종 한약재는 다 만나볼 수 있다. 웅담에서부터 뱀, 악어, 거북이, 여기에 동물의 성기(?) 까지도 판매되고 있었다.

내가 구경하고 있는 와중에도 일부 한인들이 들어와 몸에 좋다는 각종 한약재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에 그들은 그렇게 지갑을 열었고, 출처도 불분명한 보양재는 그렇게 또 어디론가 팔려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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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재 상가를 지나 삔떠이 시장으로 이동했다. 20분 정도 걸어 빈떠이 시장을 찾기는 했지만, 생각 보다 작은 규모에 조금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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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버스 정류장에서 1번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데땀거리로 돌아왔다. 시계를 보니 5시가 다되었다. 차이나 타운을 구경하는데 안동시장을 제외하고 반나절 정도 잡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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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로 돌아와 대충 씻고 저녁을 먹으러 밖으러 나왔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 있어 우선 엉덩이부터 깔고 사람들이 먹는 것을 살펴보았다. 고기 덮밥 종류. 이름을 물어보니 껌땀(com tam)이라고 한다. 식당 앞 화로에서 직접 구운 돼지고기를 밥 위에 올려준다. 한끼 식사로 최고. 가격도 저렴해 한끼에 12,000동~15,000동 정도면 먹을 수 있다.


이 날 돈 쓴 내역

<음식>
아침 -  체 7,000동, 고이꾸온 2,000동
점심 - 쏘세지 덮밥 9,000동,
저녁 - 껌땀 12,000동, cha da 13,000동
음료 - 사탕수수음료 2,000동, 물 2,000동x4, 군것질 30,000동

<기타>
호치민 기차역 --> 데땀거리 20,000동
데땀거리 -->안동시장 씨클로 15,000동
안동시장--> 티엔허우사 5,000동
차이나타운-->데땀거리 2,000동
인터넷+국제통화 55,000동

<합계>
183,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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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⑪ - 미선투어
2008/01/04 오전 8:30 |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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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베트남 여행기' 

① 하노이... 그 첫인상!
② 하롱베이 가는 길~
③ 전차남을 만나다
④ 하노이 호안끼엠 새벽풍경
⑤ 하노이 자전거 시티투어~
⑥ 육지위의 하롱베이 땀꼭

⑦ 훼, 온 동네가 세계유산
⑧ 호이안 가는 길~
⑨ 호인안 타운투어
⑩ - 호이안 새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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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꼭 모닝커피를 마셔보자!

7시에 새벽시장에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츄와 아침을 먹었다.
츄는 나보다 하루 더 호이안에 묵을 예정이어서, 혼자서 유유자적 돌아다니겠다고 한다.
또한, 캄보이다 시엠립에 있는 앙코르왓이 미선 유적지와 비슷하다며 안갈 뜻을 내비쳤다.
츄의 경우 앙코르왓에서 7일짜리 입장권(일반적으로 1일 짜리나 3일 짜리 티켓을 많이 산다)을 사서
매일 자전거를 타고 유적지를 방문했다고 하니,
이보다 규모도 작고 볼 것도 없는 미선 유적지가 안땡기는 것은 당연하다. .
물론, 역사적 가치나 의미에 있어서는 각각의 유적지가 다르지만,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그 유적지가 다 그유적지 같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내 경우에도 육로를 이용해 앙코르왓을 3번이나 방문한 경험이 있어
처음에는 미선 투어에 참여할지에 대해 갈등을 많이 했다.
하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 해봐야겠다는 일념하에(?) 미선투어 참여를 결정.
사실 2$ 밖에 안하는 저렴한 요금이 미선투어 참여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는.

8시에 출발하기로 한 버스는 시내 곳곳의 호텔을 들러 40~50분을 허비한 다음에야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미선 유적지로 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