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한 곡이 3곡정도 들어 있는 수년만의 신보다. 차은주는 낯선 사람들 소속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2집이 지겨웠던 것은 그녀가 젊기에 사랑에 집작했던 것이 문제다. 3집은 후련한 마음으로 부른다는 느낌이 강하다. 뭐랄까. 성장했달까. 40대가 넘어야 가수라고 인정해줄 수 있는 내공또한 존재한다. 그에 비하면 차은주는 아직 너무너무 멀었다. 자신의 재능을 사랑따위를 읊는데 낭비하는 것은 곤란한 것이다.
들을만한 곡들 : 나비, 향수, 친구
멜로우파크 EP
영국출신의 우울한 밴드로는 그 옛날 전설의 라디오머리가 있다. 울빵한 싸운드에 차분한 목소리. (High & Dry 는 최고다!) 또한 Verve는 어떠한가. 애쉬크로포드의 우울한 목소리는 자던 사람들도 울게 만든다. 또한 Coldplay나 예의 관조적 목소리 루퍼스 웨인라이트. Mellow Park라 잘 익어버린 신인 그룹? 가을에 알맞다. 지나치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걱정할 것 없다. 사람의 기분은 이런 노래로만 보상받을 수 없을만큼 세밀하고 복잡하니까. 느린 노래가 지나가면 어느새 봄이라는 사실!
들을만한 곡들 : 그대의 아픔이 된다면, Hold me now
봄여름가을겨울
음악인생 20년이라. 이들이 구태여 사계라고 간단하게 쓰면 될 그룹명을 한글로 봄부터 단어들을 나래비(틸사마식 표현)를 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이들의 음악은 지금 어느 계절일까? 가을일까? 겨울일까? 아마도 완숙한 실력면에선 이미 가을에 있지만 그들의 삶은 이제 겨우 여름쯤 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연작 연주곡인 1, 8,, 11, 13번 트렉은 이들의 음악이 왜 시들지 않는 점에 대한 세밀한 리포트와도 같다. 이대교수이기도 한 첼리스트 배일환과의 협연이 돋보이는 클래시컬한 8번보다는11번의 불루스적 감수성이 훨씬 이들의 분위기를 닮았다. 이 가을 정말 놓지면 후회할 명반!
들을만한 곡 : 사랑은...을 포함한 전 트렉!
이렇게 들으면 되는 거다. 성숙한 나머지 건조함마저 느껴지는 차은주는 사랑하는 아내나 애인과 식사할때, 멜로우 파크의 음악은한잔할때,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은 그들과 가볍게 플로어에서 스텝을 밟을때 요긴한 음악들이꽤 많다!
다지지마가 여성팬들의 취향을 심각하게 고려한 나머지
이제는 점점 세련된(이게 중요)월간지 스타일로 편집을 하는데
쌍손들어 렬렬히 환영합니다.
아~보기도 좋고,읽기도 좋고,내용도 좋고..(너무 아부 일색)하여튼 굿~~~
신춘문예는 어차피 어려우니 어디 잡지사 편집부를 알아보시는 건 어떠실지~??
별책부록 사은품 너무너무 좋아하는 지나아줌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