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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스 마더께서 만두반죽과 만두속을 하사하셨다.
지난 일요일에 녀석을 완성하기위해 버트가 멀리 틸스 네스트까지 원정을 갔다.
간만에 제대로 플래시 연습도 좀 할겸, 궁극의 집만두도 먹어볼겸.
말 그대로 겸사겸사!
 바닥에 쿠션 깔고 도마를 올리더니 비닐속 반죽을 떡 올려놓고 나보고 주무르란다. 자기는 빨래 넌다고.  열심히 주물렀더니 결과검사중이다. 칼로 반을 턱 자르더니 기포가 없다고 합격이래요! 히힛  한 쪽 떼어내 길게 민다음 1개 분량씩 토막을 내더구나  작은 덩어리 하나를 들어올려 모양을 내는 틸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아마도 지난 십수년간 식구들이 모여 앉아 수천개도 넘는 만두를 빚어 왔겠지? 하하  밀가루 살짝 바른 후,  둥글게 밀어줘야지!  둥글게 잘 나왔다. '보통 식구들 만두 만들 때 엄마가 반죽을 미시고 우리들은 속을 채워 완성을 하는편이지'  여러장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사진찍는 게 은근히 즐겁더라  틸스마더표 궁극의 만두속. 물기를 제대로 짜서 퍽퍽한 게 몹시 먹음직스럽다!  요걸 한 술 퍼서,  완성된 만두피에 살포시 올려 놓고설라므네  만두피의 끝을 살살살살 힘을 줘 밀봉을 해 나가는 거지  만두 가온데 손가락을 넣고 샥 들어올리면 요런 모양이 완성되는거야. 라고 틸이 말했다  자, 찍어봐라. 어떠냐 내 솜씨가. 하고 낄낄대던 틸사마! 솜씨 있다!  이렇게 만든게 요녀석들인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부분 삐뚤빼뚤한데 그것은 바로 내 솜씨이니 착오없길!
이렇게해서 만두를 큰 쟁반에 한 판, 작은 쟁반에 한 판 완성했다.
위의 사진은 작은 쟁반이다. 작은 쟁반에 완성된 만두는 우리집으로 공수해 왔음을 알려둔다.
시간이 있었으면 같이 맛있게 만두전골을 끓여먹을 예정이었으나
아침부터 일정이 꼬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집으로 향했다.
아쉽게도 혼자 해 먹을 수밖에.
흑.
 요게 집에서 해 먹은 버트표 쑥떡만두국! 특이한 점은 바로 쑥가래떡을 썰어 넣었다는 점!
기본 육수는 멸치국물. 거기다가 햄버거 패티로 비린내를 좀 없앴다.
마늘이나 파가 집에 없어서 할 수 없이 후추만 잔뜩 넣어 끓여먹었다는 후문. 히힛.
그래도 맛만 있더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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