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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작업 책 출간, 트래블게릴라의 구석구석 아시아

2009.09.03 16:21 | 도꾸리와 언론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743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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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행작가 모임인 트래블게릴라와 함께 작업한 책이 지난 7월에 나왔습니다. 15명 정도의 젊은 여행작가가 트래블게릴라란 이름으로 주간동아에 지난 몇 년간 여행기를 기고해왔습니다. 그중 아시아 편을 모아 이번에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간동아에 실렸던 글 보다 사진도 좀 더 멋진 것을 넣고, 여행할 때 꼭 필요한 정보도 대 강화하여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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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편의 글 중, 제가 쓴 글은 3편입니다. 일본 아키하바라, 베트남 나쨩, 그리고 중국 798예술구에 대한 글 입니다. 워낙 쟁쟁하신 분들과의 공동작업이라, 이래저래 제가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동작업한 책까지 포함하면 이제까지 4권의 책에 제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점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조금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프리랜서는 직업 아냐? 내가 서류에 대학원생이라고 적은 이유!

2009.04.21 07:39 | 도꾸리와 언론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544 주소복사

일본인 아내와 함께 한국에서 살 때의 일이다. 아내의 비자(1년간 한국에 체류할 수 있는 배우자 비자) 신청을 위해 서류를 작성하고 있는데, 물끄러미 쳐다보던 아내가 한마디 했다.

“왜 멀쩡한 직업을 놔두고 대학원생이라고 적어?”

당시 나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었다. 여행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곳과 계약을 맺어 글을 써주고 책도 몇 권 냈다. 그런데 직업을 ‘대학원생’(실제로 대학원 휴학 중이기도 했다)이라고 쓴 이유는 나 자신이 프리랜서라고 자각하지 못했기 때문인 듯하다. 대학원생이라고 쓰는 것이 한국에서는 여러모로 편하기 때문이기도 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프리랜서가 하나의 직업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 그러니 아내 처지에서는 ‘왜 멀쩡한 직업을 놔두고…’라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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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박람회가 열린 도쿄국제포룸

일본에서 프리랜서가 각광받는 데는 샐러리맨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는 현실이 한몫한다. 일본은 1992년 샐러리맨의 노동시간을 연간 1800시간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법률을 제정했지만, 실제로는 노동시간이 해마다 늘고 있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파견사원(한국의 계약사원)을 늘리고 있고, 그에 따라 정사원의 업무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멀쩡한 직장에 잘 다니는 젊은이 가운데 많은 수가 자신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립해 프리랜서가 되고 있다. 일본의 리크루트워크연구소가 현역 프리랜서 800명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리랜서가 되기 전 직장 경험이 있는 경우가 전체의 90%에 달했고, 근무한 회사의 평균 근속 연수는 8.2년이었다. 이런 현실은 샐러리맨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작가, 저널리스트, 방송 PD, 디자이너, 아나운서, 프로그래머, 이벤트 기획자 등 개인 능력에 따라 업무 성과가 달라질 수 있는 직종의 경우 프리랜서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프리랜서 업무가 전문화, 다양화되면서 이를 관리하는 에이전트도 많이 생겨났다. 실례로 일본에서는 우리의 자유기고가에 해당하는 프리랜서가 후리라이타(フリライタ)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잡지사나 출판사의 요구에 맞는 프리라이타를 소개해주는 전문 에이전트의 활동도 비교적 활발하다.

일본에서는 프리랜서의 활동을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프리랜서의 노동조합 설립이나 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프리랜서 출판인노동조합 ‘유니언 출판네트워크’는 2006년 일본의 유명 음악정보 서비스 회사 오리콘이 조합 소속의 우가야 히로미치(烏賀陽弘道)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우가야의 재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프리랜서가 이미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변함없이 지속되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상기 글은 주간동아 680호 커버스토리 '나에게 입사해라, 1인기업'에 기고한 글입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프랑스 등 다른 여러 국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관련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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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화를 걸어온 친구가 작심한 듯 물었다.

“너희 장모님은 직장 옮기라는 말 안 해?”

친구는 장모 때문에 회사를 옮기게 생겼다고 했다. 장모가 사위 직장이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해서 이직하게 됐다는 것이다. 부잣집 외동딸과 결혼해 동창들의 부러움을 샀던 녀석인데, 장모 등쌀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 듯싶었다. 그런 친구에게 “일본 장모님들은 안 그래”라고 자랑(?)할 수 없는 나는 꽤 난감했다.

일본의 가족관계는 한국에 비해 그리 끈끈하지 않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가족 울타리에서 독립해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많아서인지 가족관계가 느슨하다. 물론 1월1일 오쇼가츠(お正月·설날)나 오봉(お盆·추석) 같은 명절엔 가족이 모여 음식을 만들거나 온천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이벤트’는 명절에 한해서다. 평소에도 전화나 e메일을 주고받긴 하지만 이는 서로의 사생활을 최대한 지켜주는 범위 내에서다. 간섭은 없다.

가족 간 돈문제는 특히나 확실하다. 일본인 아내도 대학 다닐 때 부모에게 빌린 등록금을 졸업 후 다 갚았다고 한다. 그게 당연한 거란다. 부모는 자식 덕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식 또한 부모를 모셔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다. 부모 자식 사이가 이럴진대 사위, 며느리와의 관계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일본의 대표 명절인 오쇼가츠 때였다. 처가에 가기 전 아내와 함께 시내 백화점에 들렀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선물로나마 달래드릴 요량이었다. 백화점 구석구석을 다녔지만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지 못했다. 아내에게 차라리 현금을 드리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다. 일종의 ‘코리안 스타일’로. “일본에서는 현금보다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한다”며 만류하는 아내를 “내가 다 책임지겠다”고 뿌리치고 봉투에 얼마간의 돈을 담았다.

서로 예의 존중 ‘일본식’ 배려에 당황

그날 저녁, 장인 장모와 식사를 마치고 봉투를 드렸다. 두 분은 흠칫 놀라더니 뇌물 챙긴 공무원처럼 안절부절못했다. 급기야 돈봉투를 되돌려주려고 했다. 결국 아내가 나섰다. 한국에서 3년간 살면서 한국의 문화와 관습을 익힌 아내는 “한국에서는 명절에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부모에게 현금을 드리는 게 관례”라고 설명했다. 결국 봉투를 받아주셨지만, 장인 장모는 “여전히 직장에 다니며 돈을 벌고 있는데, 자식도 아닌 사위가 주는 돈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사실 일본인 장모의 무관심에 한국 사위가 서운했던 적도 있다. 온천으로 유명한 규슈 벳푸에 가족여행을 갔을 때 일이다. 여행 계획을 짠 장모가 할머니, 장인 그리고 처남 2명까지 5명의 교통편 및 숙소를 예약했다. 그리고 우리에게 여행 일정을 알려줬다. 가족여행이니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그땐 좀 당황스러웠다. 바로 얼마 전 아내와 여행을 다녀온 터라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웠다. 미리 얘기해주셨더라면 당초 계획을 바꿔서라도 처가 식구들과 여행 갈 수 있었을 텐데. “내가 한국인이어서 그런가?” 하는 몹쓸 생각까지 들었다. 서운한 마음을 감춘 채 “다음에 함께 가겠다”며 거절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이것도 일종의 배려였다. 장모라고 하여 사위에게 강압적으로 가족여행에 참석하라고 할 수 없어서, 일단 나와 아내를 제외하고 예약했던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정이 확정된 뒤에야 슬쩍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하신 것. 이런 세심한 배려를 헤아리지 못하고 늦게 연락했다고 속으로 타박만 했던 나, 한국 사위.

‘돈봉투 사건’ 이후 장모와 가까워지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 일본식 예의를 따르려 하겠지만, 한국인이라 가끔 한국식 친근함으로 다가설지도 모르겠다. 자주 전화하고, 찾아뵙는 외국인 사위를 과연 장모가 어떻게 생각할까? 애틋함이 절절한 가족관계에 익숙한 나로서는 일본식 미지근함보다 한국식 화끈함이 더 와닿는다. 이런 사위가 장모는 부담스러울지 모르겠다. 우리는 지금 한국식과 일본식의 황금분할을 찾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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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글은 주간동아 672호, '장모시대, 사위 서바이벌 노하우'에 기고한 글 입니다. 지난 번에 취재차 시즈오카에 갔을 때 기고 부탁을 받아 현지에서 부랴부랴 적어 보냈네요. 일본에서의 장모와 사위와의 관계를 제 경험 위주로 적은 글로, 일본 이외에 미국, 이탈리아 등 다른 국가 이야기도 볼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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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한rss 新 우수블로그,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12.28 14:38 | 도꾸리와 언론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437 주소복사

며칠 딴 짓거리를 하는 동안,  제트님과 초하님께서 좋은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바로 한rss 선정 新 우수블로그 100에 뽑힌 사실을 말이죠.
lalou님의 우수블로그 선정 글 에 해당 리스트가 전부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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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新 우수블로그'란 2007년도 한rss 구독수가 100 미만인 블로거중에서
1년간 열심히 활동해서 한rss 구독자수가 많이 늘어난 블로거를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올 해 1년간 많은 분이 제 블로그 구독신청을 해주셨네요.
찾아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블로그 운영에 있어 책임감도 들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되는 것 같아요.

09년 내년에도 더 열심히 활동하는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을!

모두 감사드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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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현지 가이드보다 낫네 - 주간동아

2008.10.11 10:59 | 도꾸리와 언론 | 도꾸리

http://kr.blog.yahoo.com/dogguli2/1367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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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주간동아에 제 홈페이지(블로그 전신)가 소개되었네요.

소개된 것은 알고 있었는데, 매번 올린다 하면서 깜빡 잊고 있었다는.

오늘에서야 올려요~

당시, 함께 소개된 분들 중에 유럽 커뮤니티로 유명한 쁘리띠님도 있고,

지금 함께 태터엔미디어 파트너 블로그로 활동하고 계신 끄루또이님도 계시다는.


원문은 이곳 참조해주세요.


이상, 늦은 소개였습니다~

다음 부터는 제깍제깍 소개를~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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