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강아지들의 유사성, 순수하고 선하고 편견없다는 점.우리동네에 떠돌이 개들이 서너마리가 지들끼리 맨날 짓고 싸우고 사람들 지나가면 단체로 으르렁대고 동네 골치덩이였는데, 언제부턴가 얘들이 얌전해지고 사람보면 멀찌감치서 꼬리를 살래살래흔드는 괴변이 생긴거에요. 무슨 조화인가 했더니, 알고 보니 울 동네 몇몇 초등 여자아이들이 이 개들에게 먹을것과 물을 갖다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면서 함께 놀아주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순하게 변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