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너 필하모니커를 싸이먼 래들(Sir Simon Rattle)이 이끌고 엘에이에 와서 이틀 공연을 한다. 미국 연주여행(US Tour, Nov. 11-24, 2009)의 마지막 공연지인 셈이다.
베를린 필의 실제 연주를 들을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독일에나 산다면 모를까. 그리 흔치 않은 기회이라 23일 Disney Hall에서 하는 공연을 가기로 했다.
1. Brahms: Piano Quartet No.1 in G Minor, Op.25 (arranged by Schoenberg)
1.Allegro 2.Intermezzo: Allegro, ma non troppo 3.Andante con moto 4.Rondo alla Zingarese
브람스는 3개의 피아노 4중주곡을 작곡했는데 그중 첫번째 곡. 그것을 쇤베르그가 교향악단이 연주할 수 있게 편곡을 하였다. 브람스답지않은 4악장에 "집시風의 론도"가 재미있고 유명하다.
제1악장은 원곡 그대로 피아노 4중주를 Emanuel Ax(피애노), Jaime Laredo(비올라) Yo-Yo Ma(첼로), Isaac Stern(바이얼린) 의 연주로 듣고.
제4악장은 싸이먼 래들이 베를린 필을 2004년 그리스에서 있은 Euroconcert에서 연주하는 것으로.
2. Brahms: Symphony No. 1 in C Minor, Op. 68
1. Un poco sostenuto - Allegro - Meno allegro 2. Andante sostenuto 3. Un poco allegretto e grazioso 4. Adagio - Piu andante - 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 - Piu allegro
4개의 교향곡을 우리에게 남긴 브람스의 첫번째. 이 교향곡이 탄생하기까지는 14년이 걸렸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작곡자 자신은 악상의 잉태에서 마지막 끝맺음까지 21년이 걸렸다고 실토를 했다는데(1855-1876) 당시 "베토벤을 이어받을 작품"이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노심초사했던 브람스이다. 초연후 독일의 유명한 지휘자 Hans von Bu"low가 이 작품을 "베토벤 제 10번 교향곡'이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베를린 필은 설명이 따로 필요없는 세계정상급 교향악단으로 카라얀의 34년간 재임시 이 자리에 올랐다. 그 이후 끌라우디오 아바도를 이어 2002년에 현재의 지휘자 Sir Simon Rattle을 열번째 지휘자로 단원들이 뽑았다. 단원들의 직선제로 지휘자를 뽑는것이나 단원들의 선정도 지휘자와 전 단원들 앞에서 오딧션을 한 후 투표로 결정하는것등이 다른 정상급 교향악단들과 다른점이고 특색이라고 할 수가 있다. 재정적으로 베를린市와 Deutsche Bank의 지원금에 많이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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