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다지지마닷컴의 비밀
Cafe mobb presents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즐겨찾기 추가
광고 - 야후! 코리아 에서 '버트'님의 블로그를 지원합니다.

도피행 - 틸사마는 왜 이 책을 읽고 그토록 분노했는가

2009.03.31 11:27 | | 버트

http://kr.blog.yahoo.com/dazizima/1272 주소복사

도피행 - 10점
시노다 세츠코 지음, 김성은 옮김/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전업주부가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은 무엇일까? 무뚝뚝한 남편이야 없는 셈 치더라도 뱃속에선 난 첫째의 개인주의적 성향은 이제 오십대에 접어든 주인공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역시 자랄 때 가장 정감있었던 둘째 딸일까? 가장 믿었던 아이가 어느 날, '엄마는 전업주부라 일하는 여성의 본질을 몰라!' 라고 건방진 타박을 던질 때 과연 어디로 숨어버려야 한단 말인가. 제길.

이 책을 대여해주신 틸사마는 내가 이 책을 다 읽자마자 감상을 요구했다. 나는 혼란스러워 잘 정리하지 못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이 여자의 상황을 엉망으로 만든 남편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더럽고 치사하고 파렴치한 자식이라고. 맞는 말이다. 소설에선 거의 존재감없이 그려진 캐릭터지만 그 중년 여성의 삶에선 굉장히 중요한 존재였을테니 말이다.

틸은 오십을 바라보고 살고 있는 중이다. 벌써 세월은 그렇게 흘러버렸다. 부인하거나 부정하기엔 인생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 철이 든 여편네들이 이 책을 끝마쳤을 때 틸처럼 분노하기를 바랐다. 그래야, 전업주부가 얼마나 어리석고 굴종적인 사회 시스템의 최종적 관문인지 알아 챌 수 있을테니까. 나는 아직도 여성들이 자신의 삶을 저당잡혀 사회생활을 포기하는 수단으로 결혼을 선택하는 이유를 알지 못한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그러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여자친구의 분노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종교가 왜 발달했는지를 우리는 잘 안다.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살아가는 서로의 존재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창조자를 창조했다. 그가 바라는 것, 그를 믿는 것은 내가 믿을 수 있는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오십을 넘긴 여자가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고 도피를 시작했을 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녀가 걸어온 길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가난하게 죽어도 자신이 왜 죽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그것이 삶이다. 여성이자 동시에 이 책을 지은 작가의 주장은 혹시 그런 게 아닐가 싶었다.







뱀다리

나오키상에 빛나는 시노다 세츠고란다. 글 쓰는 게 신통해서 그 문제의 나오키 상을 받은 책을 주문해 버렸다. 내친김에.  가쿠타 미쓰요 이후로 견고한 문체의 여성작가를 만났다.




지난번 가까운 시장에 나간 김에 화분 두 개를 샀다. 요 녀석은 뭘까요? 튜울립이닷!

예는 히야신스!

집이 반지하라 창문을 열면 윗 집 마당이 보인다. 좀 더 멋진 풍광을 위해 화분 단장을 했던 것!



작년엔 히야신스가 심어진 화분엔 아마릴리스, 그리고 노랑 튜울립이 심어진 화분엔 봉선화가 피어있었다. 올 해는 또 어떤 신선한 풍경을 내게 선사할지 벌써부터 두근거린다. 매주 업데이트 할테니 얘네들의 자람을 지켜보시길! 하핫.






설날 오사카 나들이 - 인천공항에서 남바까지

2009.03.31 11:10 | 여행 | 버트

http://kr.blog.yahoo.com/dazizima/1274 주소복사

공항 면세구역내 푸드 코드

일단 아점을 만두 여섯개로 대충 때우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인터넷존에서 넷질좀 하다가

게이트로 무빙워크를 타고 이동

새벽부터 내린 눈이 폭설로 바뀌었다

제 시간에 출발할 수 있을가? 결국, 30여분 늦출발!

3박4일 일본을 함께한 내 친구 니쿠사쿠!

맛대가리없는 기내식에 맥주말아먹다가 깨보니 어느새 간사이 국제공항!

간사이쓰루패스에 500엔을 더 해 라피또를 타고 씽씽 달렸다!

라피또를 타고 종점인 남바역에 내려 북출구로 고고고! 그곳이 숙소방향!

체크인시간전에 도착해 시간을 때워야 했기에 전철타고 신사이바시즈시 구경!

이곳이 내 숙소 미소노호테루! 완전 여인숙수준!

창문도 없는 밀실에서 기념 오버셀프샷 한 방! 요거 찍고 또 나가봐야징!

이곳이 3일동안 질리게 볼 千日節, 네기야끼전문인 후쿠타로도 보인다


지난 1월 말, 설날연휴에 배낭 하나에 21mm렌즈 하나 둘러메고 간사이로 떠났었다. 여행목적은 가족less한 버트군 때문에 휴일 내내 좌불안석일지도 모를 틸사마의 양 어깨를 홀가분하게 해주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겉으로 밝혀 둔 명목상의 겉치레는 명절휴가 100퍼센트 즐기기. 그랬거나 어쨌거나 조용한 여행이었다. 대만족이었고 다녀오니 틸사마가 더욱 보고 싶은 존재가 되어 있었다.

준비물은 몹시 단촐 했다. 팬티 세 장이랑 노트북, 아이포드, 카메라, 렌즈, 양말 세 켤레랑 몇 권의 얇은 가이드 1권반, 오까네와 현지에서 받은 지도 몇 장. 옷은 입은 게 다다. 일본은 비니beanie가 유행이 아니라서 그런가 3일내내 남바를 돌아다닐 때 많은 시선을 느껴야 했다. (혹시 내가 희안하게 생겨서일수도 -_-;)

책을 통해 대강의 오사카 상황을 파악하고 (그래봐야 남바중심) 훌쩍 떠난 여행이었기에 두서가 없었지만 마음만은 발랄했다. 일본여행이 즐거운 것은 다들 똑같이 생겨먹은 탓에 겁이 별로 나지 않는다는 점일게다. 그저 장사하기에 바쁜 장사치들은 쉴새없이 호객을 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기에 더더욱 그러했다. 그런 분위기에 편승해 나는 첫 날 오사카 난바 센니찌스지에서 신사이바시스지를 쉴새없이 왕복했다. 다리가 아플때까지 말이다.





Natural Flawless Makeup (송혜교 Inspired)

2009.03.31 09:03 | 야후 | 버트

http://kr.blog.yahoo.com/dazizima/1271 주소복사






그저 놀라운!




 지금여기는영풍문고야마모토후미

2009.03.30 17:25 | 모바일 | 踰꾪듃

http://kr.blog.yahoo.com/dazizima/1270 주소복사

지금여기는영풍문고야마모토후미오짱의신작테마소설발견!틸사마에보고중♥

[ 1 | 2 | 3 | 4 | 5 | 6 | 7 ] 다음 페이지
 
TOP 블로거 버트 (dazizima)
프로필     
전체 글보기(1215)
야후
모바일
다이어트 일기
세상
일쌍
연재
영화
컬쳐
포토
여행
밥집
요리
최근 댓글 전체보기
어케푸는건가요..
아유 고맙습니다! 이렇..
이사 직후라 집 인터넷..
제니씨의 응원까지 곁들..
천하의 버트씨가 다이어..
최근 참조글 전체보기
부산 밀면 탐방기 1탄..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수리
- bjs
- c54492001
- 정수빈
- 주화짱
지난 글
2009년 1월
2009년 2월
2009년 3월
2009년 4월
2009년 5월
2009년 6월
2009년 7월
2009년 8월
2009년 9월
2009년 10월
2009년 11월
 인기도 :
 이 블로그 점수주기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개설일 : 200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