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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8/01
 

[스크랩] 값싸고 흔한 재료로 만드는 중화풍 요리..~" 오징어 깐풍기"~

2008.08.14 23:34 | 기본폴더 | dborrame

http://kr.blog.yahoo.com/dborrame/1217 주소복사

중국요리에 오징어 깐풍기라고 하는 요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요새 제가 호주 여행에 다녀온 이후로 장을 한번도 보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버티면서 요리하기를 하고 있는데요...ㅎㅎ
벌써 제대로 된 장을 보지 않고 버틴지가 거의 일주일이 되어 가는군요..
안그래도 냉장고를 텅텅 비우고 여행을 간지라 그나마도 없으면 안될것 같아서 두부랑 달걀 10알만 사서는 잘 버텨내고 있어요..
이렇게 한번씩 장보지 말고 버티기 놀이를 하게 되면요..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재료들을 처리하는데에도 좋고....
도 그간 등한시 했던 냉장고 비우고 청소하는 목적으로도 좋고...ㅋㅋ
그리고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요리들도 생기고....
식비도 절감되서 좋고...그런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ㅋㅋ
당장 아이들 먹을 우유도 없고, 음료수랑 여러가지 간식거리들이 딸리긴 하지만서도...
그대신 아이들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도 만들게 되고...두루두로 좋은것 같네요...
 
뭐..그래도 내일쯤 해서는 장을 보긴 봐야 할것 같아요..
그래도 장 안보고 그간 해서 먹은 요리들 나열하자면...
남들 먹는만큼은 해서 먹고 살았어요..ㅋㅋ
오늘도 담백하게 북어국 끓여서 먹고, 오징어채랑 쥐포도 볶아서 먹고, 어제는 된장찌개에 달걀찜, 그리고 소세지야채볶음이랑 간식으로는 호떡도 구워 먹고요....(호떡 믹스 책 사니깐 딸려 오길래~~ㅋ)
그리고 이따가 저녁에는 남편이 오면 고등어 조림이나 고갈비 내지는 간단하게 고등어를 구워서 먹을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만두 만들어서 냉동해 둔 것이 있으니 만두국을 끓여서 먹어도 좋을것도 같고....
워낙에 식재료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쟁여 놓는것을 좋아하다보니, 사실 장 보지 않아도 앞으로 보름은 더 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해요..ㅋㅋ
 
오징어는 혹시 몰라서 꼭 사 놓고는 잘 손질하고 다듬어서 냉동실에 한 두마리씩은 넣어 두는 것인데요...
갑자기 깐풍기가 먹고 싶긴 한데, 닭이 아닌 오징어로 하면 좋을것 같아서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오징어는 한여름에도 싼데, 세상에나....얼마전에 마트에 가니깐, 한 마리 큼지막한 것이 680원인가 하기에 2마리를 사가지고 왔답니다...
물론 손질은 안해줘서 제가 와서 했지요..^^
 
닭안심이나 가슴살.....또는 새우로 해도 좋은데요..
이번에는 정말 값 싸고 흔한 재료인 오징어로 한번 만들어 볼게요....
 
오징어 깐풍기(2-3인분)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오징어(큰 것 1마리), 청 고추(2분의 1개), 홍고추(1개)
오징어밑간: 소금, 후춧가루(약간씩)
튀김옷재료: 달걀(1개), 녹말가루(6)
소스재료: 다진 파(2), 다진 마늘(1), 간장(2), 굴 소스(1), 식초(2), 청주(2), 설탕(1), 물엿(1), 후춧가루, 생강가루(약간씩), 참기름(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삭한 오징어 튀김에...
달콤하면서 약간 얼얼하게 매운 소스의 맛이 어울리는...
오징어 깐풍기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징어는 깔끔하게 손질을 해서...
안에 내장을 발라내고, 껍질을 까고....등등...
깨끗히 씻어서 오징어 몸통 안쪽에 칼집을 내주고...
오징어 다리는 하나하나 잘라 주고....
 
제가 사용한 오징어는 상당히 크기가 컸어요...
오징어를 작은 것을 사용하시는 분은 2마리를 하시거나..
아니면 소스 재료의 양을 줄여서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양이 많지 않으면 쉽게 짜지기 때문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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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도 먹기 좋게 자르고...
 
그리고 중요한거...
오징어에 물기를 최대한 없애주기...
아무래도 튀길 것이니깐,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쉽게 튀기 쉬우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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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자른 오징어 몸통과 다리를 한데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솔솔 뿌려서 밑간을 하고...
그리고 이건 옵션이긴 한데...
기름이 튀는 것이 너무 싫다 하시는 분들은 녹말가루를 오징어 겉면에 먼저 입혀주고....(그러면 확실히 기름이 덜 튀거든요..)
 
오징어에 녹말가루를 입힐 때는 일회용 비닐에 녹말가루(1숟갈)를 넣고 오징어를 넣고 촬촬 흔들어 주면서 가루 옷을 입혀 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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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에 녹말가루(6)와 달걀(1개)을 넣고 잘 섞어서 튀김옷을 입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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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튀김 기름에 하나씩 떼어 넣어서...
한번 애벌로 튀기고..
다시 한번 더...
총 2번을 바삭하게 튀겨 줍니다...^^
튀긴 오징어는 꺼내 따로 키친타월에 기름기를 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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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넉넉히)...
다진 파(2), 다진 마늘(1), 그리고 홍 고추(1개)와 청 고추(2분의 1개)를 썬 것을 넣고 달달 타지 않게 볶아 향을 내주고....
 
이때 들어가는 기름은....
고추기름과 식용유를 같이 섞어서 넣으면 좋고..
아니면 그냥 일반 식용유를 넣으시면 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스재료인...
간장(2), 굴 소스(1), 식초(2), 청주(2), 설탕(1), 물엿(1), 후춧가루, 생강가루(약간씩) 를 한데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이때 소스의 양이 많다 싶으면 양을 줄여서 하세요..
튀김의 양은 작은데, 소스의 양이 많으면 나중에 버무리고 나면 짜지니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튀긴 오징어를 넣고....
참기름(0.5)를 솔솔 뿌리고....
국물 없이 버무려 주면 끝...
 
원래 깐풍기는 국물없이 바짝 볶아 주는 요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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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오징어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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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로 해도 맛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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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들이 들어가서 살짝 매콤해요..
아이들 먹을 것이라면 고추는 생략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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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에 물기가 없이 바짝...
왠지 꼬들꼬들한 오징어 맛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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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먹던 닭살 대신에 새로운 깐풍기를 만들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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