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이다. 불안한 죽음이 휩쓸고 간 어수선한 정국을 뒤로 하고 나도 밀렸던 포스팅을 몇 개 올려보기로 한다. 5월 5일부토 7일까지 경주를 다녀왔다는 이야기부터.
KTX홈페이지에서 예매하는 것은 꽤나 쉽지 않은 경험인데 환승일 경우 더더욱 복잡하다. 허나 요령이 생기면 대강 예매에 성공할 수 있다. 나는 이 기차표를 두 달 전에 예매해 두었다. 두 달전에 예매를 하면 예매할인 폭이 가장 크기 때문이기에 어쩔 수 없었던 것.
KTX를 타면 반드시 도시락을 사 먹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차에서 먹는 도시락이 참으로 오묘하게 맛있기 때문이다. 비록 고를 수 있는 도시락 메뉴가 단 1개라 단조롭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기차에서 먹는 도시락의 묘미는 기차에서 먹는 홍익쏘세지에 맥주만큼이나 즐겁다.
11시넘어 출발해 2시넘어 도착한 경주역. 광장 관광센터에 나와 팜플렛을 하나 획득한다. 오늘은 오후 일정이니까 숙소에서 가까운 밀레니엄 파크라도 가자는 마음에 할인 쿠폰이 인쇄되어 있는 찌라시를 챙겼다. 자, 이제 숙소로 간다. 이동은 10번 좌석버스. 참 오랜만이다. 좌석버스 타서 서서가기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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