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의 교과과목에 있는 과목중 하나가 social study이지요.
이것는 한국의 사회생활쯤으로 해석되는것 같습니다.
첫번째 과제는 데니의 my bag만들기.
이것은 종이백에 데니가 자기를 설명해 줄수있는 물건 5.가지를 넣어오는것이지요.
물론 거기에 부여되는 여러가지 것들이 있지요.
자기 스스로 종이백을 꾸며야 한다.
색깔이 다 들어가야 한다.
5가지 넣은 이유를 스스로 발표할수 있어야한다.
뭐 이정도쯤 되네요.
다행히 데니가 즐겁게 해갔고,
좋아했던 프로젝트였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한 프로젝트는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50년대로 돌아가 하루를 즐기자.
50년 의상을 입고 하루를 즐기는것이죠.
데니가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덕분에 엄마도 미국의 학교생활이 어떤지 알았어요.
공부에 목숨거는 한국과는 너무 다른 즐거운 미국학교.
오늘은 학교에서 오는길 데니가 새친구가 생겼다고 좋아합니다. 새로 전학온 친구는 데니 말에 의하면 아마도 선척적으로 기형이던지,장애아인가봅니다. 듣지도 못하며,말도 잘하지 못하고,글도 쓰지못해서 특수한 컴퓨터를 갖었다고 합니다. 뱃속에는 튜브가 있어 잘 먹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몸은 아기싸이즈랑 같답니다.
이 아이가 특수한 컴퓨터를 갖었다고 부러워하는 데니에게 엄마는 말합니다. 대신 그아이는 데니가 좋아하는 치킨과 피자를 먹지 못하니까 더 슬픈거라고... 이렇게 밖에 말하지 못한걸 후회하고 또 후회해봅니다.
앞으로 데니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이 보다 더한 사람도 있을것이며, 차별화된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혹시나 데니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차별화 시킬까 두렵습니다. 아이의 두 눈으로 본 그 아이는 그저 자기가 갖지 못한 특수한 컴퓨터를 갖은 아이... 자기와 다를바 없는 아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해서, 슬플것이라고 생각하는 엄마에 비해,
우리 아기는 그리 말합니다. 그래도 그는 행복할것이라고, 자기들과 함께 뛰놀수 있으니 행복하다고...
이렇게 순수한 마음에 엄마가 혹시나 잘못 방향을 정해준건 아닌지... 내아이 생각에 급급해...ㅜㅜ 그래도 이내 활짝 웃습니다. 그가 와서 오늘은 기쁘다며, 얼른 그 아이도 자기와 같이 점심을 먹었으면 좋겠다며, 그리 오늘도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