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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지마닷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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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변명이라 함은 어떤 잘못이나 실수에 대하여 구실을 대며 그 까닭을 말한다고 합디다. 허나 다른 면에서 보면 또한 변명이란 옳고 그름을 가려 사리를 밝힌다는 이야기도 된다는 군요. 안녕하세요, 야후! 동지 여러분. 다지지마닷컴이 야후에 브랜치(?)를 연 것도 어언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두 개의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실로 엄청나게 바지런을 떨어야 하는 일임에 분명합니다. 더군다나 배짱이의 인생을 업으로 삼는 버트의 경우에는 더더욱 삶에 대한 일종의 도전인 셈이죠.

 

야후엔 고정적인 립흘을 다시는 분이 딱 두 명 계신데 그 중 하나가 지나짱, 그리고 어제 격렬한(?) 댓 글을 달고 가신 죄니퍼씨가 있습니다.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후!와 계약을 맺고 다지지마닷컴의 글을 옮겨감에 허락했던 이유의 모든 것이 바로 새로운 블로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점에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고맙고, 또 한편으로 즐겁고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장문의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의 성의에 감복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이야깁니다. 요는. 말하자면 야후!는 어쩐 일인지 250자 이상의 댓 글을 달지 못하는 싸구려 시스템을 고수하는 중인지라 댓 글에 답 글을 다는 행위가 불충분 한 듯하여 이렇게 역사상 야후!에 첫 단독 포스팅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 각설하고 리플에 대하여 지껄여 보겠습니다.

 

우선 어제, 젠입하씨가 이런 리플을 다셨더군요.

 

오늘은 시간을 잘 맞췄는지 방송 버퍼링이 하나도 없이 매끈하게 진행중입니다. 창 하나 더 열고 들으며 읽으며 그러고 있는데요...
헌데 이거 좀 섭섭하네요. 야후에 단 한명 뿐인 팬덤()이라... 뭐 다지지마의 팬이 될려면 꼬박꼬박 포스팅 기다렸다가 득달같이 달려와서 일일이 리플 달아드려야 하는 게 의무 사항이라면야 할 말은 없습니다만, 늘 관심 늦추지 않고 의미있는 포스팅에 대해서는 나름 의견도 개진하고 했던 족속은 어디로 가야 하는건지요...”

 

이 댓 글은 아마도 그 바로 위에 제가 단 글,

 

일일이 댓구해주고 돈 한 푼 못받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팬덤 fandom (야후에 단1명뿐이라 팬덤을 쓰긴 므흣하지만 뭐) 을 다지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중인 나.”

 

에 나름 비분강개하신 연후에 격정적으로 다신 리플이 아닐까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 변명 나갑니다.

너의 변명 따위는 지금은 물론이거니와 앞으로도 듣고 싶지 않다! 고 주장하시려면 조용히 브라우저를 닫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제니퍼씨의 자유의지의 소산이니 제가 왈가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네 정성이 갸륵해 어떤 말을 지껄이는 시간을 할애에 잠깐 들어줄 수는 있다면 부디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일일이 댓구해주고 돈 한 푼 못받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팬덤 fandom (야후에 단1명뿐이라 팬덤을 쓰긴 므흣하지만 뭐) 을 다지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중인 나.

 

일단 제 댓 글을 다시 불러 옵니다. 그리고 첫 문장에 밑줄을 처 봅니다. 일일이 댓구해준다. 참 재수 없는 멘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버트 댓 글의 기조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재수없음을 귀엽게 봐주느냐 아니면 분개한 나머지 제 눈 부라리는 사진을 프린트해 방문에 압정 질을 하고 다트로 눈알 맞추기를 하느냐, 저는 사실 잘 모릅니다. 그래도 제 딴에는 귀엽게 봐주기를 바라며 지껄이는 문장입니다. 이른 바 이런 것을 까칠하다고 한다면 할 말이 더는 없네요. 사실일테니까 말이죠.

 

그 다음을 보죠.

 

일일이 댓구해주고 돈 한 푼 못받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팬덤 fandom (야후에 단1명뿐이라 팬덤을 쓰긴 므흣하지만 뭐) 을 다지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중인 나.

 

이게 아마도 상당히 거슬렸나 봅니다. 젠입하씨는. 분명 제니퍼씨도 시간을 투자해 제 글에 적어도 장문에 리플을 다는 열혈 이웃블로거인데 말입니다. 그죠? 감히 이웃 블로거를 팬층으로 해석하고 또한 그 어리석은 자의식속에 단 1명뿐인 팬덤이라 하여 다른 분들의 분노를 야기시킨점 이자리에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이 글을 쓰는 대상인 지나짱은 분명 제 팬임을 본인 스스로 밝힌 바 있는 명랑블로거입니다. 아마도 제 기억으론 제 여자친구의 블로그 방명록에서였던것 같은데요. 분명 거기서 지나짱은 다지지마닷컴 야후지부 팬클럽회장이라고 리플을 달았던 것입니다. 나는 지나짱이 스스로 밝힌 부분에 용기를 얻어 단1명 뿐인 팬덤이라고 감히 지나짱을 표현할 수 있었던 것 뿐입니다. 내 스스로 팬덤층을 정하고 행사했던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지나짱이 그러한 자신의 리플을 기억하고 있으리라 믿고 저는 스스럼없이 팬덤이니 어쩌니 늘어놓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젠이퍼씨는 스스로 결성한 버트의 팬에 포함시키지 않기 위한 치밀한 사전정지작업 끝에 얻어진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저 그렇다는 말 그대로의 리플이었습니다.

 

오늘은 시간을 잘 맞췄는지 방송 버퍼링이 하나도 없이 매끈하게 진행중입니다. 창 하나 더 열고 들으며 읽으며 그러고 있는데요...
헌데 이거 좀 섭섭하네요. 야후에 단 한명 뿐인 팬덤()이라... 다지지마의 팬이 될려면 꼬박꼬박 포스팅 기다렸다가 득달같이 달려와서 일일이 리플 달아드려야 하는 게 의무 사항이라면야 할 말은 없습니다만, 늘 관심 늦추지 않고 의미있는 포스팅에 대해서는 나름 의견도 개진하고 했던 족속은 어디로 가야 하는건지요...

 

위의 장황한 변명은 상기 인용 댓 글에서 밑줄친 부분에 대한 답변이 되었기를 희망하면서 다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늘 관심 늦추지 않고 의미있는 포스팅에 대해서는 나름 의견도 개진하고 했던 족속은 어디로 가야 하는건지요...

 

그 족속은 그 대로 이웃블로거로 남으시면 되는 겁니다. 오히려 그 족속을 제가 감히 팬덤에 멋대로 포함하지 않은 것이 예의 바른 행동이었다고 생각됩니다만, 아닙니까?

 

줴니퍼씨의 댓 글은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지금 일본어가 마구 나오는 부분을 지나가는 중인데... 다소... 힘겹습니다... ;;
하던 얘기로 돌아가서, 하긴 저는 블로그에서 팬, 팬덤이라는 말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제각기 다른 얼굴일지라도 피차 집 하나씩 운영하는 블로거로서 평등한 이웃으로 생각하는 입장이라요. 팬이라면 약간의 높낮이가 느껴지고 일방적으로 환호하는 - ~무 좋아요, 사진 너무 예뻐요, 류의- 뭐 좀 그런 개념처럼 생각되거든요. 감히 이웃의 존재를 내 맘대로 팬이라고 부르는 건 저는...글쎄요, 좀 불편. 그래서 제 블로그엔 팬이 아예 없습니다.^^

 

밑줄을 또 그었습니다. 그 부분. 저는 팬을 좋아합니다. 다지지마닷컴의 팬층이 두터웠으면 좋겠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포스팅을 하면서 일정한 금액을 받습니다. 그 금액은 생각보다 적은 액수지만 블로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보람 같은 것도 있게 됩니다. 시간을 깨부수며 내 생각을 밝힌 것에 기꺼운 마음으로 수고를 치하한다는 점은 근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팬이라고 구태여 스스로 타인들을 지칭하며 사이비 교주처럼 군림하기 위함이 아니라 찾아주시는 분이 많았으면 하는 소소한 바람을 지닌 평범한 블로거일 뿐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평등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인기에 연연하지 않을 수만도 없다는 것입니다.

 

제 글을 유심히 보심 알겠지만 그래도 저는 젠이파씨가 말씀하신 대로 일방적으로 환호하는 - ~무 좋아요, 사진 너무 예뻐요, 류의- 뭐 좀 그런 개념처럼행동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지나짱이 보증할 겝니다. 말이 나온 김에 간략히 짚고 넘어가자면 나는 지나짱의 블로그를 좋아합니다. 아마추어적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무엇인가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격려나 칭찬보다는 의심과 타박을 일삼습니다. 그것은 제가 일방적으로 너~무 좋아요. 사진 너무 이뻐요~ 라는 습관성 멘트를 누구보다도 격렬하게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http://kr.blog.yahoo.com/dazizima/691.html?p=3&pm=l&tc=155&tt=1225423565

 

http://www.dazizima.com/2461475

 

위의 링크를 읽어보시면 그러한 점이 평소 제 블로그의 폴리씨이자 스스로의 지침 같은 것임을 쉽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덤을 가르고 또한 팬덤에 열혈 이웃블로거인 줴니퍼씨를 제외함은 어떤 연유인가 그게 화가 나신 다는 그런 말씀이겠죠? 이율배반적인 위선자인 버트는 그 연유를 확실히 밝혀야 하는데 말입니다.

 

 

감히 이웃의 존재를 내 맘대로 팬이라고 부르는 건 저는...글쎄요, 좀 불편. 그래서 제 블로그엔 팬이 아예 없습니다

 

감히 제 주제에 젠이퍼씨를 포함한 타인들의 소중함을 함부로 팬으로 격하시켜 우월감을 과시한 점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평등한 줴니퍼씨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는 앞으로도 제 블로그에 팬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그 결과 제 수중에 들어오는 적은 돈이 적어도 끊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랄 것입니다.

 

바라옵건데 젠이퍼씨, 만약 제 멋대로 팬덤을 만들고 또한 그곳에 젠이퍼씨를 포함시키지 않는 (마음에 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점 때문에 화가 나신거라면 팬층에 기꺼운 마음에 합류시켜드릴 용의가 있으니 너무 심려치 마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나는 이웃블로거로써 감히 네 블로그 따위에 팬이 되어줄 생각이 없다면 그 또한 그렇게 받아 들이겠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제 댓 글들이 불평등을 조장하고 타인들을 한 수 아래로 여겨 멋대로 그들을 휘두른다고는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겨우 1명의 예를 들수 밖에 없는 열악한 팬덤속에서 본의 아니게 이 장황한 글에 연속 출연하여 심기가 무척 불편할지도 모를 지나짱이 들어도 그 점은 동의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의 까칠함은 팬의 증가와 무관하며 또한 이웃블로거의 분노나 증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히 작동될 것임을 말씀 드리며 이만 긴 글을 줄일까 합니다.

 

건강하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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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