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 방문에서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예전에는 짧은 거리라면 걷고, 먼 거리라면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곤 했었는데, 아이가 있으니 그것이 쉽지가 않았다. 유모차를 끌고 전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
그래서 짧은 거리라면 가급적 택시를, 조금 먼 거리라면 전철을 이용했다. 사실, 아이가 있어 멀리 갈 생각을 아에 못했지만 말이다.
올 해 6월부터 서울의 경우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1,900원에서 12% 오른 2,400원으로 조정되었다. 가뜩이나 안 좋은 경기에 올라, 몇 년 만의 요금인상이 빛이 바랬던 것 같다.
애오게 인근에서 택시를 탔다. 목적지는 서울역 롯데마트. 전철을 타면 2번이나 갈아타야 하지만 택시로는 기본요금 정도에 갈 수 있는 거리다.
택시 운전수와 이야기를 했다. 기본요금이 인상된지 1개월이 지난 상황, 택시기사의 요금인상에 대한 의견이 궁금했다. '힘들다'라는 이야기가 먼저 나왔다. 요금인상으로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본인이 올리고 싶어 올린 것이 아님에도, 줄어든 손님에 사납금 채우기도 빠듯하다고 했다.
줄어든 손님을 기본요금 인상분이 메워줘야 하는데 아직은 어림없다고 한다. 오른 요금에 손님이 적응하는데 6개월 정도가 걸릴 것 같다고 나름대로 전망을 하고 있었다. 그때까지는 힘들어도 어쩔 수 없을 것 같다고 한다.
남대문에서 인사동 갈 때도 택시를 이용했다. 나이 지긋한 60대 할아버지 운전수, 택시에 오르자 대뜸 '짧은 거리죠?'라고 물어봤다. 기본요금이 오른 후 짧은거리 손님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장거리는 요금이 저렴한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는지, 손님 씨가 말랐다고 한다. 우리의 경우 유모차까지 들고 탔으니 인근 구경나온 손님으로 생각하셨던 것. 왠지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조금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호탕하게 웃으시며, '짧은 거리든, 먼 거리든, 다 같은 손님이죠!'라고 말씀하시던 할아버지.
인사동 구경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택시를 타고 경복궁으로 이동했다. 인사동 주변에서 손님을 기다리던 개인택시를 이용했다. 당일 아침 뉴스에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되면서 회사 사납금도 인상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었다. 개인택시를 운영한지 8년 차임을 강조하시며, 회사택시 운전기사 보다는 기본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이 덜 하다고 했다.
아침에 뉴스를 통해 회사 사납금이 만원에서 많게는 13,000원까지 올랐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정말이에요? 예전에는 사납금 올려도 한 번에 몇 천원 수준이었는데...'라면 말끝을 흐렸다. 그리고, 만원 정도 올라간 사납금은 회사택시 운전수에게는 상당한 부담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택시 기본요금 인상 후 한 달이 조금 지난 지금, 손님에게는 이용요금에 대한 부담이, 회사택시 운전수에게는 줄어든 수입, 그리고 이에 반비례해서 늘어난 회사 사납금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힘들고 어려운 경제상황, 어느 택시 운전기사의 예상처럼 부디 짧은 기간 내에 이러한 문제가 조정 되었으면 한다.
지난 주 토요일에 일본으로 귀국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본에서 필요한 물건을 많이 산 편이라 가져갈 물건이 제법 되더군요. 공항 티켓팅 할 때 무게를 달아보니 기내에 가져간 여러권의 책과 노트북을 제외하더라도 31kg이나 되더군요.
항공사별로 수화물로 보낼 수 있는 무게가 정해져 있습니다. 몇 시간 내의 단거리 노선의 이코모니석을 이용할 경우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20kg 정도는 무료 수화물로 보낼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제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25~30kg 정도까지는 당일 티켓팅 직원의 재량에 따라 무료로 해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내심 무료로 해주길 바랬는데, 아쉽게도 추가요금을 내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25kg을 넘긴 나머지 무게에 대해서 2000마일리지를 깐다고 하더군요. 일순간 당황했습니다. 2000 마일리지가 어느 정도 많은 양인지 구분이 안갔기 때문이죠. 그리고 하마터면 그러자고 할 뻔 했습니다.
처음에는 직원에게 조금 봐줄수 없냐고 이야기했어요. 다른 항공기를 많이 이용했지만 30kg에 오버차지 낸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지요. 그랬더니 자신의 명찰(과장이라고 적힌)을 보여주면서 본인이 여기 직원들을 관리하는데 그런 경우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말하니 할말이 없더군요. 오버차지에 대한 비용을 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도쿄와 인천 왕복시 아시아나 이코너미를 이용할 때 마일리지가 얼마나 적립되냐고. 직원은 1000마일리지가 조금 넘게 적립된다고 하더군요. 그럼 오버차지에 대한 요금은 얼마냐고 물어봤어요. 3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더군요. 도쿄 왕복 항공권이 40만원 정도 하니 40만원에 1000마일리지 적립해주면서, 3만원 어치의 오버차지에 대해서는 2000 마일리지를 차감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직원은 계속해서 마일리지를 차감하자고 재촉하더군요. 대부분의 손님은 마일리지로 오버차지를 지불한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말이죠. 그 말에 저도 하마터면 그러자고 할 뻔 했습니다.
인천과 도쿄 2번 왕복하는 비용인 80만원 정도 투자하면 2000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일리지 삭감할 때는 아주 적은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마일리지를 없애더군요. 3만원어치 오버차지 내는데 2000 마일리지를 삭감한다고 했으니 말이죠. 즉, 고객에게 1마일리지를 400원에 팔면서, 재구입(오버차지 비용 납부)할 때는 1마일리지를 15원에 구입하겠다는 이야기. 마일리지에 대한 복합적인 원가 구성이 있을테니 이처럼 산술적인 평가는 무의미할지 몰라도, 무려 25배가 넘는 장사를 하고 있네요. 비싸게 팔고 싸게 구입하는 아시아나의 마일리지 정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혹시 아시아나에서 전사적으로 캠페인이라도 걸렸나요? 손님 마일지리 삭감 캠페인 같은거 말이죠. 어차피 항공사의 입장에서야 마일리지가 부채적 성격이 짙을테니 기름값도 비싸겠다 이틈을 통해 오버차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도 세울겸 말이죠. 그 과장님 혼자만의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열성적인 모습이더군요. 이렇게 열심히 손님들 마일리지 차감한 직원들 나중에 통계뽑아 시상도 하고 인사고가에 반영도 하겠죠? 오버차지에 대한 요금을 2000마일리지로 꼭 받아내겠다는 그 분의 열정적인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또한, 이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저에게 한 번이라도 2000 마일리지가 어느 정도의 값어치가 있다는 것을 환기시켜주었더라면, 또한 2000마일리지 대신 3만원을 내도 된다는 이야기를 물어보기 전에 해주었더라면, 이렇게 글을 쓰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아시아나님! 고객은 말이죠, 아주 작은 행동에 감동한답니다. 아시아나님이 어떤 마일리지 정책을 펼치는 것은 자유입니다. 다만, 마일리지 정책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먼저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과장이라고 적힌 명찰을 보여주며 3만원 대신에 무작정 2000마일 차감하겠다는 태도가 씁쓸할 따름입니다.
글쓴님이 적으신 " 도쿄 왕복 항공권이 40만원 정도 하니 40만원에 1,000마일리지 적립해주면서, 3만원 어치의 오버차지에 대해서는 2000 마일리지를 차감한다. " 라는 글의 모순을 지적해 드리겠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자면, 카드로 40만원어치 물건을 샀고 1,000 포인트가 생긴 것 뿐입니다. 그리고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현금대신 모아둔 2,000 포인트로 현금처럼 사용했다는 것 뿐입니다.
글쓴님의 오류는 이와 같습니다. 카드 포인트와 비슷한 마일리지의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데서 오해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카드로 물건을 40만원어치 구입했다고 해서 40만 포인트가 생기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1천원에 1~2포인트, 즉 400 포인트 정도 밖에 생기지 않습니다. 마일리지도 이와 비슷합니다. 카드 포인트와 조금 차이가 있다면 가격으로 계산 하는 것이 아닌 비행 거리로 계산한다는 것이죠.
마일리지는 현금도 아니며, 신용카드와 같이 일정 가격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와 동일한 개념일 뿐입니다. 이것은 항공사가 고객 확보나 다른 목적을 위해 일정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주는 개념일 뿐이지요. 즉 한국-일본의 항공요금이 40만원이든 아니든 가격에 관계없이 비행거리에 따라 부여받은 포인트, 즉 마일리지를 받은 것 뿐입니다. 그리고 쌓여진 마일리지는 필요 용도에 따라 국내,국제선 티켓, 비행기 승급, 호텔 예약 등 항공사 관련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 뿐입니다. 앞서 얘기한 신용카드의 포인트 처럼요.
그래서 글쓴님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일리지의 가치를 한 번 현실적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선 편도 티켓은 5,000 마일리지 정도입니다. 서울-부산 항공료가 7~8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000마일이란 15,000원 정도의 현금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2,000마일이란 3만원 정도의 현금적 가치입니다. 물론 국제선 마일리지 가격을 감안하면 조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접근 용이성이 편한 국내선 가격으로 감안하는 게 이해 돕기에 빠를 듯 해서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글쓴님이 언급하신 오버차지 비용의 경우 비행사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초과 1kg당 5,000~6,000원 정도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6kg 초과했다면 3만원 초반대 정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만약 6kg 정도 오버했을 경우 2,000마일로 공제가 되었다면 3만원 정도의 현금 가치로 요금을 대체 지불한 개념이 됩니다. 즉, 글쓴님이 현금으로 오버차지 요금을 지불하거나, 마일리지로 지불하거나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지적되고 있는 마일리지의 문제점은 이런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마일리지를 받은 고객이 현금 고객에게 밀려 운행 노선 등에 불이익 받는 등의 문제라든지, 예약이나 한정된 좌석에 한해 제한된 서비스를 받게 되는 등의 차등의 문제, 마일리지의 기간 만료 문제, 다른 대체 상품이나 포인트로 전환시 가치 하락, 순수 항공 이외 부분에 마일리지 적용시 마일리지 평가 절하 등의 문제이지.. 현재와 같은 글쓴님의 불만은 그냥 마일이지를 잘 못 이해하고 계신, 오해의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글 쓰신 분은 마일리지에 대한 개념이 없군요.. skandea님께서 잘 설명 해 주셨네요. 저 혼자 대충 주먹구구로 계산해봐도 2000마일리지면 대략 현금 3만원에 해당되네요.. 님이 40만원을 주고 마일리지 1000을 구입 했다니.. -_- 님이 그 돈으로 구입하신 것은 항공권이죠. 거기에 마트가서 장보면 금액의 몇 퍼센트씩 적립해 주듯 마일리지를 쌓아준거죠
게다가 차감되는 마일리지가 터무니 없어 보이지도 않네요. 항공사 측에선 복잡한 체크인시에 빨리 현금 계산하는 것보다 빠른 일처리를 위해서 그렇게 권유 했겠죠. 다만 최근에 아시아나가 고객들의 마일리지를 어떻게든 소비하려고 각종 제휴 상품과 서비스등을 쏟아 내는데 그것들은 보면 보너스 마일리지 구입시보다 조금씩 불리한 경우가 많더군요.
마일리지는 거리에 따라 적립되므로 비율은 항상 같다고 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소비를 재촉하는 이유는 과거에 항공권이 20만원할 때 적립된 마일리지로 40만원 하는 항공권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 빚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처럼 급격히 유가가 오르면서 항공권가격이 올라가면 결국 과거에 마일당 10원하던 것이 20원이상으로 뛰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러곳과 제휴하면서 제공한 마일리지의 가치가 더 뛰면서 항공사는 부채가 대폭 늘어나는 셈인거지요
제가 굳이 로그인을 하면서 까지 글쓴이의 논리를 지적한 이유는 글 전체에서 보이는 주된 논거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글쓴이는 기본적으로 2000마일리지가 현금 3만원보다 훨씬 값진 값어치가 있다는 전제하에 논리를 전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객관적이유로 40만원으로 2000마일리지를 샀다. 그런데 이를 단돈 3만원에 해당하는 가치로 차감하려한다. 라는 내용을 본문에 강조까지 해 두었죠.
이와 함께 아시아나가 마치 40만원에 해당하는 가치를 3만원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쉽게 앗아가려고 한다는 식으로 설명했습니다. '이 계산이 무가치할 지 모릅니다.'라는 한 구절은 반박 논리가 생겼을때에 회피를 하기 위한 방어막으로만 보이지 님 글의 전체적인 논리나 흐름은 마일리지에 대한 기본 개념 부족이 보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선호는 있을 수 있겠지요. 2000마일리지냐, 3만원이냐. 저같은 경우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하는데 지금 몇백 마일이 모자라 보너스 항공권을 못타고 있습니다. 중요성 잘 알죠. 그래서 타 항공사에선 일부 모자란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도도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불가능한걸로 알지만. 하여간에 그 과장님의 설명이 부족한 점으로 인해 이해가 힘든 점 화난 점은 이해하지만 이로서 아시아나가 고객의 '과도한' 마일리지를 쉽게 환수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려 했다는건 잘못된 결론이네요.
글에서 님이 강조해야 할 부분은 '아시아나가 마일리지를 비싸게 팔고 싸게 되산다'라는게 아니라(앞에서도 얘기했듯 마일리지는 그런 개념이 아니죠), 본인은 같은 값어치라도 마일리지의 가치를 현금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그 과장님이 overweight charge에 대한 모든 결제 수단을 설명해 주지 않아 부득이 마일리지를 소비할 뻔했다. 는 점을 강조해야겠죠
40만원내고 1000마일을 사는게 아니죠. 40만원의 물품을 구매하고 1000마일의 포인트를 받은 겁니다. 그 포인트의 가치는 실제 그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다른 재화의 가치랑 비교하는게 적절한 비교일 겁니다. 저의계산으로는 1,000마일당 국내선은 10,000~15,000원 해외의 경우 곳에 따라 다르지만 일본의 경우 10,000~16,000원 정도 가치가 있는 거 같습니다. 계산이 복잡할 것도 없죠. 국내선은 10,000마일, 일본노선은 30,000마일로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으니 그 노선의 항공권 가격과 비교하면 되니까요.
이 글은 주인장이 잠시 착각하고 실수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2,000마일에 30,000원은 차라리 좋은 조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리플 속에 어는 분처럼 마일리지가 달랑달랑하신 분에게야 2,000마일은 무지 중요하겠지만 그건 특별한 경우고 어떤 나라 마일리지보다도 우리나라 항공사의 마일리지조건은 누적이든 사용이든 좋은 편에 속하더라는게 제 경험입니다.
댓글을 달고 보니 고등학생 논술 첨삭하는 듯한 치졸한 글이 되어 버렸군요. 꽤 인기 있는 블로그인 것 같은데 처음 글을 읽었을때 아 이건 아닌데 글쓴이가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네 라는 생각이 들어 댓글을 달았습니다. 달고보니 '넌 이것도 모르냐'는 식이 되버려 반감을 샀지만요. 뭐 여튼 본문에 제 아이디까지 보니 기분이 뭉클? 하네요. 하하 좋은 블로그 꾸미세요.
mrwhatever3000님, 제 리플에 대한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언급했던 [마일리지는 현금도 아니며] 하는 부분은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의 하나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언급했던 것입니다. 이 부분은 반대의 입장이 있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제가 언급드렸던 이유는, 1. 수표처럼 현금화될 수 없으며, 2. 환금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3. 현금처럼 개인간에 매매를 할 수 없으며, 4. 2~5년 등의 특정한 기간이 지나면 소멸되어 사라지는 점 등의 관점에서.. 명확히 현금과 구별한 것 뿐입니다.
마일리지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권리가 현금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이것을 현금이라 부른다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 포인트와 마찬가지로 어디까지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재화나 수단의 한 종류일 뿐입니다. 저의 언급은 이런 맥락을 바탕으로, 마일리지가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이란 것의 의미로, 원글을 적으신 님께 강조적 의미로 글을 남겨드렸던 것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이견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음을 공감합니다. 그럼..
그리고.. 글쓴님(도꾸리님)께~// 제 글로 인해 혹시 기분이 상하셨다면 무척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앞선 글은 마일리지에 대해서 잘 못 오해하고 계신 듯 싶어서 글을 남겨 드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하신 글을 보았습니다만, 그래서 저도 글을 남기고 있었습니다만.. lcj1687님의 글이 제가 적던 글과 비슷해서.. 그래서 중복성 관점에서 제 글은 생략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lcj1687님 글에 동의를 합니다.
만약, 글쓴님께서 처음부터 유용성이란 관점에서 그에 맞는 적절한 문제를 지적하셨다면 저도 충분히 동의를 했을 것입니다만, 아쉽게도..원글의 문제는 그런 지적과는 거리가 좀 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저로 인해 괜히 기분 상하셨다면 오해를 푸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전에 이곳 사이트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글과 내용들이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곳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십시오.
통상적으로 봐주기도 하는데 철저하게 따지고 마일리지로 까자고 한것은 나도 아시아나 타고 다니지만 좀 그렇군 마일리지 누적에 따른 부담감이 커서 그런가 그래도 고객이 원하는데로 해주고 자주타는 고객한테는 어느정도 유도리가 있어야 정상인듯한데 아시아나 좀 그렇네. 대한한공 타야겠다.
저도 매달 두 세 번 해외 출장을 다닙니다만, 글쓴이께서는 마일리지에 대하여 잘못 이해하신듯합니다. 40만 원의 항공권에 적립되는 1000마일리지가 40만 원의 가치를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2000마일리지를 차감하는게 더 나은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부산 편도무료항공권의 차감액이 약 5000마일리지니 항공료를 약 8~9만 원으로 잡드라도 이익인 것이죠. 그리고 마일리지도 사용하지않으면 소멸됩니다.
어려운 이야기들을 하고 계셔서 일순 헷갈렸습니다만,
열심히 마일리지 모아서 가족에게 무료티켓이라도 선물할 요량으로 마일리지 모으는 미련한 사람에게 30000원으로 2000마일리지를 살 수 없는 현실상,
오버차지에 마일리지를 사용하기 보다는 돈 3만원 줬버리고 마는것이 현명합니다.어느분이 이야기 했듯이 쥐꼬리 같은 일본선 마일리지로
2000마일 모을라면 힘들어요...토달지 마셔요.
참고로,본인의 현재 마일리지는 약 450,000 마일이다. 100,000마일 다이야몬드회원의 4배 비중의 다이야몬드회원이었는데,어느날, 골드회원으로추락(?)통보가왔다. 말인즉, 1년에 4만마일 의무마일리지 사용을 안했단다. (??)
참고로,대한항공은 500,000마일이면 프리미엄고객으로(MP) 으로 그 혜택은 거의 무한정 (가능한한) 써비스 혜택을 누리고있다. 그동안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를 올리려고,몇년동안 대한항공을타지않았는데도, 그 써비스혜택은변함이없다.100,000마일짜리 다이야몬드회원이랑 450,000마일다이야몬드회원쉽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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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다보면 이것저것 넣다보면 가방니 무거워 집니다,
저울에 올려서 그 무게대로 들고 가거나 아니면 귀찮더라도
가방을 두개를 가져 가세요.
저울이 없을때는 가방을 들어보고 무겁다고 느낄때
그때는 물건을 다른 가방에 넣어야 됩니다.
저는 여행을 할때 큰가방과 중간가방 둘을 가져 갑니다.
가방이 무거우면 공항에 일하는 사람들이
가끔 허리를 다쳐서 그러니 이해 하세요.
우체국도 규격이 있잖아요.
서로 생각하며 갈아 갑시다.
하나가 비면 큰가방에 중간가방을 넣어도 되고...
다들 마일리지에 관해서 아시는듯 하지만 개념이 다른부분에선 좀 착각을 하시는듯 합니다..
아니면 아샤나 할바이시거나..
자사 항공권을 이용해서 어렵사리 적립한 마일리지와 제휴사 마일리지를 놓고 봤을때 가치는 다르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 이글을 쓰신분도 같은 생각에서 쓰신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일리지는 아무래도 항공사 적립보다. 제휴가 적립이 쉽습니다.
어떤지는 항공사 적립기준이나 승급기준을 보시면 잘 나와있습니다..
항공사에서 1천마일을 적립하는거와 제휴사에서 1천마일 적립하는것은
아주 차이가 많죠...?
준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하루종일 일본으로 보낼 짐을 정리하거나 가기 전에 처리해야할 일 때문에 정신 없다.
팔거나 버린 짐 때문에 조금은 휑해진 집 내부. 이곳에서 3년이란 기간 동안 아내와 함께 살았다는 생각을 하니 왠지 떠나는 것이 아쉽다. 변화관리 전문가 구본형씨의 '낯선 것과의 이별'까지는 안 되더라도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떠나기에 그나마 아쉬운 감정을 달랠 수 있어 다행이다.
이제까지 그렇게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다양한 일과 부딪히게 될 것이다. 때로는 힘들어 울 때도 있을테고, 때로는 즐거워 큰 목소리로 웃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힘들거나 기쁠 때 내 주위에는 언제나 가족이 있었다. 그들의 존재감 만으로도 충분히 힘든 일을 헤쳐나올 수 있었으며, 또한, 즐거운 일을 공유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나에게 작은 소망이 있다. 이제까지 지켜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의 행복이, 아니 고난과 역경도, 가족과 함께 공유하고 헤쳐나갔으면 좋겠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마키와 함께 산지도 벌써 3년. 그리고 애초에는 꼽사리(?)로 출발했지만 이제는 어엿한 가족 구성원으로 커버린 우리 막내 쿠로.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그렇게 저의 버팀목으로 남아주세요. 그리고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일본으로의 이주도 막바지입니다. 최근들어 집에서 짐정리로 조금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일본에 가져갈 짐과 그렇지 않은 짐을 분리하고, 가져가지 않을 짐을 어떻게 정리할 지에 대한 것들. 생각보다 일이 많네요. 만약 직장을 다녔다면 아내 혼자서 짐정리 하느라 고생했었을 듯 합니다.
오늘 아침에 나리타공항에서 이메일을 한 통 받았어요. 바로 쿠로에 대한 이메일. 앞서 설명했듯이 쿠로를 일본에 데려가기 위해 무려 8개월의 준비기간이 필요했어요. 여러 단계를 거쳐 드디어 이번 주말이면 쿠로를 일본에 데려갈 수 있답니다.
이렇게 힘들게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일본 공항에서 입국 거부를 당하는 경우가 있어요. 관련 서류가 빠졌다든지, 쿠로 몸에 이식되어 있는 리더기가 일본에서 안 읽혀진다든지, 또는 피검사 결과를 한 시점에서 180일의 의무 체류일수를 채우지 못한 경우와 같이 여러문제가 발생할수 있죠.
의무일수를 채우지 못한 경우라면 의무일수를 채울 때까지 공항에 하루에 3,000엔의 보관료를 내고 머물수도 있지만, 입국 거부(애견)를 받은 대부분의 경우라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해서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메일의 내용은 이렇게 거부 당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심사서류를 사전에 확인해준다는 것. 팩스나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보내주면 확인해서 사전에 심사 합격 여부를 알려준다고 하네요.
고객의 귀중한 시간과 돈이 자그마한 실수 때문에 허비되지 않도록 이렇게 조치를 취해주는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맙네요. 솔직히 한국이었다면 이런 서비스를 받을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인의 이런 세심한 배려. 앞으로는 조금 더 다양한 일본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