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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두려운가?" -덕수궁 앞 분향소 가로막은 정부 ⓒ일다 /박희정의 만평



오사카 난바 인디언 커리 Indian Curry

2009.05.21 15:26 | 밥집 |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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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영어로 인디언 커리

난치나카스지쇼텐가에 위치

가게는 길쭉하고 협소하다

부부가 장사하는 곳이라 오봇하달까, 뒤에 커리솥이 보인다

내가 시킨

일본 카레라이스의 특징은 건데기가 없다는 점일듯!


Indian Curry를 끝으로 오사카 포스팅을 마무리 하련다. 먹고 죽는 간사이 여행이었지만 의외로 혼자라 식욕이 별로 동하지 않아 많은 식당을 담을 수 없어서 유감이었지만 뭐 그럭저럭 설날 연휴를 때우기엔 안성맞춤이었다고나 할까. 신종플루로 고생하고 있을 오사카, 간사이 지역 니뽄징들에게 기운내라는 말을 전하며 마무리! 아자!

그나저나, 내년 설에는 어디를 가줄까? HK?





프랜차이즈 카페테리아 풍경

2009.05.21 14:34 | 일쌍 | 버트

http://kr.blog.yahoo.com/dazizima/1330 주소복사

  • 노트북 하나 달랑 들고와 아이스베리에서 두 시간째 주접을 떨고 있다.팥빙수 하나 시켜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 옆 자리의 오십썸띵 여편네 셋이서 정신없이 떠들어 댄다. 정말 시끄럽다. 가만 보면 셋 중에 한 명이 이야기를 주도 하는데, 그 주도하는 방법이 독특하다. 우선 톤이 높다. 다른 두 명의 목소리를 앞도한다. 그리고 손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한다. 자기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이들의 특징중에 하나다. 끊임없이 건너편에 앉은 사람 팔뚝을 건드린다. 심하면 멍이들기도 하지만 피하지 않는 것을 보니 그 정도는 아닌가봐.


  • 장신간에 걸친 이야기가 모두 끝나자 일제히 휴대폰을 꺼낸다. 그리고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모두들. 대단!


  • 아이스베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무리가 보인다. 백발의 아저씨와 大頭중년 두 명, 그리고 등산복을 입은 구렛나루. 처음에는 등산복이 자리를 잡고 있으니 대두 2가 와서 건너편에 앉고 다음으로 대두 1 (이 아자씨 머리 정말 크다.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이 착륙할 수 있을정도!) 이 와서 대두 2와 나란한다. 또 몇 분후에 백발씨가 와서 등산복 옆에 앉는다. 대체 뭐하는 집단인지 모르겠다. 구렛나루는 쉴 새 없이 핸드폰 통화를 하고 백발과 거두 2는 약간 주변인인듯한 인상을 풍긴다. 대부분의 화제는 거두 1이 주도한다. 특이한 것은 두 시간째 이 들은 아무 주문도 안하고 앉아 있다는 사실이다. 주문은 커녕 대두 1의 경우는 던킨도너츠의 라벨이 선명한 커피 컵을 들고 들어왔다. 아이스베리에 말이다. 정말이지 이 화상들은 왜 남의 매장에서 아무 것도 안시키고 다른 매장 제품들을 잔득 사가지고 들어올까. 땅 파먹고 장사하는 것도 아니라고 주인쪽 편을 드는 게 아니다. 대개 이러한 얌체족들은 제 돈 내고 들어와 일정한 스페이스를 차지하려는 대부분의 양심적 손님들의 테리토리를 소음이나, 의자뺏기 따위로 침범하기 일수인 게 문제일 뿐.


3월 23일에 써 두었던 글. 시간 때우는 어느 날의 풍경들, 포스팅하려다 순간을 놓쳐 화석이 될 뻔한 포스팅들. 그런 글들을 화석화하지 않고 세상에 내 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토록 허접해도 결국 자기가 쓴 글이 아깝기 때문일까?






설날 오사카 나들이 - 이런저런 절들, 아리모토 커피, 니시모토, 니뽀이치 회전초밥집

2009.05.21 13:42 | 여행 | 버트

http://kr.blog.yahoo.com/dazizima/1331 주소복사







동물원이 월요일 휴장이라, 할 수 없이 털레 털레 그냥 오사카 거리구경. 회천왕사에 들려 휠도 돌려보며 내 전생의 삶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산책 또 산책.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아리모토 커피. 주인장이 꽤냐 연세가 많은데다가 상당히 까칠해서 진땀을 흘리며 브랜드 1킬로 포장. 별로 고맙지도 않다는 표정을 뒤로하며 총총히 밖을 나왔더니 슬슬 저녁시간이 되었다.

신사이바시로 돌아와 오사카로 떠나기전 찜해 둔 함박스테이크집을 헤매다 간신히 발견! 니시모토라는 오래된 집! 점심에 함박을 드셨으니 저녁엔 비프까스라도 먹으려고 동네를 이잡듯이 뒤져 발견해 냈는데 맙소사 휴업중이지 뭔가! 너무 허탈해 돌아가시는줄 알았다! (그래, 난 함박스테이크 왕팬이닷. 위 링크를 따라가면 먼저다녀오신 블로거의 감상을 접할 수 있다!)

할 수 없이 무거운 발걸음을 재촉해 난바로 돌아와 닥치는 대로 들어간 곳이 바로 니뽄이치 회전초밥지. 남은 엔화를 생각하며 적당히 접시를 비우고 금방 나왔다! 이번엔 야식을 먹으러 또 가주셔야! 하하하.








오사카에서 뽀무삐에루에서 함바그스테이크를 먹다

2009.05.21 13:41 | 밥집 | 버트

http://kr.blog.yahoo.com/dazizima/1332 주소복사


도떼야키가 유명한 집이었나보다. 배가 고파 근처 JR스테이션 식당가를 뒤지다가 발견한 이시사라(돌판)야키집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뽀무삐에루(폼피엘)! 780엔짜리 함박스테이크정식을 시켰다. 친절하게도 사진을 찍도록 허가해줬는데 문제는 식사하는 다른 손님들때문에 가게 전부를 찍기 곤란했다는 점.

맛은 무난했다. 특이한 거은 늘 느끼는 것이지만 공기밥을 시키면 마당쇠 스타일로 퍽퍽 담아준다는 거. 왜일까? 일본인들은 탄수화물에 존경을 바치는 민족이라 그런가?

대체로 무난한 맛. 시간 없는 직장인들로 꽤 붐빌듯한 포스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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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