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 테스트 1 - 하루키 신작 소설 발표기념 책장 하루키코너에서  핀 테스트 2 - 하루키 신작 소설 발표기념 파스타용 토마토깡통들과 함께
음식 사진찍을 때 스트로브를 쓰는 것도 괜찮지만, 밝은 단렌즈도 대안일수도 있다.
문제는 내가 쓰는 올림푸스가 밝은 단렌즈 구하기 무척 어려운 광학회사라는 점! 끙!
할 수 없이, 써드 파티로 눈을 돌렸다.
그게 바로 Sigma 24mm F1.8 EX DG Aspherical Macro 렌즈!
쩜팔이라 쩜사보단 아쉽다.
더구나 무겁다.
내 카메라보다 크고 무거운 게 마운트 해 놓은 사진 보면 카메라가 앞으로 고꾸라진다.
그래도, 마크로라 같은 회사의 삼식이와는 달리 (내가 봤을 떄 - 사실 나는 핀에 대하 무감각한 편이다)
칼핀을 자랑한다.
방앗간에 기웃거리는 참새들은 AF속도가 올 해 아흔 두살 잡수신 불가리스 장수마을 이에리사 할머니의
평균 보행속도보다 느리다고 하는데 나는 느끼질 못하겠다.
아마도 그건, 별주부전의 거북이보다 더 느린 펜탁스 쓸 때 단련되어있었기 때문일꺼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가을을 느낀다.
이제 주방을 가동할 시기다.
도시가스공사에 전화를 넣어 가스 공급을 요청했다.
더운 여름동안 세수만 했던 나.
이제 세수도 더운 물로 해야 할 시즌이다.
밝은 렌즈, 플래시 그리고 도시가스 모두 갖췄다.
신선한 달걀만 있으면 내일부터 바로 요리를 만들 수 있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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