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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슈타츠오퍼의 첫 내한공연을 보고 싶어져서 가격을 알아보다 놀라 자빠질 뻔 했다. VIP석에 평생 앉을 수준이 아닌 나같은 사람에게는 사실 45만원은 아무런 느낌이 없다. 허나 문제는 그 다음이다. VIP석 45만원을 필두로 R석 35만원, S석 25만원, A석 15만원, B석 8만원이라니. 오페라를 소비하려면 정녕 자본가가 되야만 하는 것인가.
지랄 맞은 공연금액에 아랑곳하지 않고 객석을 가득메울 인간들을 생각하면 예술의 전당 쪽으로 오줌을 누기도 싫어질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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